poem-아직도 모르지만
거제도 바다
kyeong~
2004. 11. 20. 00:17
유랑하는 섬
초하
어느산 어느골에
고향을 두고
떠나 왔을까
떠나 올때
꿈은 어디로 가고
등엔 소나무 짐만 가득
고향으로 향하는
다리는
천리길를 잇고
강줄기에 실려온
바람은
고향내음 가득한데
돌아 갈 줄 모르고
이방인의
벗이 되어가는 섬
2004.05.30 거제대교에서 다도해를 바라보며
거제앞바다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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