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 홈페이지에서 발췌>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는 부산 기장군 시랑리에 있는 절이다.
고려시대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 혜근이 창건하였고 원래 이름은 보문사 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통도사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이 부임하여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사찰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변경하였다.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
.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준다는 절
해동 용궁사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절이니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마음에도 가장 먼저 볕이 들겠다.
일심으로 기도 하면 마음에는 언제나 해가 뜨리니
해동용궁사는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다.
관음신앙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불교 신앙이다.
용궁사 초입
가장 먼저 눈에 띄는 12지신상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띠앞에 한번쯤 서보게 된다.
주소: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전화번호: 051-722-7744
교통안전기원탑
한국의 삼대(三大)관음성지의 한 곳인 용궁사에서는
시방삼세(十方三世)제불보살님과 호법성중님께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서원을 세우고
교통안전 기원탑을 봉안하게 되었다 한다.
탑4면에 십이지(十二支) 열두띠를 새겨 누구나 자기 보호신인 띠앞에 가서
안전운행을 기원하고 기도를 올리면 사고는 줄어들고 가정은 행복할 것이라 ....
참 높다
덕택에 기장의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탑을 쌓는 의미는
어쩌면 하늘을 보면서 꿈을 가지라는 뜻이 있겠다.
11개의 얼굴(11면) 관음보살입상
용궁사 입구이다.
"해동제일관음성지 "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용문석굴
불두佛頭
용궁사로 들어가는 석굴 위에 불두가 있다.
108 장수계단
득남불 포대화상(布袋和尙)
포대화상은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한다는 소문때문에 많은 배와 코에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있다.
중국 후량(後梁)의 선승(禪僧), 이름 계차(契此), 호 정응대사(定應大師),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도 하며,
당시의 사람들은 장정자(長汀子)또는 포대사(布袋師)라 불렀다.
명주 봉화현출생. 체구가 비대하고 배가 불룩하게 나왔으며, 항상 커다란
자루를 둘러 메고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시주를 구하거나 시대나 인간사의 길흉 또는 일기를 점쳤다 한다.
복덕원만한 상을 갖추고 있어 게(偈)를 잘하였으며, 봉화현 악림사(岳林寺)에서 입적하였다.
그는 미륵보살의 화신이라는 존경을 받고 있다.
108 장수계단
부처님 교법(敎法)에는
삼배(三拜) 백팔배(108拜) 7일기도 백팔 염주 7재 49재 등 의식이나 수행에 있어 숫자가 많이 등용된다.
여기 108계단은 108배를 하는데서 기인됐고,
108배는 108번뇌를 참회와 정진으로써 보리(菩提)로 승화시키는 수행방법이다.
108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오르내릴 때마다 번뇌가 소멸되고 정각(正覺)을 이룬다는 깊은 뜻이 있다.
이곳을 일명 장수계단이라고도 하는데
지극정성으로 한번 왔다 가면 백팔세까지 산다하여 장수계단이라고도 한다.
[108번뇌 근거]
육근(六根)에 好惡平等의 3을 곱하여 18번뇌가 되고, 육식(六識)
에 樂受 苦受 捨受 등 3수를 곱하여 18번뇌가 된후 18+18은
36번뇌가 나타난다.
이 36을 과거, 현재, 미래 등 3세에 곱하면 36×3=108 번뇌가 된다
소원성취연못이 있다
동전을 던져 거북이 등이나 소녀보살의 그릇에 들어가면 소원을 성취한다고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동전을 던져보곤한다.
해동용궁사 다리 위에서 바라본 대웅전
참 좋은 곳에 왔으니
모두 많은 복을 얻고 갔으면 좋겠다
함께했던 모든 친구들 2015년에는 가장 멋진 해가 될 수 있길 기원해본다.
들어 올때는 만복문
나갈때는 등용문
해동용궁사 대웅전
대웅보전은 일명(一名) 법당이라고 부르는데 도량 상단 제일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1970년경 정암스님이 중창한 이후 지난 2007년 재신축한 건물이다.
대웅전과 대웅보전의 차이
(1) 석가여래(釋迦如來 :Sakyamuni). 인도 북부에 있던 카필라성(Kapila-vastu)의 별장인 룸비니동산에서 정반대왕의 태자로 태어나 29세까지 태자로서 세속에 묻혀서 생활하였고 출가 후에는 6년간의 고행 끝에 나이란자나(니련선하)강변에 있는 보드가야에서 보리수 아래 금강보좌에서 드디어 성도(成道)하신 고다마싯달타(Gautama - siddhartha)가 곧 샤가무니이니 음역하여 석가모니(釋迦牟尼)라 하고 의역하여 대웅맹세존(大雄猛世尊)이라 한다.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생활을 하다가 드디어 부처가 된 분이므로 석가여래를 응신불(應身佛)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비로자나여래.아미타여래.약사여래 같이 인간 세계에 태어나지 않은 부처님도 있다. 이들 부처님들은 석가여래를 절대적인 부처로 믿는 소승교(남방 불교)에서 발전한 대승교(북방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들로서 법신불(法身佛)이라고 부른다. 인간이 본 여래는 석가여래 밖에 안계시므로 같은 상을 쓰되 손모양 만을 다르게 표현하여 부처를 구분하고 있다. 대웅전에 협시불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혹은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모신 경우에는 대웅전이라 하고, 삼세불. 즉, 현세의 석가모니불, 과거의 연등불인 제화가라보살, 미래불인 미륵불을 모신 경우는 그 격을 높여서 대웅보전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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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내부
진신사리탑
대웅전(大雄殿) 바로 정면앞에 손에 잡일 듯 말 듯 아름답고 화려한 3층석탑이 있으니 정확히 말하면 4사자 3층석탑이다.
원래 이 자리는 용두암이라고도 하고 일명(一名) 미륵바위가 우뚝(약3M) 솟아 도량을 장엄하고 있었으나
임전전화에 사찰이 페허가 되고 또 6.25로 남북이 대치하면서 철통같은 해안 경계망 구축에 바다의 기암요지는 무자비하게 파괴되니
미륵바위도 용두암도 옛 전설이 되고 말았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1990년) 영호당 정암스님께서 직접 손수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4사자3층석탑을 봉안했다.
특히 1층기단 네귀퉁이에 4사자가 탑을 받쳐들고 있으며, 중앙에는 용왕님이 법당 부처님을 향해 받들고 있으니 이는 호법신장이며,
도량주이신 용왕님이 부처님을 받들고 도량을 수호하는 뜻이요,
4사자는 중생의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것 이다.
이 탑은 지리산 화엄사 연기 조사 사리탑을 기본으로 전통적 신라석탑 형식에
다소의 변화를 준 작품으로 근세에 보기 드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스리랑카 메스싼안다 스님이 모시고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니 이때부터 사리탑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입구계단을 내려 오면서 바로 보게 되는 이 석탑은 넓은 바다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 보이며, 용궁사의 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궁단
용궁단은 대웅전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대략 사찰이 산에 위치해 있음으로 도량주인 산신각이 대웅전 뒤편이나 옆에 있다.
그러나 용궁사는 바다가 중심이기에 용궁단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용궁단 내부
용궁사에는
108 장수계단과 대웅보전옆에 포대화상이 있다.
중국 후량(後梁)의 선승(禪僧), 이름 계차(契此), 호 정응대사(定應大師),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도 하며,
당시의 사람들은 장정자(長汀子)또는 포대사(布袋師)라 불렀다. 명주 봉화현출생. 체구가 비대하고배가 불룩하게 나왔으며,
항상 커다란 자루를 둘러 메고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시주를 구하거나 시대나 인간사의 길흉 또는 일기를 점쳤다 한다.
복덕원만한 상을 갖추고 있어 게(偈)를 잘하였으며, 봉화현 악림사(岳林寺)에서 입적하였다.
그는 미륵보살의 화신이라는 존경을 받고 있다.
기도를 하고,,,,옆에 단에 옆주를 걸어놓으면 음력 매월 초3일에 소각을 한다고 한다
원통문(圓通門)
의역하자면 낙원으로 통하는 문?
원통문을 지나 해수관음보살입상으로 오르는 길
대나무가 양쪽에 심어져 있다.
용궁사 답게 비문의 용좌대를 사용하였다.
해수관음보살상
해수(海水)는 바다물이라는 뜻이요
관음(寬音)이란 관세음 보살님의 약칭이니 바다에 계시는 아주 큰 관세음보살님이란 뜻이다
불경에 이르기를 관세음 보살님은 바닷가 외로운 곳(海岸孤絶處)에 상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관세음보살님은 33가지의 방편으로
중생들에게 나투시는데 관세음 보살님의 명호를 열심히 부르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안될 것이 없다고 하셨다
옛부터 이곳에는 계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고 칡꽃이 피었다고 하는데
불상을 봉안한지 3일 되던날 己時에(11시) 오색광명(五色光明)을 바다로부터 모으니 보는 사람마다 눈을 의심하고 말을 잇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로부터 소문이 퍼져 매일 참배객이 줄을 잇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단일석재로는 한국최대 석상인 해수관음보살상
해수관음보살상에서 바라보는 용궁사 풍경 돌탑쪽~
돌탑쪽은 출입금지구역이라 들어갈수가 없다.
해수관음보살상에서 바라보는 용궁사 풍경 대웅보전쪽
이곳은 영월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요사채이다.
요사채는 스님들의 생활 공간을 의미한다.
비룡상
용궁사의 이름에 맞게
거대한 용이 바다로 뛰어들듯 꿈틀대고 있다
용을 타고 있는 동자승들...귀여워서 한컷
오호...재미있는 광경
용의 입에도 동자승이 있네요.
지하로 내려가면 신비한 약수터가 있다.
이곳은 감로수가 나온다는 샘이다.
바다가 보이는 곳의 사찰내 휴게소
청동기와에 꿈과 소원을 담아 기와 불사를 하라는 내용...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듯 영문과 중문으로 불사안내를 하고 있다.
황금돼지처럼 복이 가득하기를...
약사여래불로 이름처럼 병고를 치유해준다고 한다.
지옥중생을 모두 구제하고서 성불하시겠다는 원력을 세우시고
지금도 지옥에 계시는 보살로서 바닷가 방생터에 모신 지장보살상
제용단....
바다에 제를 올리던 곳이다
또한 방생을 하던 곳
내게 가진 욕심을 버리라
사람에 대해 구속을 하지 말라
소원마져도 욕심일지 모르니
그냥 하루를 진실되게 살라..
그게 바로 방생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필자~
바닷가 석탑과 빨강우체통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함께한 모든 이들이에게 행운이 가득하라고 마음의 편지를 띄우고....
용궁사를 들어올때 보지 못했던 학업성취불
나갈때 만난다
우리 작은 아이 군제대후 큰맘으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데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간절히....
에미의 소원...부처님이 들어주실래나.
여타 사찰은 작은 오솔길을 거슬러 오르거나 하는데
해동용궁사는 바닷가에 있어서인지
계단을 이용하여 오르내린다
부산의 광활한 바다와 어울리는 수상법당 해동용궁사
언젠가 많은 시간을 인내하며
귓전에 파도소리가 오를때까지 면벽좌선하는 날 있으리라..
촉박한 시간을 쪼개어 오래전에 왔던 용궁사를 다시 둘러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람이 붐빈다
사찰의 규모만큼 오고가는 인연이 많은가보다.
사찰 여기저기 바위에 좋은 구절을 옮겨 두었다
바쁜 일정때문에 다 읽지 못했으나
카메라에 담아와서 늦은 밤 읽고 있으니
잔잔한 이밤이 더욱 깊게 다가선다.
나옹선사의 시를 새겨두었다.
참 많이 보았던 구절
그래서 가슴에 새기려 하지 않았었는지도 모르겠다.
춘원이광수의 시비
홍룡교
.
.
.
.
시내에서 가깝고
운치있는 바닷가에 위치해있어서인지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이 많다
사람많은 사찰...스님들께서 좌선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은런지...
절에 대한 고정관념이랄까
조용한 산골이
찬바람이 몰아칠때면
희긋한 절집 마루가 발이 시린 그런 절집이 좋다
관광객이 되어 이곳저곳 살펴보지만
옛글림자라고는 없으니....
그래도 언젠가는 여기에 앉아
기도소리가 푸른파도소릴 넘는 고된기도를 해보고 싶다
기도라는 것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잡념을 잊고
바람소리
파도소리
사람소리를 넘어
나만의 세계로 몰입하고 싶은때가 있는 것이다.
그 몰입은 어떤 여의주를 물고 있을까
여의주를 찾을수는 있는 걸까
평생 숙제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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