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海 53

2021.10.3.일. 삼척 맹방해수욕장&덕봉산

2021.10.3.일 삼척 맹방해수욕장&덕봉산 개천절을 포함한 3일 연휴 큰아들이 할머니댁에 가자고 한다 쌍둥이 손자와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삼척 외할머니댁에 갔다 손자들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서 외나무다리로 매스컴을 탄 맹방해수욕장으로 데리고 갔다 처음보는 바다와 외나무다리를 보자 아이들이 좀 무서워했지만 호기심도 많았다 손을 잡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보기도 하고 모래밭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다 보기도 했다 아이들이란 직접 많은 것을 바라보고 느끼게 해줘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것 같다 반나절 바다에서 놀다가 돌아오니 손주들이랑 더 가까워진것 같아 흐믓하다

photostory-海 2021.10.29

2021.3.20. 강릉 심곡항

심곡 항공 영 주차장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57-22 어머니 생신때문에 하루 먼저 동해로 내려왔다 하필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어디로 가기도 어렵고 비가와도 경사도가 거의 없는 길이니 안전할것 같아 정동진부채길을 걸어볼량으로 왔더니 정동진까지 걸어가는 부채길이 출입금지다 입구에서 심곡항 사진만 몇장 찍어보고 돌아왔다 삼월 중순 비가 오던 날의 심곡항 잿빛이 가득하고 파도가 있기는 하지만 거세지는 않다 정동진까지 걸어가는 부채 길을 멋지게 동생한테 안내하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루어야겠다 다행히 비가 멈춘다 출입금지의 날 정동진까지 걸어가는 부채 길은 포기했다 강원도의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치를 맛보아하기에 동생이랑 급히 무릉계곡으로 달렸다 2021.3.20.토. 심곡항

photostory-海 2021.04.16

2021.3.21.일 . 동해시 감추해변

이월 열나흗날... 어머니 생신이다 코로나로 모임숫자가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팔순의 노모생신을 지나칠 수가 없다 형제자매들.... 어머니 생신 겸 얼굴이 보고 싶어 동해에 모였다 식당에 갈수가 없어서 동해 어시장에 먹거리 장 보러 가는 길에 감추 해변에 잠시 들러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맛보았다 여러 번 왔던 곳이지만 이곳의 바다내음은 정말 상쾌하다 해조류 냄새가 온몸으로 스며드는 감추 해변에서 삼월을 햇빛을 쬐어보았다 감추 해변 주차장 =동해시 천곡동 78-1 작년까지만 해도 철길을 횡단하여 감추 해변으로 내려갔지만 동해까지 ktx 철도가 이어지면서 안전을 위해 철길 위에 육교가 생기고 철길 주변은 출입금지 안전휀스가 설치되었다 왼쪽에서 감추 해변 주차장이 보인다 저기에 주차를 하고 육교를 넘어서 ..

photostory-海 2021.04.15

2020.6.28.일. 인천 용유도 해변트레킹

2020.6.28.일 용유역-마시안해변-용유해변(원점회귀)약 10키로 11시--오후 3시 (쉬는시간포함) 날씨 맑고 더웠으나 바람이 시원해서 걷기 좋았음 트레킹 출발지: 인천시 용유도에 위치한 용유역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을 이용해도 좋고 영종도행 전철을 이용해도 좋은데 출퇴근시간에만 용유역까지 운행이 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산행은 무리인것 같아서 그늘길을 걷거나 바닷길을 걷는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이곳저곳 공지를 찾아보다가 동갑내기카페에서 용유도 둘레길을 걷는다길레 승용차를 이용하여 용유역에 도착했다 슬슬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여름의 길목 10시가 넘어서자 자동차안에는 에어컨이 신나게 바람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용유역에서 시작하여 칼국수로 유명한 황해칼국수 앞을지나 용유해변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선..

photostory-海 2020.07.02

2020.6.14.일 영덕 블루로드

부산가는 것보다 더 먼곳처럼 느껴지는 영덕 요즈음은 곳곳마다 길이 뻥뻥 뚫려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수 있는 곳이 되었다 어제 영덕의 공룡능선 팔각산행을 마치고 영덕의 풍력단지에 아지트를 틀고 노숙을 했다 강구항에 들려서 바닷 내음이 풀풀 나는 회두접시를 뜨고 술한잔에 외지에서의 밤을 곤하게 보냈다 풍력단지의 큰 날개소리가 위력적으로 들리는 곳이지만 술과 바람과 비와 그리고 바닷내음이 한데 어우러진 곳에서 집과 일과 모든 인연들을 내려놓고 몇몇 산우들과 거친 자갈밭에 자리를 펴고 누워있자니 세상 내누울곳만 있으면 참 행복한 일 아닌가 싶었다 폭우가 온다고 몇일째 뉴스가 나오는 바람에 길떠나는 것을 식구들이 반대를 했었다 그러나 비오면 어디라도 들어가면 되겠지 ..... 영덕으로 가는 길에 비가 몇방울 떨..

photostory-海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