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 금/날씨 맑음
5:20-인천출발
11:00-고성 제암마을 공룡유적지
11:30-제암마을에서 용암포 선착장으로 출발
12:00-용암포에서 사량도로 출발
12:20-사량도 내지항 도착
12:30-지리망산 ~옥녀봉 산행시작
17:00-하산 완료
18:00-저녁식사 후 자유시간
20240302. 토/날씨 영하기온, 맑음
5:30-기상 후 아침 식사
7:30-고동산둘레길 및 칠현산
11:00-산행종료 후 점심식사
12:00-사량도에서 용암포로 출발
13:00-남해바래길 (고사리밭길) 트레킹
15:00-트레킹 종료 후 남해 독일마을에서 커피타임
17:00-독일마을 티타임종료 후 저녁식사
18:00-인천으로 출발
10:40-인천에서 해산
고동산둘레길 이동경로
이른 아침 아랫섬 칠현산 산행예정이었으나
같은 방에서 사량도의 밤을 보냈던 4명의 산우들이 칠현산 말고 고동산 둘레길을 걷자고 한다
혼자 따로 나서기는 좀 멋쩍어서 고동산 둘레길에 합류했다
좀 더 잠을 청하고 7시 30분 고동산 둘레길을 나섰다
사량도 대항마을의 사량패밀리 팬션에서 바라본 뒷산의 출렁다리
대항마을 아침바다
바다의 움직이 멈춘 아침
아직도 잠을 덜 깬 듯 조용하기 그지없다
어제 산행중 불었던 거센 바람은 어디로 갔는지
바다를 깨우며 둘레길을 시작한다
남녘의 바다에 오면 양식장의 부표들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
오늘 고동산 둘레길을 따라 펼쳐질 바다풍경이다
바다건너에는 손에 잡힐 듯 경남 고성땅 용암포 마을과 그 뒤로 수태산과 무이산이 능선을 이어가고 있다
고동산 해안 둘레길에 들어서도
같은 풍경은 손에 잡힐 듯이 건너다 보인다
둘레길을 따라 야자나무 덮게가 길게 이어져 있다
드문드문 진달래가 피러 있는 이른 아침의 고동산
만나는 사람은 없고
우리들만 해안길을 찾아 나선다
양지쪽 새순
이렇게 새순 날 때가 일 년 중 가장 이쁠 때라...
잡목숲 사이로...
이른 봄바람에 꽃을 피우고
긴 밤을 지새웠을 바람꽃
간밤에 영하로 떨어졌던 기온에도 얼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나무데크길도 있고요
멀리 흐린 모습으로 섬이 있긴 한데...
특별하게 와닿는 것은 없지만
맑은 아침기운이 기분 좋게 다가선다
흰색 바람꽃
목선 위에 이동화장실 같은 것이 실려있는 배도 있다
바위 위 이끼 위에 콩짜개란
후미에서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는 막내 산우
가을이었던 바다에 봄이 오고 있다
영차영차... 언덕으로 올라가고...
힘차게 올라왔으니
쉼터에서 잠시 휴식
특별한 게 없으니 그냥 찍어보는 풍경
찍을 게 없는 길이
오히려 휴식이 되는 길이 되기도 한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시간이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니까
섬이 참 조용하고 좋다고.... 아침이야기도 나누고
모닝커피보다 더 좋은 이 시선함...
편백나무도 있네요
그냥 걷고 걷고 걷고...
올 들어 진달래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된 사량도
둘레길 데크에서
비박을 한 산꾼들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한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고
그들은 언제고 연락하면 함께 하겠노라 인심 좋은 인사를 한다
대략 2~3킬로 걷고 나니
아랫섬으로 건너가는 사량대교가 보인다
사량대교 아래 해골바위가 있다고 하여~~
해골바위 전망대
해안의 해골바위가 있는 기암
가까이 당겨도 보고
반대편 해안도 찍어본다
고동산 둘레길을 끝내고
이어서 버스 타고 사량도 아랫섬 버스투어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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