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시강 편백나무길
슈시강 편백나무길은
일본 삼림욕의 숲 100선에 선정될 만큼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로다
도로를 따라 거대한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하늘 높이 솟아 있어
상쾌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단풍길(시모미지 하노끼)로 더 잘 알려져 있을 만큼
가을(11월 초~중순)에는 붉은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계곡물소리에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는데
바람때문인지 공기와 햇살을 느낄 수 없어 아쉽다


삼월초하루 봄이 온줄 알았는데 바람이 심한 날이라 추웠다
추운 날씨와 바람을 뚫고 봄이 오긴 오나 보다
가지끝에 푸르름이 들기 시작한다
잠시 걷는 길이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길
7km 다 걷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가이드가 500 원어 피트 치더라고 하더니
딱 500원어치 길만 걷고 끝났다

물이 정말 맑아서 한모금 마셔보고 싶다





쭉쭉 빵빵...
참 군더더기 없는 삶이다
나무중에 가장 신사같다


차가 다니는 외길을 따라 시원하게 뻗어 있는 나무들
빠듯한 시간을 쪼개고 살았는데
여행 와서도 걸음을 재촉하는 가이드가 조금은 못마땅하다



히타카츠(比田勝) 국제항
12시 30분 출항

한국에서 흔히 대마도라고 불리는 쓰시마섬 북부 히타카츠(比田勝)에 있는 항구이다.
단체 관광객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현지인도 많다.



13시 45분 부산 초량동 국제여객터미널 도착
갈 때는 초속 9m의 바람을 따라 뱃길을 달렸고
돌아올 때에는 초소 13m의 강풍을 따라 뱃길을 달렸다
하늘로 붕붕 올랐다가 떨어지는 순간 불안과 초조가 가득한 시간이다
멀미약은 무용지물 여기저기 검은 봉지를 부여잡고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무사히 도착하는 순간 온몸이 녹아내리듯 긴장이 풀렸다
이런 강풍에 뱃길을 달리는 선장....
얼마나 긴장하고 힘들었을까,
산을 오르지 못했으니 여행의 기대가 떨어졌는데
뱃길까지 험로를 달렸다
시라다케 그산 또 가려고 마음 먹을지 모르겠다.
20260301. by 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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