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항에서 신도가는 배를 기다리는 동안
갈매기의 겨울 유희에 시간을 맡기고~
신도가는 배가 들어오네~
아~ 좋다...배타고 가야지~
동그라미사이로~
나는야 대한 사람~
참 오랫만에 가까이서 태극기를 보네요
꼭 멀리 떠나가는 배위에 선것 같아요
배의 중심을 잡고..
나도 중심잡아야지..멀미나지 않게
신도에서 멀리 거북섬(제가 마음대로 ..)을 바라보며..
질펀한 갯흙을 벗어나고 있는 바다
신도<-->시도
시도 포도밭 언저리에서
겨울 따사로운 햇빛을 즐겼어요
작은섬에 조각배 없으면 심심할것 같죠
멈춤~
정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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