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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8. 용추폭포, 용추사(기백산)
kyeong~
2012. 7. 11. 21:22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폭포
함양팔경중의 하나
용추폭포는 높이가 약 15m,
지름이 약 25m로 주변의 울창한 숲과 암반 위를 흐르는 맑은 계류,
용추에서 떨어지는 우레와 같은 폭포수,
그 아래의 깊은 연못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용추사(龍湫寺)는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962번지 덕유산(德裕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다. 일주문을 통하여 물줄기를 따라 700m쯤 울창한 숲 속을 지나 올라가면 새로 마련된 넓은 터에 용추사가 남향하여 자리하고 있다. 그 앞에는 용추폭포가 위치하고 훌륭한 경관을 감상하려는 듯 농월정(弄月亭)을 비롯한 누정들이 용추사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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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사는 본래 장수사의 4대 부속암자로, 「덕유산장수사용추암중수기(德裕山長水寺龍湫庵重修記)」에 의하면 487년(신라 소지왕 9) 각연(覺然)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고려 말에는 무학 자초(無學自超, 1327~1405)가 중수한 뒤 이 절에 은거하며 수행하였는데, 1680년(숙종 6)에 이르러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또 「용추사편액」에는 1681년에 운흡(雲洽)과 수오(秀悟) 등이 합심하여 절을 아래쪽으로 이전하였으며, 1684년에 문찬(文贊)이 법당을 지었던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듬해에는 대선사 문감(文鑑)이 소상(塑像)을 조성하였고, 이영생(李英生)이 시왕상을 조각하여 완성하였는데, 각위(覺位) 화상이 이를 도왔다고 한다. 1686년에는 김상운(金尙雲)이 누각을 지었으며, 이듬해 지찰(智察)이 대선사 선일(善逸)과 함께 팔상전과 팔상도를 조성하였으며, 1702년에는 천왕문과 요사를 지었다. 1734년(영조 10) 실화로 대웅전과 서상실·향각 등이 불탔는데 호경(護敬)을 중심으로 두인(斗仁)·영우(靈祐)·삼준(三俊)·광연(廣衍) 등이 힘을 합쳐 이 해에 불탄 전각을 모두 중건했다. 또 『법화경』 등 100여 권의 경전을 인쇄하여 두 개의 목함 속에 보관하였다. 20세기에 들어와 1950년에 일어난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던 용추사는 1959년에 복원하였으며, 1970년대 후반부터 주지 현조가 주석하면서 대웅전을 새로 지었다. 산내 암자로는 도솔암·백련암이 있고 서흥암·원적암·견성암·영악암·보제암·천진암·무주암 등의 암자터가 남아있다. 용추사의 가람구성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과 삼성각, 그리고 일주문과 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