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제주도를 비롯해 섬마다 수국꽃을 심느라고 야단이다
남쪽섬이 수국이 자라기에 좋은 여건인가 보다
산에 핀 수국은 꽃이 탐스럽지 않고 소박하지만
섬에 조성한 수국은 꽃색깔과 종류가 다양하다
몇 해째 수국축제로 뜨고 있는 쑥섬에 가보려고 일찌감치 예약을 하고
심야에 뜨는 산악회버스를 타고 고흥으로 향했다
인천에서 5시간동안 밤길을 쉼없이 달려 동이틀무렵 남쪽끝 나로도
오랜만에 마음먹고 떠나는 수국축제장인데 비 온다는 예보가 있어 조금 짜증스럽긴 하지만
마음먹었으니 먼길을 달려왔다

고흥의 나로도 여객선터미널: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120-7

넓은 주차장에 번듯한 여객선 터미널
쑥섬을 찾은 사람이 많은지
쑥섬호 타는 곳, 안내판이 도로까지 나와서 안내하고 있다

여객터미널 내부에는
쑥섬호 시간표가 적혀 있는데
쑥섬수국축제기간에는 시간표에 상관없이
수시로 손님을 섬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바로 건너다 보이는 쑥섬

7시부터 출발시작
2대의 배가 5분 거리의 쑥섬까지 바쁘게 왔다 갔다 한다

쑥섬 뒷의 산 위 마루가 쑥섬정원이다
섬전체에 수국을 심어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오늘 사진 찍기는 글렀구나 싶다

순서대로 쑥섬호를 타고....

쑥섬호 내부

비에 젖어 있어 잠잠한 쑥섬

쑥섬호 안내판이 있지만
이리저리 마구 돌아다녀도 3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오리모양 지붕 그 옆에 쑥섬정원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영차 영차... 100미터
산높이도 대략 100미터
어렵지 않아요

산중턱에서 내려다본 항구

쑥섬이라기보다
오지의 숲 같은 섬

다 올라와서 건너다본 나로도 항
손에 닿을 듯이 가까운 나로도
나로도와 쑥섬은 형제의 섬 같다

바람이 너무 불어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

하마터면 사진 찍다 모자 날아갈 뻔

무덤을 만들지 않는 섬...
참 특이하다

비가 내려서 바다도 하늘도 잿빛이다

오지의 숲길 같은 길을 다시 걸어서...

드디어 산정상 마루 쑥섬정원에 왔다
가장 먼저 반겨주는 접시꽃
정상에는 수국보다 접시꽃이 더 많다
쑥정정원























쑥섬둘레길

쑥섬정원을 구경하고
섬 한 바퀴 돌려고... 길 따라.. 비따라

해발 83미터의 쑥섬정상..








쑥섬 수국정원













쑥섬마을 풍경







3시간 정도 돌아보니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 때문에 더 머물고 있기 힘들다
뭍으로 나오려고 배를 기다리는 동안....

쑥섬 옆 사양도로 건너가는 사양교가 눈에 들어온다

10시 30분 쑥섬호를 기다리는 중
비가 오지 않는 날
아름다운 쑥섬정원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약한다
'photostory-島'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0610~12 대청도2day-삼각산&서풍받이 (13) | 2025.08.07 |
|---|---|
| 20250610~12 대청도1day-대청항&마을구경 (10) | 2025.08.07 |
| 20250713.월 고흥 지죽도(활개바위&금강죽봉) (10) | 2025.07.15 |
| 202450429.화. 인천 자월도 (1) | 2025.05.02 |
| 20250417.목. 소이작도 (0)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