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 路

2020.1.12.일. 분천 산타마을

kyeong~ 2020. 1. 12. 23:23


경북 봉화하면 청양산이 생각나고

춘양에 백두대간수목원이 생각났지만

요즘은 분천역산타마을이 주목을 끌고 있다

v-트레인 열차를 운행하면서 여행사 관광상품으로 많이 등장한다

춘양에서 잠시 초등학교를 다닌적이 있어서

분천과 승부는 익히 알고 있는 동네다

오지중에 오지마을

어쩌다 한번씩 완행열차가 간이역에 섰다가 가는 마을이었다

지금은 산타마을이 생기면서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는 마을이 되었다

기독교를 믿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마을이 아니라서 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2주정도 몸살을 앓고 나니 가볍게 걸을수 있는 트레킹을 하고 싶었다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평지길로 걷는 상품이라  트레킹 신청을 했다

설악산 지역을 운행하는 열차도 아닌데  왜 협곡을 운행하는 v-트레인이라고 하는지도 궁금하다

가보면 알겠지 ....

대한민국 땅이 좁긴 좁다

봉화군 춘양땅을 떠난후 다시는 갈 일이 없을것만 같았는데

다시 그땅을 밟게 되다니

고향같은  땅 옛추억이 많은 봉화땅으로 떠나보자


2020.1.12.일.맑음

인천 5시 30분 출발 -분천역 8시40분 도착

승부역으로 출발하는 무궁화호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30분동안

산타마을을 돌아보았다

 


분천   

1544-7788

간이역처럼 작은역이지만
도시의 큰역처럼 이른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았다
분천 산타마을 사업으로 여행사마다 관광상품으로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특화마을이 되었다


분천이 산타마을오 이름이 나기전까지는 광산지역이었다고 한다


분천역 입구..
















산타마을은 설명이 필요없다

여기저기 산타에 관한 조형물 앞에서 이쁘게 사진찍고 놀다가는 마을이다

어린이나 연인들이 이쁜사진을 남기고 싶을때 두어시간 놀다가기 좋은 지역이다

여행상품에 끼워 넣어서 잠시 들렀다가는 정도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산타마을에 들렀다가 승부역까지 12km정도 트레킹을 하기도 한다

나역시 둘레길 걷기 상품이 들어 있어서 산타마을도 구경할겸 겸사겸사 나선것이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경계지역에 있는 산골마을의 겨울 풍경을 보며

가장 청정함을 자랑하는 맑디 맑은 강줄기를 보며 걸어가는 일이 생각만으로도

온몸이 상쾌해지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흐르는  낙동강 줄기를 따라 겨울의 싸한 공기를 느껴보는 하루가 좋아서

나서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걷기만하면 맹송맹송할텐데 이런 이벤트마을이 있어서 눈요기도 하고 이쁜 사진도 찍고

어린이가 된 마음으로 하루를 여유롭게 보낼수 있었다

분천 산타마을 풍경 사진을 남긴후.......


2편) 분천역- 승부역 트레킹이야기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