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근처에 갈대 늪이 있었네요
가을이 남기고 간 색채...그대로....
한때는 푸르름을 자랑했던 시절이 있었겠죠
때가 되면 사람이나 풀이나 세월앞에 장사 없나봐요
이렇게 꺾여가는 삶이랍니다.
늪이 주는 편안함때문에 머물렀답니다.
같은 배경앞에 가끔 무의미함으로 바라볼때
마음은 흑백이 되어갑니다.
석양속에 작은집은 불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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