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海, 길위를 벗어나

꽃피는 절/안면암/여우섬

kyeong~ 2013. 11. 8. 22:35

 

2013.11.2. 비

태안의 안면도

 

비는 오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무작정 길을 나서

무작정 어디론가 찾아가는 것도

조금씩 힘들어짐을 느끼겠다.

 

잊혀져 가는 것

자연이 살아있는 곳

인적이 이왕이면 드문곳...

그런 곳을 찾아가고 싶다.

 

보령에서 출발하여 갈 곳을 찾았다

인터넷 검색에서 태안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안면암을 찾아가기로 했다

많이 쏟아졌다가

개일듯 하다가

참 변덕스런 날씨다

뒷자석에 앉은 일행은 뭐가 그리 우스운지 호호 거리지만

비때문에 조심조심 안면암을 찾았다.

 

안면암과 꽃피는 절 그리고 부교를 건너 여우섬...

아름다운 가을 날

운치있는 풍경속에서 이방인을 맞이하였다.

 

꽃피는 절

 

 

 

 

안면암

 

 

 

 

 

 

 

 

 

여우섬

 

 

 

 

부교

여우섬으로 가는 다리

밀물때에는 다리가 뜨고

썰물때에는 가라앉는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