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4 DAY-2025.06.28. 토

JR 이스트 호텔-오타루 오르골본당-삿포로 해산물거리(스시덮밥)-면세점-신치치토세공항


JR EAST HOTEL METS 아침 식사
아침 식사를 하고 원래 여정은 삿포로 오호도리광장과 홋카이도 구청사 관람이지만
눈 내린 겨울밤에 방문해야 좋은 오호도리 광장과 구청사를 취소하고
기사님께 오타루의 오루골 백화점으로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승낙을 했다
삿포로에서 약 1시간 거리 오타루로 이동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 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2000엔, 비싼 통행료에 놀랐다
오타루市는
일본홋카이도서부에 있는 시리베시 종합진흥국 소속의 시.
시리베시 종합진흥국의 유일한 시(市)이다.
오타루는 아이누어로 '모래사장 사이의 강'이라는 뜻의 '오타 오르 나이'가 줄어
'오타루나이'가 된 것에서 '나이'를 생략한 것이다.
오타루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이다
영화 '러브레터'는 일본의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자신의 소설 '러브레터'를 기반으로 하여
직접 각본, 연출을 맡아 제작한 로맨스 영화다
우리나라 1999년 개봉한 '러브레터'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
수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명대사다
오타루 오루골백화점& ‘사카이 마치 거리(堺町通り)’

금연을 해야 하는 오타루 거리 약도
안내도 옆에 붙어 있는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르타오 광고판
삿포로도 예전보다 열기가 심하다
그래도 오전 9시가 안 된 시간이라 24.6도 낮엔 훨씬 덥다

오타루(Otaru) 시의 오르골 광장 앞 상야등
메르헨 광장장에 있는 조야토(밤새도록 켜두는 등, 상야등)는 옛날 오타루세관인 해관소 등대를 본떠서 만들었다
조야토는 1910년대 오루타루 분위기를 재현한 복고풍 가로등으로 밤새 켜져 있는 가스등이다
'메르헨'은 독일어로 '동화'라는 뜻이다

메르헨광장 상야등에서 바라본 오르골 본점
오르골당은 오타루 주요 거리인 사카이 마치 거리에 위치한다
JR 기차역 '미나미 오타루(Mimami-Oraru)'역에서 도보 10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본관과 2호관이 있는데 규모가 큰 본관으로 대부분 방문한다
내부는 총 3층으로 되어 있고 각층마다 테마가 다르다
면세(TAX FREE)가 되고 독특한 디자인의 오르골이 많아서 선물하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

오르골당 안내문
번역을 하면...
오르골당은 오타루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이다
1915년에 벽돌조 구조로 건조되었다
구 쿄세이(주)건물이다
1891년에 창업한 쿄세이는 홋카이도 유수의 정미소이며 미곡상이다
오타루에는 주로 석조가 많은데 이 건물은 보기 드문 벽돌조 건축물이다
벽에는 갈색벽돌, 아치형 창의 머릿돌과 개구부, 모퉁이에 쌓은 모퉁이 돌 등이 특징이다
가구점을 거쳐 현재는 오르골 전문점으로 재이용되고 있다
메르헨 교차로, 옛 아리호로 창고군 입구에 해당하는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

오르골당
오타루에서 가장 많이 찾는 명소다
오르골(music box)은 오르간을 뜻하는 네덜란드어 'Orgel'에서 유래했다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에는 약 3000종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고 약 15000점이다
일본에서 최대규모의 전시, 판매장이다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 비싼 가격대에서 쉽게 선물할 수 있는 것까지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小樽オルゴール党(오타루 오르골당)
아치형 창문의 키스톤(단석),
아치형 개구부와 주돌에 장전된 초석이 특징이다

오전 9시 개장
개장하기 전부터 입구에 많은 사람이 대기하고 있었다
오타루의 명소로 짐작이 가능하다

1층은 9m 높이의 대형홀이며 바닥은 옛 건물 그대로를 살린 목조 마룻바닥이다
선물하기 좋은 작은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다





벨기에서 들여온 페어그라운드 오르간(1890~1930)
오르골당 2층에 전시된 고가의 오르골
전부 손대지 말라는 경고문이 적혀있다
다양한 모양과 고가의 가격대를 갖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다

¥6,600,000
한국돈 약 6천6백만원

오른쪽 오르골에 적힌 문구
"100엔을 넣으면 오르골이 울린다
(오른쪽에 동전 투입구가 있습니다)
100엔 외에 다른 동전을 넣지 마세요"

¥ 26,730 가격대가 같은 오르골끼리 모아 두었다

증기시계탑
오르골당 출입구 옆에 서있는 세계에서 2개뿐이라는 증기시계탑
캐나다 개스타운의 출신의 시계제작자 레이먼드 샌더스는
1977년에 개스타운의 발전과 보존을 염원하며 세계 최초의 증기시계를 개스타운에 재현했다
오타루의 증기시계는 레이먼드 샌더스의 두 번째 증기시계로 1994년부터 2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보일러에서 증기를 생성하도록 컴퓨터로 제어한다
15분 간격으로 증기를 뿜어 낸다
상단의 5개 파이프를 통해 나오는 소리도 신기한다

이 증기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오르골당에서 바라본 상야등
그 뒤로
유럽풍의 예쁜 시계탑이 있는 르타오 본점!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2층에 있는 카페가 워낙 유명한데 이번엔 시간 관계상 패스

오래된 상야등과 오르골 본당이 보이는 곳에서... 우리 친구들
오래오래 행복한 발걸음 함께 걸어요

오르골당 옆의 작은 찻집

오타루 사카이 마치 우체국과 앤티크 뮤지엄 사이에는
사적 오타루나이 운상옥 자취(運上屋跡, Site of Otarunai Seasude Inn)를 안내해 놓은 설명판이 있다
운상옥은 처음으로 일본인과 아이누인과의 교역소로서 발족했다
1716~1735년 무렵에 창설되었다고 추정되고
1865년에 운상옥 폐지, 1866년 10월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위 건물은 운상옥자취( 運上屋跡) 안내판 옆 앤티크 뮤지엄 1호
오르골당과 같은 제품, 오래된 가구, 피아노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오르골당 본관보다 한가해서 들려보기 좋은 곳이다

오타루 ‘사카이 마치 거리(堺町通り)’ 는 우리나라 근대사 거리를 걷는 기분이다
오타루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거리로,
레트로한 건물과 유리 공예점, 로컬 카페들이 줄지어 서 있어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이다
일본의 유명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인데
짧은 시간을 얻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은 날이다

일본의 전통주 사케 가게
오타루의 유리공예와 전통주 사케가 만나 예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일본와인 가나양조

오타루 역사거리는 디저트의 거리로 유명하다
르타오를 비롯 북가로 과자 스누피등...
이곳은 오타루 북과루(후쿠카로) 카스텔라와 크림파이등이 유명하다
그 옆에는 창고형 건물 육화정(로쿠카테이)인데 버터 샌드로 유명하다


북일유리 엑트렛
싼 물건이 많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오타루 거리에 들어서면 유독 기타 이치의 지자케야 간판이 눈에 띈다
기타이치 가라스의 점포 중 하나인 지자케야 기타 이치에서는 홋카이도의 다양한 사케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지자케(地酒)란?
지자케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본 정통주(사케)로,
홋카이도의 청정한 자연과 맑은 물을 활용하여 양조된 것이 특징이다
홋카이도는 사케뿐만 아니라 로컬맥주도 유명하며 오타루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일본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거리는 유리공예가 유명한 곳인데 제작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이 많다

북일 유리공방(기타 이치가라스) 3호관 北一硝子三號館
이 건물은 니카히로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이며
도시경관상을 받은 건물이다

홋카이도 원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오타루 운하까지 가보면 좋겠지만
마지막날 비행기 시간에 쫓기어 여기까지 구경을 하고
삿포로로 넘어왔다
삿포로 해산물 거리

참치덮밥으로 점심
고추냉이 조금 더 추가했는데 계산서에 300엔이 더 나왔다
일본은 모든 음식점에서 추가분에 대한 요금이 계산되므로 한국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

크랩 미소된장이 눈에 띤다.... 맛있어 보이는데 사 올걸...



여름이지만 시장에서 팔고 있는 킹크랩
3마리에 5000엔
한국보다 훨씬 싸다


이건 염색약처럼 생겼는데
BOOK MARK 화장품이다
면세점

여러 번 왔던 곳이라 필요한 것도 없고...

마지막 일정으로 일본 면세점에 들러서..
소화특효약을 사고...
이젠 집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신치토세공항=> 인천공항
마지막 여정 하늘 풍경
창가에 앉아서 푹 쉬려고 했는데 하늘 풍경이 좋아서
3시간여 동안 하늘이 그리는 풍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볼 때마다 다른 그림을 그리는 하늘
구름을 많이 연출하는 대작 앞에서 돌아오는 길이 심심치 않았다

높은 상공에서 내려다본 바다
시야가 맑아 깨끗하게 보인다







인천공항에 연착 없이 잘 도착
도착하자마자 후끈한 여름열기가 맞이했다
작년 12월 말 LCC 항공사의 어마어마한 사고를 접한 후
여행은 여비가 좀 더 들더라고 대형비행사를 선택했다
일반 여행과 좀 다른 산악트레킹이라 날씨에 대해 가장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도 하늘은 선한 날씨로 우리를 맞이했고
황무지 산을 걸으면서 우리 모두 같은 블루투스를 연결한 감성을 자아냈다
나무가 없어 황량한 산
한국에서도 늘 보았던 설산
멀고도 먼 산을 넘고 넘어...
눈 속을 흘러내린 강을 맨발로 넘었고
아이젠도 없이 길 슬로프의 설산 썰매를 탔던 일
점심밥이 없어 간식으로 배를 채우며 걸었던 일
그래도 우린 무엇이 그렇게 행복하게 했을까
아마도 지구가 숨을 쉬듯 분기공을 통해 분출하던 유황연기와
한여름에도 설계가 만년설로 남아있는 대자연이 연출한 봄, 여름, 겨울의 합성 파노라마였을 거다
고려대 김영건 교수는 여행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좋은 여행은 ‘참만남’, 즉 진정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여행에서의 만남은 우리로 하여금 ‘거기 그때(there & then)’의 속박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here & now)’에서의 진짜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여행을 통해 위선적이거나 방어적인 태도 없이
누군가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진정성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는 것은
자기 이해 및 대인관계에서의 심리적 성숙함을 기를 수 있다.
좋은 여행은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선물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삶을 전망할 수 있는 ‘선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게 해 준다.
다시 말해 좋은 여행은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다.
철저한 대비를 했음에도 여행은 아쉬움과 고생을 동반한다
그래도 여행을 통해 나의 나침반은 또 다른 곳을 향해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향하여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
20250628~ by gyeong~
'해외여행-아시아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0428~3.1 일본 대마도 (슈시강 편백나무길,히타카츠항-2day (1) | 2026.03.02 |
|---|---|
| 20260428~3.1 일본 대마도(한국전망대,미우다해변,가네이시성)-1day (0) | 2026.03.02 |
| 20250625~28 훗카이도3day:사계채언덕-흰수염폭포-홋카이도신궁-JR이스트호텔숙박 (2) | 2025.07.09 |
| 20250625~28 훗카이도2day(2):마미야다케→홋카이다케→구로다케→소운쿄 (2) | 2025.07.09 |
| 20250625~28 훗카이도2day(1)-스가타미역→ 아사히다케 →마미야다케 (10) | 2025.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