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美,아름다운 무늬가 될때

2015.4.26.일 포천의 어느 草地

kyeong~ 2015. 4. 27. 00:05

 

 

사월 넷째주

몇년전 부터 네여자가 쑥뜯으러가는 날이다

깨끗하다 싶은 곳에 앉아서 쑥을 뜯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낸다.

나물도 조금은 뜯고......

 

어느 초지의 밭두렁에서

가지고 간 자루에 쑥을 채우다보니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저문다

보기드믄 초지...

그 초지에 부드러운 사월의 햇살이 내려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