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역-젖고개-정상(255M)-용궁사-정상(255M)--젓고개-운서역
섬안에 섬하나 있고
솔숲은 둥지같이 안온하다
벌써 봄맞이 채비를 끝낸것같이
솔잎이 먼저 봄빛을 내고 있다
한적한 길
그 유난을 떨던 겨울이 힘을 잃고
흰눈은 솔밭에 패잔병처럼 누워있다
255미터 정상에 오르니
신시도 시도 모도 ....멀리 강화도까지 눈에 들어오고
인천대교 저편 송도까지 눈에 들어온다
눈을 씻어내는 듯한 넓은 시야...
가슴이 봇물터지는듯하다.
2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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