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해외여행-아시아/중국 21

20241030~1103 중국 동태항산&고무당산-4dy 고무당산

2024.11.02. 토. 중국 여행 4일째고무당산(古武堂山)  풍경구 트레킹고무당산 풍경구 내에 위치한 삼풍호텔에서 이틀째 숙박을 했다주변이 수려한 태항산맥으로 둘러싸인 천하 명소 호텔이다  앞에서 설명했었지만 사진을 또 올려본다오른쪽 상부 조명시설은 고무당산 정상부이다   고무당산(古武堂山 1,437m) 화려게 조명했던 고무당산 산문 동산루는 아침이 되자 오히려 조용하다저 산문을 통과해서 ...여러 개의 암봉으로 연결된 고무당산가운데 두 봉우리 사이는 마천선교를 통해 건너간다 곤돌라를 탈 수 있는 고무당산 광장으로 올라갔다표지석만 봐도 대국 중국 덥다중국의 기세를 보는듯한 표지석이다 노자사상이 깃든 도교 성지 고무당산 곤돌라를 타고 정상부로 편하게 올라가 본다  곤돌라 승강장 옆 용두봉으로 가는 통로..

20241030~1103 중국 동태항산&고무당산-3dy 동태항/천폭& 북고봉

2024.11.01. 금 오후이번여행의 가장 멋진곳 동태항 일주중 남천문과 중천문을 이어서 천폭에 닿는다천폭은 동태항 중천문과 북고봉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인공폭다 천폭하늘에서 내려오는 폭포대단한 높이에서 흘러내리는 폭포하늘에서 내려오는 폭포라는 뜻의 천폭이다산꼭대기를 올려다보니 전혀 물을 머금지 못할 암릉이다관광객이 지나가자 폭포는 멈추었다인공 폭포였다그렇지만 이 높은 산꼭대기에 물을 끌어올려서 폭포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역시 중국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해내고야 만다 천폭생연직역을 하면 '하늘의 폭포에서 연기가 난다' "왕년에는 폭포의 웅장함을 한탄했었는데, 지금은 폭포의 성대한 소리를 즐겨 듣는다.외로운 봉우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온샘물이 모여 폭포 무지개를 이루다." 천폭은 해발 1300미터의..

20241030~1103 중국 동태항산&고무당산-3dy 동태항산 남천문 중천문

2024.11.01. 금-세 번째 날 오후이번 중국여행중 가장 긴잔 도길 이며 오랫동안 걸어볼 풍경구 동태항산 트레킹이다지도에서 보면 동태항산은 산시성과 허베이성에 걸쳐있는 산맥이다 태항산을 품은 태항산맥은 남북 길이만 약 600㎞, 동서 길이 250㎞에 이른다.  평균 해발은 1500~2000m다.태항산 대협곡은 산시 성 북부에서 시작해 허베이 성, 허난 성의 경계에 걸쳐있다. 중국 산시 성과 허난 성 경계에 위치한 산맥. 태항산이라고도 한다.화베이 평원과 산시 고원지대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산맥 끝자락에 소재한 팔천협·홍두협·흑룡담·청룡협·자단산 등5곳의 주요 관광지구를 타이항 대협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랜드캐니언이 대협곡을 관통하는 콜로라도강의 양편을 이르는 데 그 길이가 446㎞다.협곡의 깊이..

20241030~1103 중국 동태항산&고무당산-3dy 칠보골

24.11.01. 금-세 번째 날 오전중국 불교의 성지로 알려진 칠보골 관광이다 칠보구七步溝원래의 이름은 칠포구漆鋪溝옻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당나라 이래로 많은 스님들이 이곳에 은거하여 불가의 칠보연화를 연상시키니청조연간에 칠보구로 불리었다 한다 대대적 정비로 2009년 5월에  4A급 풍경구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불자인 나는 반갑게 칠보골로 향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 사찰보다 천불산 산행이 더 멋지게 남는다는 것을 알았다몰라서 안내해주는데로 따라다녔지만오기 전 정보를 검색해 보고 오는 것도 중요하다사찰 앞에서 산 위로 좀 더 올라갈 수 있는 전동카가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데가이드가 시간이 없다는 바람에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했다이번 동태항 여행 중에 가장 볼 것이 없는 곳이다  오전 ..

20241030~1103 중국 동태항산&고무당산-2dy 경낭호

24.10.31. 목.-두 번째 날치평에서 8시 출발하여 허베이성의 경낭호로 4~5시간 이동해야 한다경랑호, 경양호, 경량호, 경랑호...지명의 이름이 각각이다한자로 우리나라 발음을 찾아보니京서울경,  娘아가씨낭, 湖호 수호'경낭호'이다 이번 여행 맛보기 대명호 트레킹을 하고다음날 허베이성으로 출발했는데안개인지 황사인지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중국 날씨다재평구 국유림장이라는 안내표지판이 지나가지만이 드넓은 중국땅에 어디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다우리나라 봄이면 황사로 몸살을 앓는 날씨가 딱 생각날 뿐이다 중국의 고속도로는관광버스 진입이 날씨에 따라 금지되기도 한다두 번이나 고속도로입구에서 차를 돌리는 해프닝을 거듭하고지방도로로 우회하고 있다자전거며 자동차가 중앙선도 없는 길을 뒤섞여 달리는 바람에급브레이크는 ..

20241030~1103 중국 동태항산&고무당산-1dy 대명호

2024.10.30~11.03인천공항 11:45 출발-지난 국제공항 12:20 도착/산동항공 SC8002편지난 국제공항 08:10 출발-인천공항 10:45 도착/산동항공 SC8001편시차:1시간 늦음화폐:한국돈으로 해결가능 위안화 필요 없음로밍을 하지 않으면 카톡 안됨 태항산에 대하여*중국 태항산(太行山)은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 3개성에 걸쳐 남북 600km, 동서 250km로 뻗어 있는 거대한 산군이다.우리나라 남한 쪽 백두대간의 거리가 736km이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현지인들은 예로부터 이 산맥을 ‘태항산 팔백공리’라 불렀으며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칭하기도 했다.평균 해발은 1500~2000m에 달하며 최고봉인 소오대산은 해발 2882m에 이른다.그중 하남성과 산서..

20231230~1.2 중국 연태&위해(한중문화교류)-4DAY

무사히 멀미 없이 하룻밤을 자고 일출을 보기 위해 갑판으로 나왔다 이른 시간인데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7층 갑판 밖에서 머문층을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다 구명조끼등... 구명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다 아침 일출이 전혀 보일기미가 없다 하늘인지 바다인지 회색세상만 가득하다 바다를 비추는 전등도 밤새 할 일을 다하고 지금은 쉬는 시간 선상일출을 기대했는데 햇님이 없으니 찍을 것도 없고... 그냥 아무거나 남겨보는 시간... 한국 가까이 섬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휴대폰도 한국시간을 보여주며 인터넷도 되기 시작한다 중국호텔에서 와이파이는 연결되지만 카카톡은 정부에서 막고 있어서 사용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로밍도 하지 않고 갔더니 몇일동안 답답하긴 했다 그래도 핸드폰에서의 자유를 얻은 셈이다 섬들이 보이더니.....

20231230~1.2 중국 연태&위해(한중문화교류)-3DAY

호텔에서 가까운 위해반도 반월만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중국시간 5시에 기상을 하고 6시에 출발하여 바닷가로 왔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늦다 일출은 중국시간 7시라고 한다 먹장구름이 해안선을 가득채우고 있다 붉은빛이 감도는 수평선을 향해 해뜨기를 기다렸다 중국도 한국처럼 바닷가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반월만은 위해반도 남단에 위치하며 발월형의 해안이라 반월만이라 불리며 현지사람들이 선호하는 일출관광명소이다 해외에서 처음 맞이하는 일출의 시간 중국인들 숲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다 드론이 떠있고 장미꽃으로 소원을 빌고 더 이쁜 장미꽃다발.... 2024년을 맞이하는 사람들 날씨가 춥지 않아서 일출을 기다릴만한데 구름층이 두꺼워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붉은 기운이 보이는 걸 보니 해를 볼 수는 ..

20231230~1.2 중국 연태&위해 (한중문화교류)-2DAY

그 많은 해외여행 중에 처음으로 후회가 되는 첫날을 보내고 연태항구에 오전 9시30분 도착 밤새 흔들리는 배에서 멀미를 한터라 아침 7시에 주는 아침밥은 생략했다 오후 2시경 식사를 할 줄 알았으면 조금이라도 먹어둘걸.... 어마어마한 톤수의 배를 타고 중국으로 건너왔는데 내리려고 보니 엄청 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다 보니 내리는 순서를 정해준다 우리 일행은 거의 맨 끝번이라서 12시가 다 되어서 하선을 시작했다 연태항의 컨테이너부두 어마어마한 물량의 컨테이너박스가 부두를 가득 채우고 있다 중국의 규모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앞에 보이는 버스를 타고 출입국관리소로 연태도시를 한동안 달려서 도착했다 선박에서 내리는 사람은 많고 출입국 관리소는 인천 연안여객터미널보다 적다 출입국 검사시설마저 협소하다 보니 ..

20231230~1.2 중국 연태&위해(한중문화교류)-1DAY

.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연태(옌타이) 시 위치 한중문화교류라는 이름으로 중국 연태시로 거대한 배를 타고 여행한다 인천 송도에 새로 생긴 국제여객터미널 중국으로 단둥, 잉커우, 친황다오, 칭다오, 옌타이, 롄윈강, 웨이하이등....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도시로 카페리여객선이 오고 간다 옌타이행 여객선 티켓을 끊고.... 여행은 케리어을 끌고 가는 맛.... 오늘 출항하는 여객선이 3척이나 된다 옌타이로 가는 배는 순조롭게 출항... 출국심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여객선으로 이동한다 연태로 가는 신향설란호 7층과 8층에 객실이 있다 아래층은 대형 컨테이너 화물을 싣는 곳이다 ★ 중국으로 훼리호를 타고 여행을 할 때에는 작은 케리어나 배낭이 유리하다 배로 오르는 계단을 걸어서 올라야 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