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끝무렵이라도
여름은 늘 바다가 좋다
시원한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배도 좋고
물가에서 그냥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고 좋고
해질녘 바닷가를 천천히 걸어가는도 낭만이 있어 좋다
오랫만에 남편과 걷는 바닷가......
서해안의 바다처럼 은은해서 좋다
요란스런 파도가 있어야 좋은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없어도 잔잔한 움직임만으로도 편안하고 좋은 바다
그 바닷가에 오랫만에 걸어 보았다.
2014.9.9.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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