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山, 발길 머무는 곳에

2011.6.3-6 지리산 종주(세석-장터목)

kyeong~ 2011. 6. 16. 22:48

 

 

 

 세석 산장...

점심을 먹고 돌아서는 길...

세석산장의 시원한 샘물이 단물이었다

길을 가다가

샘을 만난다는 것은

기막히게 반가운 일

물병을 들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일...

흘러내리는 물줄기만 보아도 이미 몸속에 꿀물이 흐르고 있는 듯 했다.

 

 

 

 

 

 

 

 

 

 

 

 

 

 

 

 

 

 

 

인파가 많아서

산장에 투숙하지 못하고

벽소령에 이어 두번째 노천에서 잠을 자던날...

산장앞 나무데크에 자리를 얻어서 다행히 좀 편안한 잠을 청할수 있었다.

새벽 5시에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일몰을 본후 서둘러 잠을 청했다

새벽3시에 일어나 천왕봉으로 올라야 하기때문에...

별이 가슴까지 내려와서 반짝이던 그밤이 잊을수 없을껏 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