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민둥산 1119m
날씨 맑음
2025.08.28. 목
산행시간:09:00~15:00(한없이 사진 찍고 놀며 놀며..)
산행거리:약 7km(임도경유)
산행코스:능전주차장-850 전망대-쉼터-돌리네-정상-돌리네 능선-발구덕-능전주차장

대부분 증산초교에서 출발하지만
이번에는 능전주차장에서 출발해 본다
이곳에서 발구덕까지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
외길이고 굽은 도로이다
발구덕 쉼터까지 차로 올라가면 평일에는 10대 정도 주차가능하다
산은 많이 걷고 많이 보아야 제맛이라
능전주차장에서 출발했다
산행거리는 증산초교에서 출발하나 이곳에서 출발하나 비슷하다

능전마을 초입에서...
이 길을 따라 발구덕 쉼터까지 차로 올라갈수 있다
오래전에 이길을 오를 때에는 비포장이었는데
어느새 포장도로로 바뀌었다

주차장에서 200미터 올라온 지점에서 갈림길
산길을 택할 것이냐
편하고 1km 더 긴 아스팔트길을 택할 것이냐
친구들 의사에 따라 산길로 오르기 시작했다
초입은 가파른 숲길

30분쯤 오르자 능전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

얼굴 탄다고 우산을 쓰고 미모관리를 하며 산에 오르는 친구들
한동안 숲길로 오르기 시작한다

반쯤 올라오니 보이는 터마다 배추를 심은 전경이 나온다
대략 1km 올라오는데 50분 소요

초입에 보았던 아스팔트와 만나는 길...
저기 발구덕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발구덕마을 거북이 쉼터가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무성한 칡넝쿨과 고랭지 배추밭..
검녹색의 산천이 무더위에 농익고 있다

850 전망대와 발구덕 쉼터 갈림길
850 전망대 풍경은 산정상에 오르면 볼 수 있는 전경이라서 패스하고
민둥산으로 바로 향했다

발구덕마을 풍경

발구덕 쉼터
이곳에서 증산초교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이다
증산초교도 1.8
능전주차장도 1.8
민둥산까지는 1km 정도 남았는데
우린 돌리네를 먼저 들렀다가 정상으로 오를 것이다

민둥산으로... 고고씽

발구덕 쉼터의 화장실이 왼편으로 보이고 저 신장오를 따라 내려가면 증산초교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그늘이 없는 길을 오르고 오르고...

잠시 쉬면서 멀리 태백산 방향의 산을 바라보고...

드디어 민둥산 500미터 전
오른편 길을 따라 오르면 바로 그 너머가 돌리네가 있다
민둥산에 홀로 서있는 나무는 언제나 멋진 풍경이 되고
쉼터가 된다

이제 다 왔다고... 안도하며 마지막 고비를 오르는 우리 친구들

돌리네를 거치지 않고 민둥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도 있지만
돌리네에 꽂힌 우리 친구들 때문에 무조건 돌리방향이다

이제 다 올라왔나 보다....
휴~
한숨을 돌리며 뒤돌아본 풍경
멀리멀리 태백산가지 보이는 풍경이다

강활이 목을 빼고 있는 풍경

산에 오면 저 멀리까지 보이는 풍경이 좋아서....

돌리네 doline
돌리네(독일어: doline), 용식함지(溶蝕陷地), 땅 꺼짐은 표면층이 붕괴해 땅이 꺼진다.
일부는 카르스트지형의 탄산염암의 화학적 용해 또는 지하 침윤 과정으로 발생한다.
돌리네 크기는 직경과 깊이 모두 1m에서 600 m 정도까지 다양하고,
그 형태도 흙으로 된 그릇 모양에서 기반암의 골까지 다양하다.
돌 리네는 서서히 형성하기도 하며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여, 전세계적으로 발견된다
돌리네는 카르스트지형에서 석회암 용식작용으로 생성된다.
돌리네에 내린 빗물은 싱크홀이라고 불리는 배수구로 땅속에 스며든다.
돌리네 지하에는 빗물을 저장하는 빈 공간이 존재하여 물이 잘 빠진다.
석회암은 용식작요ㅇ으로 탄산칼슘이 빠져나가고 석영성분의 실트와 점토, 모래, 산화철, 알루미늄의 산화물 등 물에 녹지 않는 성분들이 남아 붉은색의 테라로사를 형성한다.
돌리네 주변에는 테라로사가 쌓여 싱크홀을 관찰하지 못하지만, 배수구 주변이 젖어있어 싱크홀 존재를 추측한다.
석회암 지대에서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물에 녹으면서 깔때기 모양으로 파인 웅덩이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와지 안에서 경작 가능한 토양이 발달할 정도 크기를 돌리네라고 한다.
돌리네의 저면에는 테라로사라고 부르는 토양이 발달한 지역이 있어, 경작지로 이용한다.
또 돌리네와 돌리네를 연결하며 좁고 긴 와지를 이루는 경우를 우발레라고 한다.

정선 민둥산 돌리네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위치한 민둥산(해발 1,119m)은 가을 억새 군락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여름에는 정상 부근에 숨겨진 ‘돌리네 연못’이라는 특별한 풍경을 품고 이 씨.
돌 리네는 석회암 지대가 빗물이나 지하수에 의해 오랜 세월 녹아내리며 형성된 타원형 웅덩이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지형이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물이 고였다 빠지기를 반복해,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매번 가을 억새철에 오느라
움푹 파진 지형을 보고도 억새만 보느라 돌리네 생각을 못했다
여름에 와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호수에 작은 조형물도 설치해 두었다


갖가지 포즈를 취하며 이곳까지 올라온 보람을 맘껏 즐기는 우리 여고동창들

하늘마저 축복처럼 느껴지는 날


이제 민둥산 정상을 향하여~

다시 한번 내려다보며 아쉬움을 표하며~

민둥산 정상이 저기에~

일주문 같은 소나무 곁을 지나

잠시 쉬는 틈을 통해...


마타리 꽃이 지천이다

중간 쉼터에서 바라본 돌리네

쉬면서 건너다본 길이 이쁘다
돌리네 능선을 돌고 저 길로 내려와 집으로 갈 것이다

드디어 정상..
놀고 쉬고... 한 짓 다하고 돌리네 들렸다 올라오니
3시간 50분 걸렸다
| 정선민둥산 1119m 강원도 정선 민둥산은 경남 창녕 화왕산, 경기도 포천 명성산, 경남 '영남알프스' 사자평고원, 전남 장흥 천관산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억새 군락지로 꼽힌다. 민둥산은 해발 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여 있다. 민둥산은 억새 숲으로 유명하지만 석회암 지대에 나타나는 돌리네(doline)가 발달한 카르스트 지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석회암이 지표에서 녹으면 땅이 주로 원 모양을 만들면서 가운데가 움푹 꺼지게 되는데, 이를 돌리네라고 한다. 민둥산 일대에는 돌리네가 12개 있다 |

백운산 마천봉, 태백산, 함백산이 전부 보이는 풍경

돌리네 억새능선

둥그스름한 정상에는 두 개의 정상석이 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억새철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도움이 된다

정선 민둥산역이 있는 남면 시내 풍경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와도 된다
접근성이 좋은 민둥산이다

예전에는 화암약수까지 종주도 했었는데
산에는 연약한 친구들과 왔으니 원점회귀산행이다

돌리네도 보았고
정상도 올랐고
이제 늦여름 억새에 취해볼 량이다



억새능선을 따라...


뒤돌아본 민둥산 정상


여름억새도 색감이 좋아서 신선하다

엉겅퀴도 하늘 찌르고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억새능선은 시원하게 뚫려있다



갈길은 많지만 우린 원점회귀




바람이 얼마나 좋은지
전혀 덥지 않은 날
산행 날짜를 절묘하게 잘 잡았다고 난리다
여긴 어느새 가을바람이 발아래까지 왔다


억새의 향연은 끝나고
임도길 따라
터덜터덜...
친구들이 다리가 아파온다고 한다..

발구덕 쉼터에서 막걸리와 옥수수를 사 먹고...

꽃길 따라... 친구와

종일 땡볕에서 놀고..
숲에 드니 시원해서 좋다

추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잘 익어가는 알곡이 탐스럽다

드디어 주차장까지 다 왔다
대략 6시간 산행이다
평상시면 4시간이면 되는데
놀며 쉬며 걸었더니 힘들지 않아서 좋다

흰 망태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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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희 풀/참취꽃
쥐손이풀/털별꽃아재비
환삼덩굴/자주꽃방망이
민둥산에서 만난 야생화들이다
미친 듯이 산에 올랐다가
내려오기 급급했던 산행을 하지 않고
친구들과 오만포즈로 사진 찍으며
쉬기를 밥 먹듯 하고 산에 오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친구들이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오르느라 발이 아팠지만
참고 마무리를 잘해서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억새밭에 취했는지 영남알프스로 진출하자고 하는데....
신발이며 장비가 없어 걱정이 된다.
2025.8.28 by 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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