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島

2012.9.2. 소매물도-등대섬

kyeong~ 2012. 9. 6. 22:54

 

 

거제도 저구항에서 배를 타고 소매물도를 향했다

지나는 길에 아기자기한 지붕을 가진 매물도는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저구항에서 소매물도까지는 약 한시간

소매물도에서 등대섬까지 다녀오는데는 부지런한 걸음으로 두시간 반

그렇지만 물때를 잘 맞춰 가야 등대섬으로 건너갈 수가 있다

촉박한 뱃시간을 잡고 간터라 등대섬까지 건너지 못하고

물길이 열리기를 기다리다 눈앞에 등대섬을 두고 아쉬운 맘으로 돌아섰다

아마도 내게 속살을 다 내어주기가 싫었나보다

다음에 속살을 내어줄 시간이 왔을때

다시 그 깊은 속마음을 밟아 가리라.

 

 

 

 

 

 

매물도

 

 

 

 

 

 

 

 

 

소매물도

 

 

 

 

 

 

 

소매물도 공룡바위

 

 

 

 

 

 

등대섬

물길이 열려야 건너갈 수 있는 곳

 

 

 

 

 

 

 

 

 

 

 

 

 

 

 

 

 

소매물도 남매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