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島

20240301~02 통영 사량도-1day(지리산-옥녀봉)

kyeong~ 2024. 3. 5. 12:37

20240301. 금/날씨 맑음

 5:20-인천출발

11:00-고성 제암마을 공룡유적지

11:30-제암마을에서 용암포 선착장으로 출발

12:00-용암포에서 사량도로 출발

12:20-사량도 내지항 도착

12:30-지리망산 ~옥녀봉 산행시작

17:00-하산 완료

18:00-저녁식사 후 자유시간

 

20240302. 토/날씨 영하기온, 맑음

5:30-기상 후 아침 식사

7:30-고동산둘레길 및 칠현산

11:00-산행종료 후 점심식사

12:00-사량도에서 용암포로 출발

13:00-남해바래길 (고사리밭길) 트레킹

15:00-트레킹 종료 후 남해 독일마을에서 커피타임

17:00-독일마을 티타임종료 후 저녁식사

18:00-인천으로 출발

10:40-인천에서 해산

 

사량도 가는 방법

 

●통영 가오치항→사량도 금평항

 

-이용요금

  대인 청소년 소인 유아 경로  중장장애인 (1~3급) 중증장애인(4~6급)
주중 7100 6500 3100 0 5900 4100 5900
주말 7600 7000 3900 0 6400 4400 6400

중장장애인(1~3급):본인 및 보호자 1인 할인 적용, 중증장애인(4~6급):본인만 할인 적용

 

-차량이용요금

수입차 21000 국산차를 제외한 승용차(경차,소형,중형, 대형에 해당하는 수입차인 경우 수입차로 예약)
경차,  12000 배기량 1.000cc미만인 차량(모닝, 마티즈, 스파크, 레이, 비스토 등)
소형,중형차 19000 경차, 대형차를 제외한 국산 승용차(싼타페, 투싼, 스포티지, 소나타, 올란도, 쏘렌토 등)
대형,SUV 21000 그랜져, k7, 알페온, 제네시스 팰리세이드, 모하비등
자전거 2000  
오토바이 7000  

 

 

 

●고성 용암포항 → 사량도 내지항

 

 

고성 용암포에서 12시 출발

인원점검 후 버스에 탄 채로 배에 탔다

법적으로 신분증 검사 후 걸어서 각자 배에 탑승해야 하지만

절차를 생략하고 버스에 탄 채로 탑승했다

편하긴 하지만 안전 불감증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용암포에서 사량도 내지항까지는 20분 소요

 

 

 

12시에 출발한 배는 사량도로 향했다

멀리 왼쪽으로 하얀 능선을 보니 지난밤이 춥긴 추웠구나 싶다

하얀 산머리를 하고 있는 산은 지도상으로 수태산으로 이어지는 향로봉이거나 백암산 같다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분다고 하였는데

이곳 고성 쪽에는 잔잔한 바다를 구경시켜 주었다

뱃전에 나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20분은 금방 지나갔다

통영 사량도 지리산(398m), 불모산(399m), 옥녀봉(261m)

<사량도(蛇梁島)>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뱀이 기어가는 형상이라 해서 '뱀사'()자를 써서 사량도라 한다.
사랑도는 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가 있다
사량도는 이름과 관련해 전설이 많은 섬으로 2개의 큰섬인 상도와 하도 사이를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를 이뤄 
'사량(蛇梁)'으로 불렀다
어사 박문수가 고성 무이산 문수암에서 마주 보고 있는 두섬 상도와 하도를 바라보니 형상이 짝짓기 직전의 뱀의 형국으로
뱀사자
()를 써서 사량도라 했다 전한다
사량도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사이가 마주 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다
.

 
<지리산(398m)>
지리산 산신 마고신이 이섬에 왔다가 남편신 반야신이 있는 지리산 반야봉을 잠간 뒤돌아 보았다 하여
지리망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 전설이다

지리산은 윗섬의 중앙을 가로 지르는 지리산가마봉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맑은 날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지리산'으로 줄여 부르게 된 것이 동명 이산이 되어 버렸다.

 
<불모산(400m)>
불모(佛母)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부인을 불모라 한다
지리산 천왕봉 아래 법계사뒤 능선너머 가마야계곡이 있다
정상인 달바위(400m)는 거대한 암봉으로 사량도를 대표하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이봉을 달마봉이라고 한다
불교의 성스러운 이곳에서 가마봉(303m), 연지봉옥녀봉을 넘는 구간이 사량도에서 가장 빼어난 능선이다
이 능선에 지금은 3개의 출렁다리가 놓여있다
낙타의 등 같은 세 개의 봉우리를 연속적으로 타고 넘으며 펼쳐지는 한려해상의 풍광은 사량도가 아니면 보기 힘든 절경이다.

 
<옥녀봉(261m)>
산봉우리의 형상이 봉곳한 여인의 가슴을 닮았을 뿐 아니라
산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 듯한 옥녀탐금형을 이루었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

옥녀봉에는 옥녀의 슬픈 전설이 서린 곳이다
욕정에 눈먼 홀아버지로 인해 바위 아래로 몸을 던져 죽어간 옥녀에 얽힌 설화이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주 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 코스에는 2개의 철사다리
밧줄 타고 오르기수직 로프 사다리 등의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 준다.

 

사량도는 윗섬과 아랫섬으로 나뉘는데

사량대교가 연결되어 있어서 두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다 

첫째 날은 지리산과 옥녀봉이 있는 윗섬을 산행하고

둘째 날은 아랫섬 칠현봉을 산행할 예정이다

 

 

 

사량도 윗섬 산행경로

 

 

 

출발지: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산 137-1

내지항에서 오른쪽 해안도로로 900미터 (도보 10분) 이동 후 작은 마을 안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10년 만에 사량도에 왔더니 등산 진입로가  비교적 완만한 길로 바뀌었다

 

차 한 대 겨우 지날 수 있는 농로를 따라 마을길로 들어서면

동백꽃나무가 있는 농가가 있고 거기서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사량도 농가뜨락에서 만난 동백

올 들어 첫 번째 인사하는 동백꽃이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휘적휘적 오르노라니

노루귀가 양지쪽에 피어 있다

아직은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곤 하는데

곱게 단장을 하고 길손을 잡는다

 

 

능선에서 바라본 내지항과

농로를 따라 산길을 내어주는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운데 보이는 마을이 동백꽃이 피어있던 곳이다

 

 

좀 더 올라오니 저 끝에 지리산까지 능선풍경을 내어준다

여기서 볼 때는 참 순한 능선이다

 

 

중간쯤부터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낸 가파른 산길이다

양옆으로 절벽 같은 산길인데 아침에 먹은 커피 탓인가 

배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불안감이 밀려온다

 

 

나무등걸에 걸터앉아 잠시 휴식을 한다

이나무 등걸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갔을 텐데

섬에 오니 썩은 나무등걸이라도 좋다고 앉아서 사진도 찍으며 쉬어간다

바다 건너 고성땅이 늘어서 있다

 

 

요즘은 자동차로 섬투어를 할 수 있도록 

산허리를 타고 도로가 잘 되어있다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잘 올라가는 나보다 10년 어린 동생들

 

 

내지항과 산 넘어 완전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는 돈지마을 선착장

오목하게 들어간 만이라서 선착장에 유리한 지형적 조건이다

 

 

뒤편 수우도와 농가도

 

 

멀리 서는 그저 순한 능선이었는데

이제부터 험한 산길이다

우회하는 길이 조성되어 있고

표지판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10년 전보다는 수월하다

그러나 이산은 400미터도 안 되는 능선을 오르락내리락하지만

바윗길이라 안전을 생각해야 하는 곳이다

 

바위를 타고 올라서 능선을 걸을 수도 있지만 

왠지 불안해서 우회길 선택

 

 

우회길에서 올려다본 바위 능선

겁 없는 동생들이 올라간 절벽구간

 

 

바위구간을 내려와 잠시 휴식틀 취하고...

 

 

오늘은 수우도가 친구 하자며 졸졸 따라다니는 날....

 

 

어디를 가나 절벽 위에 소나무 한그루....

소나무는 외로운 생을 좋아하나 보다 

가운데 섬은 안장도 같은데....

 

 

산행 5시간 내내 날카로운 바위를 어루만지며 산행하는 날

 

 

드디어 사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지리산 397.6m

 

 지리산 397.6m

사량면 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가운데 해발 397.6m의 봉우리가 지리산인데,
이곳은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는 뜻에서 [지이망산]이라고도 불렀으나 지금은 지리산으로 굳어버렸다.
오랜 세월동안 비바람에 깍인 바위산이라 당당한 위용을 뽐내고 있으며,
바위능선을 싸고 있는 숲과 기암괴석들이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세계를 연출하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는 산이다.
2002년 10월 16일 산림청이 산의 날 지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산이기도 하다.

등산로로는 제1코스로 4시간 30분, 제2코스로 3시간, 제3코스로 3시간, 제4코스로 3시간 등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서
체력에 맞게 알맞은 등산코스를 선택 할 수 있다.
지리산과 달바위,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등 산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깎은 듯한 바위와 로프를 타고 올라가는 봉우리와 90도를 육박하는 아찔한 철계단 또한 이곳의 묘미이다.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을 위한 우회하는 코스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르른 바다와 함께 산행을 할 수 있어 산악회에서도 즐겨 찾는 사량도의 아름다운 산이다.
지리산 주변에 최영장군 사당과 대항해수욕장, 옥녀봉 등의 볼거리가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아래의 마을은 돈지항

 

달바위와 가마봉으로.... 출발

 

 

왼쪽으로 사량도 아랫섬이 보이고 

윗 섬과 아랫섬 사이를 사량대교가 연결되어 있다

 

왼쪽봉우리는 달바위 중간에 가마봉과 옥녀봉, 그리고 아랫섬 순이다

 

 

사량대교 넘어 아랫섬에는 칠현산이 자리하고 있다

칠현산까지 산행을 하고 싶어서 1박 2일을 신청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일 칠현산을 가리라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구간도 있다

오른쪽과 왼쪽으로 펼쳐지는 바다풍경 때문에 빨리 갈 수도 없다

먼 곳까지 왔는데 서둘러 산행에만 빠지는 건 의미가 없다

느긋하게 바다와 산이 전해주는 풍경을 만끽하며 걸어야 오랫동안 잔상이 남아 있을 것 같다

 

 

 

거친 바위를 오르며...

 

 

산행리번을 매달수 있는 시설을 했다

참 좋은 생각

나뭇가지마다 나풀대는 리번 보기 싫었는데

이렇게 하니 깨끗하고 나무에도 영향이 안 가고 좋다

 

 

절벽을 피해서 아랫길로...

 

 

사량도에서 가장 높고 아슬아슬한 구간 달바위 계단이 보인다

예전에는 기어올랐는데

그사이 곳곳에 튼튼한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겠다

 

 

칼바위 같은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도 세고

쇠파이프 난간이 있기는 하지만 최고로 무서운 구간

이 구간의 스릴 때문에 사량도 산행을 좋아한다

 

앞에 가는 겁 많은 동생 때문에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달바위(불모봉) 정상이다

가장 높고 가장 풍경이 좋은 구간이지만

바람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서둘러 하산을 하고 만다

 

 

<불모산(400m)>
불모(佛母)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부인을 불모라 한다
지리산 천왕봉 아래 법계사 뒤 능선너머 가마야계곡이 있다
정상인 달바위(400m)는 거대한 암봉으로 사량도를 대표하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이봉을 달마봉이라고 한다
불교의 성스러운 이곳에서 가마봉(303m), 연지봉옥녀봉을 넘는 구간이 사량도에서 가장 빼어난 능선이다
이 능선에 지금은 3개의 출렁다리가 놓여있다
낙타의 등 같은 세 개의 봉우리를 연속적으로 타고 넘으며 펼쳐지는 한려해상의

풍광은 사량도가 아니면 보기 힘든 절경이다.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가는 능선 끝에 고동산이 있다

가운데 도로를 따라 왼편으로 내려가면 대항마을인데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휴식하게 될 마을이다

 

 

올라오는 길이 만만치 않았듯이 내려가는 길도 급경사이지만

다행히 튼튼한 계단을 설치해 두었다

갈수록 시설이 많아지는 사량도이다

 

10년 그때는 정말 아찔하고 짜릿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전해진다

 

 

달바위를 내려서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가는 길은 휴식을 던져주듯 편한 길이다

 

 

휴식도 잠시 공룡이빨이 드러난 오름구간에 눈앞에 펼쳐진다

오늘 옥녀봉에서 멋진 석양을 볼까 싶어 수평 쪽을 바라보니 

수평선에 스모그가 많아서 그냥 하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미리부터 생각한다

 

 

이따금씩 우뚝 선 소나무가 

하늘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게 하는 풍경을 일으킨다

 

 

3시간 넘게 기고 오르고 내리고.... 했더니

급경사 계단 앞에서 조금은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직립보행보다는 사지보행이 더 많은 느낌이다

 

 

계단 중간 전망대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보니

무던한 산능선이 펼쳐진다

이사진만 본다면 오른쪽 칼바위 같은 옥려봉과 왼쪽 기어올랐던 지리산의 험한 등로를 모두 감추고 있다

멀리서 바라보며 산의 마음을 전혀 알길 없는 사량도 산행이다

직접 걸어보아야만 그 험악한 진가를 파악할 수 있는 산이다

 

 

가파르게 계단을 타고 올라오긴 했지만

고도를 100미터나 낮춘 산이다 

둥근 모양을 한 산봉우리인데 전체 모양이 가마솥 모양이다

 

 

가마봉에서 바라본 옥녀봉과 출렁다리

 

 

가마봉에서 급경사 바위구간을 내려오니....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덜덜 떨며 천천히 내려갔던 구간

오늘 사량도 산행에서 이런 수직계단이 2번 출현을 한다

 

 

내려와서 다시 건너다본 철계단

 

 

다시 기어올라 출렁다리를 건너며....

출렁다리 전망 좋은 데크에는 비박꾼들이 점령한 게 눈에 들어온다

저 데크에서 사방을 둘러보는 곳인데... 아깝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대항마을

 

 

바위와 바위 사이를 연결한 출렁다리와 목제 데크

이런 시설물 때문에 10년 전보다 산행시간이 1시간은 줄어들었다

 

 

내려가는 목재데크 끝에 옥녀봉이 있고

옥녀봉을 내려서면 대항마을로 내려가는 길목이 있다

길목을 넘어서 고동산까지 가기도 하지만

오늘은 대항재에서 대항마을로 하산이다

 

 

출령다리에서 내려와 건너다본 사량도 아랫섬

건너편 가장 높은 봉우리가 칠현산인데

내일 산행 예정이다

 

 

옥녀봉으로...

 

 

가마봉과 낙락장송

가마봉을 내려와 건너다보니 확실히 가마솥 모양이다

 

 

잠시 쉬는 동안 사량도 아랫섬을 바라보며...

 

 

소나무 뒤에 가마봉이 있고

왼편 출렁다리를 내려와 다시 올라온 옥녀봉

<옥녀봉(261m)>
산봉우리의 형상이 봉곳한 여인의 가슴을 닮았을 뿐 아니라
산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 듯한 옥녀탐금형을 이루었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

옥녀봉에는 옥녀의 슬픈 전설이 서린 곳이다
욕정에 눈먼 홀아버지로 인해 바위 아래로 몸을 던져 죽어간 옥녀에 얽힌 설화이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주 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 코스에는 2개의 철사다리
밧줄 타고 오르기수직 로프 사다리 등의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 준다.

 

 

옥녀봉에서 하산길

바위동굴을 지나는 것 같다

 

 

대항재에서 왼쪽 대항마을로 

대항마을까지는 500m 산행 중 가장 짧은 하산길인 것만 같다

오늘 이곳에서 여객선터미널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사람이 절반은 된다

산행하기 전 오늘의 이정표를 숙지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하산길은 완만하고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하산길의 피로를 덜어준다

 

 

진달래와 오리나무

산행하는 동안 드문드문 피었던 진달래

어느새 진달래가 피는 걸 보니 봄의 시작이다

2024년의 봄을 사량도에서 만난다

 

 

오후 5시경의 어둑어둑한 대항마을

12:30분부터 산행했으니 

해 질 무렵에 산행 마무리를 한다

 

 

부산집 : 경남 통영시 사량면 대항길 105

대항마을 부산집의 저녁식사

남쪽 동네에서 도다리쑥국은 먹어봤는데 굴 쑥국은 처음이다

야들야들한 문어숙회와 봄을 먹는듯한 쑥국은 산행의 입맛에는 최고의 맛이다

봄나물과 미역무침등.... 반찬을 싹쓸이했다

 

 

옥녀봉과 출렁다리 그리고 가마봉이 보이는 대항마을 아래

패밀리 펜션에서 하룻밤이 시작되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사량도행 버스를 타고

12시 넘어 사량도에 도착

그리고 공룡등짝 같은 사량도 산행 5시간을 한 후

오후 7시에 비로소 다리를 뻗고 휴식을 취하는 사량도의 밤이다

 

사량도 2편은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