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3. 청송의 주산지 |
주산지의 이름표가 되어
수면위에 잠자는 산 바위에 걸터 누워 잠자는 나무 하늘도 물속에서 일어 날줄 모르는 새벽
이 나이 되어서도 우리 함께 앉아서 새벽을 만나리
푸른시절이 지나고 노년이 되어서도 이 강가를 떠날수 없으니..
가세 가세 함께 건너가세 풀빛 짙어오는 계절 산은 자꾸 물속으로 자맥질하는데 우리들은 이강을 건너야 하는걸까
잠시 타인의 눈을 빌어 세상을 보노라면 물빛은 또 다른 빛으로 흐르고 있으리..
서서만나든 누워서 만나든 세상풍경속 아침은 어김없고
차라리 작은 몸짓으로 자유로운 세상을 만나고 싶다. 수천개의 인연을 만나듯 묶여있는 왕버들 발끝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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