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美,아름다운 무늬가 될때

2015.6.14.일요일 정선 만항재 야생화공원

kyeong~ 2015. 6. 20. 02:30

 

아는 곳이

정말 아는 것은 아니다

이고개 몇번을 넘나들어도

이 숲길에 이런저런 꽃들이 피고지는 줄

한번이라도 들여볼려고 했던가

쉬어갈줄 알고

앉아서 바라볼줄 아는자만이

꽃이름을 알 수 있으리라...

 

분주령을 가기전 약간의 시간을 얻어서

걸어본 만항재 야생화공원...

고산지대의 서늘함이 전해져오는 청정한 지역이다.

 

꽃이름을 몰라도

사진을 찍을줄 몰라도

더운여름날 천상의 길을 걸어보는 것...

제대로 된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만항재

만항재(晩項-, Manhangjae)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이며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다.

 

정선 아라리고갯길...

화절령까지 그리고 영월동강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이다.

운탄고도라고도 불리우는 저길은

흰눈이 가득히 내려앉을즘 걸어도 좋고

나비와 들꽃이 가득한 지금의 계절에 걸어도 좋겠다.

 

 

 

 

작은 카메라를 손에 쥐고 둘레길을 걷기 좋아하는 나이지만

저렇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니 좋다.

 

겨울에 한번 걸어보았던 아라리 고갯길을

시간을 내어 걸어볼 일이다.

 

 

천상의 이쁜 야생화 공원이라서 그런가...

찻집이 인형의 집처럼 작고 이쁜데

손님이 없나보다..

문을 닫았다.

 

 

만항 야생화공원에는

아직 철이 이른가...

고산지대인만큼 꽃피는 시기가 느리다.

 

꽃밭사이로 이리저리 걸어보는 것도 좋다.

 

 

 

야생화보다 이 침엽수림길이 사실 더 맘에 든다.

이리저리

꽃길이 난 야생화 공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시원하고 편하다.

 

 

사진찍으로 온 사람들이 많다.

 

 

 

 

 

 

 

 

만항재의 유월은 범꼬리꽃이 만발했네요

숲속가득히 피어 있다.

이꽃이라도 안피었으면 서운하리만큼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쥐오줌풀

 

 

 

 

꽃쥐손이

고산지대 식물인 꽃쥐손이

 

 

 

전호

 

 

 

 

 

 

 

 

산수국

 

는개승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