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해외여행-아시아/중국

20241030~1103 중국 동태항산&고무당산-1dy 대명호

kyeong~ 2024. 11. 12. 14:21

2024.10.30~11.03

인천공항 11:45 출발-지난 국제공항 12:20 도착/산동항공 SC8002편

지난 국제공항 08:10 출발-인천공항 10:45 도착/산동항공 SC8001편

시차:1시간 늦음

화폐:한국돈으로 해결가능 위안화 필요 없음

로밍을 하지 않으면 카톡 안됨

 

태항산에 대하여

*중국 태항산(太行山)은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 3개성에 걸쳐 남북 600km, 동서 250km로 뻗어 있는 거대한 산군이다.
우리나라 남한 쪽 백두대간의 거리가 736km이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현지인들은 예로부터 이 산맥을 ‘태항산 팔백공리’라 불렀으며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칭하기도 했다.
평균 해발은 1500~2000m에 달하며 최고봉인 소오대산은 해발 2882m에 이른다.
그중 하남성과 산서성 경계 남단에 위치한 남태항의 구련산(九蓮山)과 왕망령(王莽嶺 1655m)
만선산(万仙山 1672m) 일원은 거대한 협곡으로 유명하다.
2010년부터 국내 산악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산행 코스다.

본 일정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으로 대협곡이 남북으로600km, 4박5일간 태항산 핵심의 전구간을 트레킹 관광하는
일정으로 동서로 250여 km에 달하는 광대한 협곡으로 동양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곳.  
동태항산 구간인 고무당산을 포함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태항산 최고의 일정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의 이동경로는

인천에서 산둥성 지난(제남)공항도착후 

허베이성의 경랑호와 고무당산을 구경하고

산시성과 허베이성에 걸처있는 동태항산을 트레킹 할 예정이다

 

 

우리가 트레킹할 칠보구 동태항풍경구 고무당산풍경구 위치도

 

 

2024.10.30.-1 DAY

인천공항에 오전 8시 30분 산이 좋은 사람들 여행사 미팅

11시 45분 발 비행기로 출국

산동항공(저가항공) 인천공항에서 산동공항까지 1시간 45분 비행

 

대명호

 

공항도착 후 현지식 점심식사 후 시간이동후 대명호 관람

제남시의 하늘을 뿌옇다

예보에는 당일날과 다음날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으나 뿌연 호수를 관람했다

 

대명호 大明湖

济南市 历下区 明湖路 271号

제남시(지난시) 역하고 명호로 271

표돌천, 첸포 산과 함께 지난의 3대 명소

 

대명호 대형 문으로 들어서면

축축 늘어진 버드나무가 가득한 호수를 만난다

번화한 도심에서 보기 드문 천연 호수로, 항저우의 시 호만큼 매력 있다.

호수 삼면을 에워싼 버드나무들이 싹을 틔운 봄,

그리고 호수에 연꽃이 만발한 여름에 지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변신한다.

총면적 860,000㎡ 중 호수가 절반이 넘는 460,000㎡를 차지한다.

 

 

지난의 72개 샘 중에서 진주천(珍珠泉), 부용천(芙蓉泉),

왕부지(王府池)가 지대가 낮은 이곳에 흘러들어서 호수가 되었다.

평균 수심이 3m로, 장마철과 가뭄에도 수위가 변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흥미로운 점은 숲이 울창함에도 불구하고 뱀이 없고,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대명호가 품은 자연 생태의 신비로 꼽히는데,

개구리가 서식하지만 수온이 낮아 몹시 작게 울기 때문에 안 들린다고 한다.

 

 

대명호는 1958년에 공원으로 문을 열었다.

역하정(历下亭), 호심도(湖心岛) 등 6개의 섬과 고풍스러운 7개의 다리,

쑤저우의 창랑정을 본떠 지은 소창랑(小滄浪)을 포함한 10개의 정자가 주요 볼거리다.

자연 호수와 인공 건축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풍경이 강남의 원림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규모가 워낙 커서 오밀조밀한 강남 원림과 달리, 시야가 훤히 트인 게 매력이다.

중간중간 요기할 수 있는 매점과 찻집이 여럿 있어서 산책하다 쉬어가기 좋다.

 

 

남문에서 배를 타고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역하정까지 다녀올 수 있다

배 안에서는 가이드가 대명호와 역하정의 유래를 중국어로 설명한다(왕복 30분 소요).

역하정은 북위 시대 때 건축한 정자를 1716년 청나라 때 재건했다.

이 정자에서

두보(杜甫)가 서예가 이옹(李邕)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호수서쪽 역하정이 고풍스러워,

제남의 명사들이 많이 모였구나(海右此亭古, 济南名士多).’라는 시구를 남겼다.

 

대명호 Tip

대명호는 출입구가 여러 개다.
그중 서남문(西南门)으로 나오면 표돌천의 북문이 아주 가깝다.
길 건너 명호만(明湖湾) 건물에는 한식당과 버거킹, 카페베네 등이 입점해 있어
여행을 마치고 식사하기 좋다.
매년 7~8월 연꽃 축제가 열릴 때 특히 아름답다.

 

2시간 정도 대명호 관람을 끝내고 치평의 숙소로 이동

대명호 관람 후 치평의 정태동방호텔로 2시간 이동

고속도로에 불빛 조명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치평의 삼겹살 무제한 리필로 저녁식사를 맘껏 하니 

다음날부터 이어지는 여행길이 든든할 것 같다

 

 

치평의 정태동방호텔(正泰東方大酒店, 정태동방대주점)

숙소는 깨끗한데 중국관광객이 많이 드라는 곳이라 담배냄새와 주변이 시끄러웠다

7시 아침 식사는 완전 중국식 뷔페형식이다

향료가 강하지는 않지만 아침식사로는 중국의 향이 느껴졌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식당이 복잡하여 식당좌석 잡기가 불편했다

현지

 

2번째 날==>경냥호는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