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해외여행-유럽 12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Patscherkofel (2022.07.01)

2202.7.1. 금 여섯째 날 오스트리아 티롤 트레킹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오후에 한국 입국을 위한 신속항원 코로나 검사를 하기 때문에 호텔에서 가까운 Patscherkofel (파처코펠 =파첼코펠) 산악 하이킹을 한다 인스브루크에서 약 7킬로 떨어져 있고 Lgls라는 작은 마을 근처이다 1965미터까지는 곤돌라를 타고 Patscherkofel 2248미터 정상부까지는 걸어서 가야 한다 오스트리아 대형 택시 13명이 탔는데 넉넉하다 젤레스 호텔에서 Patscherkofel (파처코펠=파첼코펠) 곤돌라 탑승장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 Patscherkofel (파첼코펠) 곤돌라 탑승장 스포츠센타와 스포츠매장등 규모가 제법 큰 센타이다 인스브루크에서 가까운 파첼코펠 두 번째 날 걸었던 인스브루크의 노르케..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Kuhtai(2022.06.30)

2022.6.30. 목. 퀴타이(Kuhtai) 산악 트레킹(핀스터 탈러 댐,Finstertaler-Damm 경유) 어제 아헨호수로 이동시켜주었던 흥 많은 이탈리아 기사님의 미니버스로 퀴타이로 이동했는데 인스브루크를 거쳐 대략 1시간 거리이다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높은 스키장을 가지고 있는 퀴타이 산악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Kuhtai(쿠타이, 퀴타이)는 독일어로 소를 뜻하는 Kuh와 계곡을 뜻하는 Tal 이 합쳐져서 원래는 Kuhtal어야 하는데 퀴타이로 변형되어 불리어진다고 한다 한국어로 '소 계곡' 그런데 소보다 고원지대의 양 떼가 더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주었다 앞에 보이는 산중턱의 Finstertaler-Damm (핀스터 탈러 댐)이 보이는데 인공댐이다 그 뒤로 3000미터 고봉들이 댐을 감싸고 ..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Achensee(2022.06.29)

2022.6.29. 수 넷째 날 Achen See 트레킹 See는 독일어로 호수를 의미한다 아헨 호수는 950m 고지에 형성된 호수로 길이는 10킬로미터 수심은 10미터가 넘는 호수이다 알프스 하면 몽블랑에도 그랬듯이 호수의 풍경을 빼놓을 수가 없다 티롤주의 바다라고도 불리고 알프스의 피오르라고 블리는 아헨 호수 주변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3일 동안 산악지대를 걸었으니 호숫가를 거닐며 느긋한 트레킹을 즐겨보았다 아헨 호수는 2만 년도 더 전에 빙하에 깎여 만들어진 알프스의 호수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바다같은 호수를 내려다보아도 좋지만 우리 팀은 호수 주변을 트레킹 하다가 쉬는 틈을 타서 호수에 발을 담가 보고 아헨 호수를 오고 가는 유람선도 탈 예정이다 세계의 멋진곳들을 소개하는 사이트 투어로 피아(..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Neustift im Stubaital(2022.06.28)

2022.6.28. 화. 셋째날 Seven Sumit 산맥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스튀바이탈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아침 9시 버스를 타고 30분 가량 이동하여 파노라마만 엘퍼(Panoramabahn ) 스키 리조트에 도착했다 티롤에 오기를 손꼽아 기다릴 때는 시간이 그렇게도 느리게 가더니 막상 티롤에 오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수가.... 어느새 3일째다 연이틀 날씨가 맑아서 환상의 트레킹을 했었는데 오늘은 하늘이 수상하다 제발 비가 오지 말아야 할 텐데 말이다 노이 스티프 트임 스튀바이탈(Neustift im Stubaital)이라는 동네의 스키리조트 파노라마만 엘퍼 1000미터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위라는 걸 모르는 곳이다 여기서 곤돌라를 타고 800m 고지를 더 오른 후 2000고지에서 시작한다..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Top of Innsbruck Nordkette(2022.06.27)

2022.06.27. 월 젤레스 호텔에서 버스로 인스브루크로 이동 인강과 인스부르크 시내 관광 후 산악열차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이동 케이블카를 타고 2256미터 고지 Hafelekar까지 이동 노르게떼를 오랫동안 넋놓고 바라본 후 다시 곤돌라를 이용하여 중간까지 내려온 후 1000m 고지의 숲 속 트레킹을 하였다 인스브루크 시내 관광을 마친 후 산악열차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출입구의 특이한 모습은 빙하를 상징한다 산악열차를 타고 맨 앞에 있었더니 길이 그대로 보였다 2개의 터널을 지나 산 중턱의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이동했다 첫 번째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내려다본 인스브루크 시내가 보이고 왼쪽으로 인강이 흐르고 있다 곤돌라 탑승장이나 기차 탑승장에 흔히 보이는 언어 Ausgang출구, 나가는 곳, Zu..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세알레스(Serles)와 수도원트레킹 (2022.06.26)

2022. 06. 26. 일. Mieders에 위치한 Serles산과 수도원트레킹 우리가 숙박한 젤레스 호텔에서 가까워 걸어서 이동했다 SerlesBahnen 스키장 곤돌라를 이용하여 1600고지까지 올라간후 트레킹을 할 예정이다 SerlesBahnen스키장 탑승장 모습 1600m 고지의 serlespark 오를 때에는 곤돌라를 이용하고 내려갈 때에는 곤돌라와 좀 더 스릴이 있는 레일카트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레일카트 이용시 소가 달려들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스키장 상부 세알레스파크에 오르자 알프스의 고봉들이 가까이 다가섰다 호수와 유유히 노니는 소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눈감고 찍어도 이건 최고의 풍경사진이 나올것 같다 세알레스를 오르지는 않고 저 봉우리를 바라보며 트레킹을 한다 st..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Innsbruck 시내(2022.06.27)

2022.6.27.월. 인스브르크 의 지붕이라 일컫는 노르케떼로 가기위해서는 인스브르크 시내를 거쳐야 한다 Tyrol의 가장 중심이 되는 Innbruck를 들러서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분위기를 느껴보기로 했다 오래된 도시의 건물과 인강에 대해서 따로 편집해보기로 했다 젤레스 호텔앞 버스 정류장 인스부르크의 지붕이라고 하는 노르게떼를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H라고 쓰인 표지판은 버스 정류장을 나타낸다 Haltestelle(버스정류장)의 약자이다 학교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드레일이 없다 오스트리아는 목장이나 학교 마을...어디를 가나 보호를 위한 담장이 없다 590a번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거리의 인스부르크로 이동 인스브르크 시내 지도 Innsbruck 인(Inn) 강과 다리(B..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출발및 항공사/ 트롤에 관하여/젤레스호텔과 음식

3년 전 프랑스 샤모니에 위치해있고 알프스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지닌 몽블랑 트레킹을 하면서 알프스의 광활하고 다양한 풍경에 매료되었다 산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알프스 산행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유럽의 지붕이라 할 만큼 8개국에 걸쳐있고 거대한 만년빙하와 호수 그리고 고산지대의 야생화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고산 풍경, 알프스 알프스를 품은 나라는 대자연의 축복을 받은 나라다 알프스는 지구 반대편에 있고 코로나로 온세계가 여행통제를 많이 하다 보니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다 몇 번을 가도 또 다른 풍경이 기다리는 알프스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단한 자랑거리다 또다시 알프스에 갈 수 있을까.... 기대를 안고 열심히 산에 다니던중 지인과 오스트리아 티롤에 위치한 알프스에 갈 기회가 왔다 국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