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山, 발길 머무는 곳에

가을이 묻었다 간 흔적들...민둥산이야기

kyeong~ 2006. 10. 31. 03:44

여기서 부터 민둥산이라 하네요


올려다본 하늘, 구름같은 억새, 난 그곳으로 오르고 있다


 


꽤 높이 올라왔죠?

 

구름같은 억새의 바다 금방 털고  일어날것 같아요~

 

억새움집..소나기가 지나갔음 참 좋겠죠?

 

소나무와 억새의 어울림

 

내려올땐 낙엽송이 울창한 길을 따라왔어요



고개를 들어 숲에서 몰려나오는 낙엽송향기...음~ 기억해야지~

 


거울아 안녕...나 이쁘지?


산초열매~ 한웅큼 ~ 추어탕 끓일때 필요하죠 (배가 살짝 고파서 먹는 생각~)


찔래각시 족두리썼네...곱고 고와라...

 

찔래열매따라 예도 시집가려나...


아후~ 저 벌통속에 꿀~ 토종꿀 많이 먹으면 엄청돌죠~



붉은 수수밭이 있던자리 ~  들판을 지켜요~

 


 

이산중에 유채밭이 있다니...노란 얼굴

나그네 발길이 나비보다 아름다워진다.

 



냉이꽃이 피었어요 철도 모르고...

봄에 다 못한 이야기 있어서 다시 피었나요?

 


 

수숫대궁 꼭꼭 묶어 세운 들판을 지나면서     민둥산 여행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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