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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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2.토 순천 선암사

선암사는 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이며 875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2.4.2. 인천 6시 출발 순천 11:40분 도착 (차가 많이 밀림) 날씨 맑음 선암매 필 때만 찾아오게 되는 선암사 오매불망 선암사 매화가 보고 싶어서 큰맘 먹고 새벽 일찍 출발했다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마음은 급한데 차가 많이 밀렸다 선암매도 본후 선암사에서 송광사로 가는 길 '천년불심길'을 걸어서 중간에 위치한 조계산 보리밥집에도 가고 싶다 시간을 맞출수가 없어서 매화 개화시기를 열흘 정도 늦게 맞춰 왔지만 그래도 반갑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일행들을 뒤에 두고 선암사를 향해서 급하게 걸음을 재촉했다 4대 매화 화엄사 화엄매 선암사 선..

photostory-寺 2022.04.16

2020.8.1.토. 영광 불갑사 (노란상사화)

2020.8.1~2일 전라도 신안의 증도와 소악도 여행을 가던 중, 노란 상사화가 피는 계절이라고 하여 잠시 불갑사에 들렀다난생처음 만나는 노란 상사화, 그리고 새색시 같이 어여쁜 분홍 상사화가 절집 가득히 피어있었다. 선운사에서 처음 알았던 상사화는 붉은 색깔이었는데 9월에 단풍보다 더 고운 빛깔로 도솔천 주변을 물들였었다. 8월 염천에 뜨거운 햇빛을 안고 불갑사 뜨락을 가득 메운 노란 상사화 때문에 불갑사에 대한 또 다른 기억을 갖게 되었다. 난데없이 긴 장마의 계절, 하늘은 잔뜩 흐려있지만 꽃들은 본연의 색깔로 곱게 피고 지고 있다. 약 1시간여 시간 동안 상사화에 취해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느라 불갑사 내부 전각 답사는 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불갑사 꼭 시간을 내어서 전각들을 살펴보고 싶..

photostory-寺 2020.08.06

2020.5.30(윤 사월초파일) 지리산 칠암자길

7~8년전에 다녀온후 고향길처럼 아련하게 그리운곳 언제쯤 다시 갈수 있을까 마음의 기원같은 길 늘상 함께 다니는 산우님이 사월초파일을 맞아서 그길을 가자고 한다 지리산 칠암자길이란 도솔암,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사, 삼불암, 약수암, 실상사까지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걷는 길인데 도솔암은 비탐로라서 사월초파일만 열어주는 길이다 체력이 힘들것 같아서 도솔암은 제외하고 나름 금대산 자락의 금대암을 차량을 올랐다가 다시 영원사로 이동하여 칠암자길을 걷게 되었다 금요일밤 10시쯤 인천을 출발하여 금대봉아래 금대암 입구 공터에서 비박을 했다 새벽6시 기상을 하여 이른 아침을 먹고 금대암에 들러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나무와 지리산의 주능선을 한눈에 감상한후 칠암자길 영원사로 이동하였다 지리산 칠암자길 2..

photostory-寺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