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 路

2020.12.12~13 새만금 비박

kyeong~ 2020. 12. 21. 01:17

2020.12.12 토.

부안댐 경관을 조망하는 군관봉 산행을 마치고

새만금 비박지로 이동하는 길

시원스레 주욱 뻗어 있는 길을 보니 마음이 한결 뻥 뚫리는 기분이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바라본 일몰

 

오늘의 비박지 '바람 쉼터'

전북 김제시 진봉면 새만금로 1290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고 앞뒤로 막힌 곳이 없으니 바람이 제법 많이 부는곳이다

밤 내내 바람소리와 벗하며 자연에서의 노숙을 하는 날이다

일몰과 일출을 한꺼번에 볼수 있는 곳이라 캠핑족에게는 인기있는 명소라는데

추워서인지 코로나때문인지 사람들이 없다

가까운곳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서 여성들이 이용하기 좋은 곳이다

 

잔디밭과 바다가 보이는 넓은 장소

 

바람의 쉼터앞 도로 풍경#1

 

바람의 쉼터앞 도로 풍경#2

 

바람의 쉼터앞 도로 풍경#3

어제 아름다운 일몰은 보았는데

아침의 일출은 스모그가 많아서 포기했다

아쉬운 마음에 주변 풍경을 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짐을 꾸렸다

 

김제 능제저수지

동국여지승람(輿)》에 "현()의 동쪽 2리에 있으며,

주위가 1만 8100척()이다"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역사가 아주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만경읍사무소에서 익산시() 쪽으로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1930년 동진수리조합(현 동진농지개량조합)에서 담수호로 축조해 지금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이다.

즉 현재는 둑을 뜻하는 '능제'가 독립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만경 능제저수지 혹은 능제호로 널리 쓰인다. 섬진강의 물을 퍼올려 담수하는 담수호로서

몽리면적은 1,734㏊이며, 귀(굽이·귀퉁이)가 99곳이나 된다.

귀가 100곳이 되면 나라에 큰 경사가 일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낚시터로도 이름을 얻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김제 장산읍 '능제저수지'

전북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 90-4

 

능제저수지

새만금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곳

바다인줄 알았는데 능제저수지이다

 

쉬어갈수 있는 정자도 있고

주변 둘레길이 있어서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산책을 할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