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부터 민둥산이라 하네요

올려다본 하늘, 구름같은 억새, 난 그곳으로 오르고 있다

꽤 높이 올라왔죠?

구름같은 억새의 바다 금방 털고 일어날것 같아요~

억새움집..소나기가 지나갔음 참 좋겠죠?

소나무와 억새의 어울림

내려올땐 낙엽송이 울창한 길을 따라왔어요
 고개를 들어 숲에서 몰려나오는 낙엽송향기...음~ 기억해야지~
 거울아 안녕...나 이쁘지?

산초열매~ 한웅큼 ~ 추어탕 끓일때 필요하죠 (배가 살짝 고파서 먹는 생각~)

찔래각시 족두리썼네...곱고 고와라...

찔래열매따라 예도 시집가려나...

아후~ 저 벌통속에 꿀~ 토종꿀 많이 먹으면 엄청돌죠~

붉은 수수밭이 있던자리 ~ 들판을 지켜요~

이산중에 유채밭이 있다니...노란 얼굴
나그네 발길이 나비보다 아름다워진다.
 냉이꽃이 피었어요 철도 모르고...
봄에 다 못한 이야기 있어서 다시 피었나요?

수숫대궁 꼭꼭 묶어 세운 들판을 지나면서 민둥산 여행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