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oem-아직도 모르지만

영산홍 야화

kyeong~ 2005. 3. 30. 03:23
      영산홍 야화(夜話) 초하 하루종일 맞대고 있어도 눈치 없는 햇살이 일어 설 줄 몰라 가슴만 열고 또 열다가 해 떨어지자 아이구야 그만, 영산홍 가슴 털이 살풋 잠들어 가던 또 한 송이 샅을 건들고 말았네 내일 아침은 더 붉은 해를 보겠다. 2005.03.30 지금이 밤 2시30분이 넘어 서는 시간 책상에 앉아서 바라본 베란다에 영산홍이 옹기종기 웃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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