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해외여행-유럽/샤모니 몽블랑 핵심 트랙킹

샤모니 몽블랑에 대해서-1

kyeong~ 2019. 12. 20. 01:35

몽블랑트레킹이란?

< 몽블랑 트레킹 코스 ‘TMB: Tour du Mont Blanc>

TMB(Tour du Mont Blanc)는 170km에 달하는 몽블랑 둘레길이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를 통하여 접근할수 있으며 13개의 고개와 7개의 계곡을 끼고 있다

이번에 나는 프랑스 샤모니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알펜로제에 묵으면서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프랑스 샤모니의 고도가 1000고지인데 몽블트레킹은 1000m에서 3000m의 고도를 오르내리는 힘든 트레킹이며

170키로 완주하는데 대략 10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뚜르 드 몽블랑은 6월말경부터 9월말까지 운영되는 트레킹 코스이다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Chamonix-Mont-Blanc)

몽블랑은 흰산이란 뜻으로 사계절 눈으로 덮혀 있는 산이다


몽블랑 정상은 운무에 가려져 있는 날이 많다

에귀 디 미디에귀 뒤 미디(Aiguille du Midi,3842m) 전망대에서

맑은 하늘로 뒤덮혀 있는 몽블랑정상을 조망할수 있는 날은 운좋은 날이다



TMB(Tour du Mont Blanc) 뚜르드 몽블랑 트레킹 코스중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가 만나는 곳에 몽돌랑(Mont Dolent, 3,823m)이 있는데

몽돌랑을 시작하여 유명한 알프스 북벽 그랑드조라스(Les Grandes Jorasses, 4,208m)를 거쳐

몽블랑(Mont Blanc, 4,810m)에 이르는 유럽의 최대 산군이 형성되어 있다

알피니즘 역사가 시작하는 샤모니에서 출발하여 웅장한 몽블랑 최고봉을 중심으로 3개국을 돌아오는 코스이다


샤모니는 몽블랑등정 출발점이기도 하지만 1924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사계절 희눈으로 덮혀 있는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을 찾는 사람들과 동계스포츠의 중심지이다보니 샤모니는 사계절 사람들로 북적인다


3842m에 위치한 에귀 뒤 미디(Aiguille du Midi)전망대는 샤모니의 자부심이며

샤모니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망대에 올라 몽블랑을 비롯한 거대한 알프스 산군을 조망한다

샤모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트레킹이 아니더라도 산악열차와 케이블카시설을 이용하여 여러코스의 알프스 산군을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에 샤모니의 가장 큰 자부심은 에귀 뒤 미디(Aiguille du Midi)에서

샤모니 마을까지 내려오는 빙하 스키코스, ‘발레 블랑쉬(Vallee Blanche)’라고 한다.

무려 25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이 슬로프는 모든 스키어에게 특별한 짜릿함을 안겨준다고 한다.


알프스등정 애호가들이 손꼽을때 흔히들 3대미봉과 3대북벽을 말한다


알프스의 3대미봉은

프랑스 샤모니의 몽블랑(4810m)=흰산

스위스 마터호른 (4478m)=들판에 솟은 뿔

스위스 융프라우(4158m)=젋은처녀

알프스산맥의 3대 북벽은

스위스 중부 아이거 북벽 (Eiger North Wall 3,970m)

스위스 석회암의 벽면 마터호른( Mattehorn 4,478m)

프랑스 그랑드 죠라스 북벽(Grandes Jorasses 4208m)


우리는 안나푸르나 남벽이며 로체 남벽을 알지만, 이때 ‘남벽’이 그 산들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북벽’하면 그것은 으레 오직 아이거를 말하며, 즉, 북벽이 아이거의 대명사라는 이야기다.

아이거 북벽<=아이거봔트(Eigerwand)>은 계곡 밑에서 1,800m나 솟아 있어,

기상과 시간에 따라 유수, 낙석과 눈사태의 영향이 너무나도 크고 심해, 아이거만큼 최악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도 없다.

등반 역사상 아이거 북벽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이며(클라이머의 공동묘지로 불렸다),

거의 60명을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오늘날에도 가장 어려운 등반 중의 하나다.


죽음의 북벽 Eiger, North Face, 3970m

아이거는 스위스 알프스의 베르네 오버란트에 위차하며

베터호른, 슈렉호른, 묀히, 융프라우와 더불어 5형제봉을 이루고 있다


사람 잡아 먹는 귀신이라는뜻을 가진 아이거는 극한 알피니즘의 역사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대상지이다

높이 1800m의 빙, 설, 암이 믹스된 북벽은 알프스 3대 북벽(마터호른, 그라등 조라스, 아이거)중

가장 높고 험악한 벽으로서 알프스의 주요 북벽들 중 그 밑에 빙하를 거느리고 있지않은 유일한 북벽이다


1930년대 이래 클라이네 샤이데크 호텔 망원경으로 수많은 비극과 긴박한 구조 모습들이 목격되었으며

한 때에는 서구인들의 주요 뉴스거리일 정도여서 스위스 당국은 북벽 등반을 금지시킨 적도 있었다

현재 북벽에는 30여개 의 등반 루트가 있으며 북벽에 난 최초의루트는

1938년 독일과 오스티리아팀의 안데를 헤커마이어(A.Heckmair), 하이리히 하러(H. Harrer),

루트피크 푀르크( L. Vorg), 프리츠 카스파레크(F. Kasparek)에 의해 초등되었다


'죽음의 벽"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35년 이래 많은 사람들이 등반중 추락사 혹은 동사했으며


국내 산악인들도 지금까지 5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험상궂은 이 벽과는 대조적으로  이지역은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인 아름다운 베르네 계곡으로 주위 경관이 몹시 빼어나다

아이거, 묀히, 그리고 융프라우가 푸른초원 위에 우뚝 솟아 있으며, 여름에는 융프라우행 산악열차를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겨울에는 이 지역 전체가 스키장이 되는 곳이다


<아이거북벽 최초 개념도 North Face route, 1938년>

<노스페이스(Nordwand_North Face) >

독일어 ‘노르드봔트(Nordwand=북벽)’가 원명이다. ‘노스페이스(North Face)’라는 상표는 ‘노르드봔트’에서 온 영어 이름인 셈이다.

‘노스 페이스’는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아이거’ 봉(해발 3970m)의 ‘북벽(北壁)’이다.

원래 이름은 독일어로 ‘노르드봔트(Nordwand)’. 그걸 영어로 옮기면 ‘노스월(North Wall)’이지만 ‘노스 페이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페이스(face)’란 첫눈에 가장 먼저 띄는 것, 혹은 무언가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메리엄 웹스터 사전).

그게 사람의 경우엔 ‘얼굴’이다. 그래서 ‘페이스=얼굴’로 굳어진 것인데 북벽이 그렇다.





<마터호른 북벽>

1865년 7월 14일에 영국인 탐험가 에드워드 윔퍼(Edward Whymper, 1840~1911)

스위스 능선을 타고 처음으로 산 정상에 도달했다.

윔퍼는 본래 판화 작가였다가 20세의 나이에 처음 찾은 알프스의 아름다움에 깊은 인상을 받아 등산가가 되었고,

이미 마터호른 정상 도전에 여러차례 나서기도 했다. 마터호른의 정상을 처음으로 정복했을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25세였다.

그러나 하산 도중 자일이 끊어지는 사고로 윔퍼 포함 7명의 등반대원 중 4명(쿠로, 허도우, 더글러스, 허드슨)이 사망했다.

이 일로 윔퍼는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야 했고 죽을때까지 이에 대하여 괴로워했다.

반대에 초심자를 데려갔는데, 이 사람이 발을 헛딛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했고,

추락한 아랫쪽 4인을 로프로 연결된 위쪽 3인이 버텨주도록 로프로 연결했는데, 담당자가 너무 약한 로프를 사용하는 바람에 끊어져 버렸다. 결과적으로 위쪽 3인은 같이 추락사하는 위험을 회피한 셈이어서, 특히 이 로프에 관한 의혹에 시달렸다.

그로부터 불과 3일 후, 이탈리아인 조반니 안토니아 카렐이 이탈리아 등반대를 이끌고 이탈리아 능선에서 산 정상에 도달했다.

카렐은 유능한 가이드로 명성이 높았고, 당초 윔퍼가 먼저 찾아간 인물이기도 했다.

하지만 카렐은 조국 이탈리아 등반대와 함께 마테호른을 정복하고 싶었기에 윔퍼의 요청을 거부했다.

할 수 없이 윔퍼는 새 가이드를 찾아야 했고, 그리하여 역시 알프스에서의 등반 경험이 풍부했던 산악가 쿠로가 합류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쿠로 역시 당시 하산 중 추락사했다.

윔퍼는 생전에 <알프스 등반기>라는 회고록을 남겼고, 오늘날까지 세계 산악계의 명저로 읽힌다.

이 책은 한국에서도 1988년 번역 출간되었지만, 워낙 오래된 책이라서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

나마 2011년에 윔퍼의 생애를 다룬 평전 <마터호른의 그림자>가 번역 출간된 바 있다.



TMB트레킹 유일하게 멀리서나마 바라보고 온 알프스 3대북벽중의 하나 그랑드 조라스는

샤모니에서 산악열차로 몽땅베르역까지 이동후 케이블카로 빙하동굴까지 이동


기상여건에 따라 8~12시간 걸어서 그랑드조라스 북벽까지 이동해야 한다


<그랑드조라스 북벽>

(프랑스어: Grandes Jorasses)는알프스 산맥의  몽블랑(Mont Blanc) 산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4,208m이다.

프랑스 오트사부아주와 이탈리아 발레다오스타주 사이에 위치한다.


그랑드조라스에는 6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워커 봉(Pointe Walker, 높이 4,208m),

휨퍼 봉(Pointe Whymper, 높이 4,184m), 크로즈 봉(Pointe Croz, 높이 4,110m), 엘레나 봉(Pointe Elena, 높이 4,045m),

마르게리타 봉(Pointe Margherita, 높이 4,065m), 영 봉(Pointe Young, 높이 3,996m)이 위치한다.


그랑드조라스의 북벽은 마터호른산 아이거산의 북벽과 함께 알프스 산맥의 3대 북벽으로 불린다.

1865녕 6월 24일 영국의 탐험가 겸 산악인인 에드 워드 휨퍼 (Edward Whymper)가 그랑드조라스의 서쪽 봉우리를 처음으로 등정했으며

1868년 6월 30일에는  영국의 산악인인 호러스 워커 (Horace Walker) 가 그랑드 조라스의 동쪽 봉우리를 처음으로 등정했다


<그랑드조라스 북벽 개념도>




이번에 에귀디미디 전망대에서 몽블랑만 조망하고 왔지만

다시한번 삼대미봉을 조망하는 날을 꿈꿔본다

밤이나 낮이나 하얀 설산과 한없이 넓은 푸른초원이 같은 계절에 공존하는 알프스

몽블랑이 보이는 푸른초원에서 천년만년 주저앉아 나도 한폭의 풍경이고 싶은 시간이다

더러는 푸른빛이 감도는 산 중턱의 호숫가에서 쉬어가면서

여름이면서도 따갑지 않은 햇빛과 설산이 비치는 호수

한번도 꿈꿔보지 못한 풍경을 알프스에서 만난다

한여름이면서 냉방시설이 필요없는 1000고지 이상의 샤모니는 한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삼대미봉아래로 체르마트 샤모니 그린델발트마을은 사계절 끊이지 않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트레킹중 만나는 만년빙하는 머리끝까지 맑게해주며 가는 길마다 피어있는 초원의 야생화는 천상의 화원을 연출한다

산중턱의 푸른 호수와 거대한 바위군들이 하늘를 찌르듯 솟아있는 모습은 저절로 기운이 솟게 한다

앞프스의 거대한 초원을 걷지 않고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라

내아들과 아들의 아들과 이곳을 걸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초원이 바로 TMB 트레킹 코스이다



<트레킹중에 만나는 이정표들>

알프스의 이정표는 우리나라와 달리 거리가 표시되어 있지않고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적어 두었다

난이도에 따라서 색깔을 표시해둔 것도 있다



<프랑스에는 트레킹코스마다 '발리사주'(balisage)라고 불리는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다.>


바위나 나무에 하양과 빨강 두 줄로 된 표시는 '그랑드 랑도네'(grande randonnée:대단한 트레킹)코스로,

프랑스가 국가적으로 지정한 트레킹코스를 의미한다.

또 노랑과 빨강 줄은

'그랑드 랑도네 드 뻬이'(grande randonée de pays: 지방의 대단한 트레킹)는 지방에서 정한 트레킹 코스이다.

프랑스에는 이 두 트레킹 코스들이 약 65,000km에 이른다고 한다.

노란색 한줄로 된 트레킹 산책코스(promenade & randonée)로, 한나절 걸을 수 있는 최대 20~25km(약 8시간)거리로 정해져 있다.

프랑스에는 이 PR코스만도 115,000km가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케른Cairn>

TMB트레킹중에 무수히 만나는 돌탑모양에 붙어있던 표지판과 지도

길,경로표시,교차로의 방향을 알리고 길위에서 사고를 당한 누군가를 기리기위함도 있다.


그랑발 콘노르 트레킹중에 어느 돌탑(케른)앞에서 시를 읽어주는 산악가이드


언젠가 그어느날/로제 듀프라

그 어느 날 나 산에서 죽으면 
오랜 내 산 친구여 전하여 주게

어머니에게는 행복한 죽음이었다고...
나 어머니 곁에 있으니 아무 고통도 없었다고

그리고 사내답게 죽어갔다고 
아버지에게 전하여주게
아우에게는 
너에게 바톤을 넘기는 것이라고

그리고 다정한 아내에게 전하여주게 
나 돌아가지 않더라도 꿋꿋이 살아달라고 
그대가 곁에 없을 때도 내가 늘 살아왔듯이

아이들에게는 나 오르던 고향의 바위산에 
애탄 내 손톱자국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마지막으로 나의 친구 그대에게 
나의 피켈을 집어주겠네
피켈이 치욕 속에 죽어가길 나는 바라지 않나니
어느 날 아름다운 페이스에 가져가 
거기 내 피켈만을 위한 작은 돌무지를 쌓고 
그 곳에 피켈을 꽂아주게

빙하 위에 빛나는 새벽의 빛을 
능선 위에 붉은 저녁 햇살을 
내 귀여운 피켈이 되쏘아 비칠 수 있도록
나의 친구 그대에게 전할 선물 
나의 해머를 받아주게 
거기 화강암에 피톤을 박아줄 것을

이는 몸서리치도록 나의 유체를 흔들었나니 
암벽에 능선에 그 소리 한껏 울리게 하여주게 
아아, 친구여 나 항상 그대와 함께 있나니

1951년 난다데비(Nanda Deve 7817m)를 등반하다 실종된 프랑스인 로제듀프라는
"피켈에게 내뜻을 이루게 해달라"라는 유작시를 남겼다.지금은 "언젠가 그 어느 날"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있다



<몽블랑 산악열차>

숙박업체에서 제공해준 시티카드가 있으면 붉은색 산악열차는 무료 승차를 할수 있으며

초록색이나 파란색 산악열차는 유료로 사용해야 한다



<TMB트레킹을 하면서 이용했던 산악열차들>



<산악열차 몽블랑 익스프레스 구간>

스위스 마르티니(Martigny)- 르 샤트라 Le chatelard Forntiere - 국경 -

프랑스 발로신(Vallorcine)- 샤모니 몽블랑 - 생제르베 르 파예(ST-Gervais-Le Fayet) 마지막역까지 왕복

몽블랑 익스프레스는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샤모니 계곡의 각종 숙박업소에 비치된 티켓(carte d' Hote)을 소지하면 무료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의 작은 도시 마르티니에서 출발해

프랑스의 유명 산악 도시 샤모니 몽블랑을 연결하는 산악열차 몽블랑 익스프레스! 작은 철도로

아름다운 알프스의 자연과 산골 마을들을 둘러본다. 주요 역의 마을에 내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



주요 명소를 살펴보고 트래킹, 패러글라이딩, 산악 마라톤 등의 레포츠를 체험가능합니다


<한여름에도 빙하가 흐르는 마을, 샤모니>


여름이지만

빙하가 흐르는 마을

8월의 가장 더웠던 날에도 빙하가 흐르는 물은 뼛속까지 차가운 기운때문에

발을 넣었다가 바로 빼야 했다

밤10시가 가까워지도록 설국의 산봉우리를 바라보는 도시 샤모니 몽블랑

덥지만 선풍기나 냉방시설을 찾지 않는 도시

고개만 들면 사방팔방 펼쳐지는 알프스의 눈덮인 산악지형때문에

시각적으로 더위를 느끼지 못하는 도시이다

1000고지의 샤모니에서 케이블카나 산악열차를 이용하여 여러구간을 손쉽게 오르고 내릴수 있는

여름날 산행하기에 최적의 명소 샤모니에서의 시간은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충동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아름다운 시간들로 꽉찼다


TMB트레킹 후기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