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 인천 원적산을 한바퀴 돌았는데
계양산으로 소풍을 가자는 전화가 왔다
얼른 집으로 달려가서 허겁지겁 도시락을 준비한 뒤 계양산으로 갔다
어제 비가 온탓인지 맑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아침이다
산으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안 생활이 답답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여느때보다 계양산은 사람들이 많았다
봄이 오는 길...산속의 공기라도 마셔야 숨통이 트일것 같은 날...
정상으로 가지 않고 묵상동 솔밭으로 가기로 했다
둘레길을 따라 일행들과 걷다보니
관악산이 바라다 보일정도로 맑은 날이다
카메라를 가지고 나설걸 그랬다
어찌나 맑은지 잠시 가던 길을 검추고 핸드폰으로라도 몇장 남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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