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11.비가 오락가락한다
38번국도와 35번 국도가 만나는 곳
아침8시와 밤8시에 기차가 두번 서는 간이역
싸리밭골에서 이름을 따서 추전역이라고 한다
석탄생산량이 많았던 한때는 오르고 내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겨울 눈꽃열차를 타고 오는 사람이 주류를 이룬다.
몇번을 지나다니면서도 들려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곳에
무슨 이유로 들렸는지 모르겠다
기다릴 사람도 없는 간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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