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美,아름다운 무늬가 될때

2014.8.2.토. 야구 (SK:NC) 문학경기장

kyeong~ 2014. 8. 5. 23:28

 

 

야구장 입장권이 생겼다

롯데 경기의 응원에 빠져 몇번 다니다가

올해들어 야구장에 가는 것은 첨이다

찌는듯한 삼복더위에 야구장에 가서 맘껏 응원이라도 하면

더위는 잊을 수 있겠다.

비가 금방이라도 올듯 하늘은 잿빛이다

휴가철이지만 그런데로 경기장에는 사람이 많다

 

 

악동들에게 싸인볼을 선물하는 모습

 

 

 

 

nc다이노스팀의 타자

 

공이 날아오는 모습을 순간 포착했다

nc팀이 1점을 먼저 얻어서...초반부터 기분이 좀 그랬지만..

 

sk와이번스 선발투수 김광현의 쾌투로

9:1로 낙승을 했다.

 

치어리더와 관중의 열띤 응원전때문에 야구의 재미가 한층 더 일기 마련이다

목청껏 응원하고

거기다가 시원하게 점수라도 쭈욱 빼는 날이면

다른 어떤 피서보다도 더 시원하고 즐겁다.

 

 

 

 

쭉빠진 걸들의 열띤 응원...

이뻐도 너무 이쁘다.

바로 코앞에서 보고 있자니

그냥 마냥 부럽기만 하다.

 

 

 

경기가 승리의 굳어져가자

응원단은 점점 흥이 나서 절정에 달한다.

 

 

후반부부터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해서

우산을 쓰고 봐야 했다.

 

비가 와서 잠시 비를 피할수 있는 뒷쪽으로 올라왔다.

 

 

 

비가 잠시 개이자

사람들의 함성이 들린다..

첨엔 안타를 쳐서 그런가 했더니...

맞은편에 무지개가 그려졌다

참 오랫만에 보는 무지개이다.

 

9:1로 nc다이노스에게 승리를 하자

경기장에 뽀나스로 불꽃놀이를 보여주었다.

그리 큰 불꽃발사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허공을 향하여 시원스레 오르는 불꽃이

여름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아름다운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