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호수
사월 한달도
채 살아 내지 못한 살점을
뚝뚝 떨구는 벗나무 옆에서
흰 그림자 가득 안고
미동조차 할 수 없다.
2004.4.14
호암 미술관앞 호수이름을 확실히 몰라서 호암호수라고 해봤습니다.
사월 한달도
채 살아 내지 못한 살점을
뚝뚝 떨구는 벗나무 옆에서
흰 그림자 가득 안고
미동조차 할 수 없다.
2004.4.14
호암 미술관앞 호수이름을 확실히 몰라서 호암호수라고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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