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게 말을 걸어
섬이 있다
멀지도 않은 물길
코앞에 두고
이유도 없이 바라본다
언제나 그곳에 머물겠지
막연한 믿음 때문에
섬으로 가는 약속은
하지 못한다
푸른 파도처럼
천만번 왔다가는 숱한
인연의 고삐가 힘들어
빠른 세월에
널뛰기 하듯 세상을 산다
성질 사나운
파도숲에 싸여
낭만을 그려내는 아련한
섬
또하나의 별이 되었다.
20041013
섬이 있다
멀지도 않은 물길
코앞에 두고
이유도 없이 바라본다
언제나 그곳에 머물겠지
막연한 믿음 때문에
섬으로 가는 약속은
하지 못한다
푸른 파도처럼
천만번 왔다가는 숱한
인연의 고삐가 힘들어
빠른 세월에
널뛰기 하듯 세상을 산다
성질 사나운
파도숲에 싸여
낭만을 그려내는 아련한
섬
또하나의 별이 되었다.
200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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