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島

20250610~12 대청도2day-삼각산&서풍받이

kyeong~ 2025. 8. 7. 23:02

대청도 6대 관광지

대청도의 대표 관광지중에 6곳 중

삼서트레킹구간의 매바위와 서풍받이를 둘러보고

트레킹 중 기름아가리를 조망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날 농여해변 그리고 옥죽동 해안사구를 방문하기로 했다

동백나무 자생지는 트레킹 중에 갈 수는 있지만 동백꽃 피는 철이 아니라 패스를 했다

 

 

대청도 둘째 날

대청도 대표 트레킹코스 삼서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삼서트레킹(7㎞ 구간)은 해발 343m의 삼각산 등반과 서풍받이 트레킹을 줄인 말이다.

매바위 전망대에서 출발, 삼각산 정상을 찍고 광난두 정자각으로 내려와 서풍받이를 돌아 나오는 7km의 코스를

삼각산의 ‘삼’, 서풍받이의 ‘서’를 따서 ‘삼서트레킹’이라 부른다. 대청도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걷기 길이다.

대청도의 삼각산은 높이 343m로 서해 5도의 최고봉으로 그 정상에 오르면 백령도와 소청도는 물론이고

북한 장산곶과 기린도, 옹진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일자:2025.06.11./날씨 맑음

시간:오전 9시~오후 1시

코스:매바위전망대-삼각산-처마바위-광난두 정자각-기름항아리-마당바위-서풍받이-광난 두정자각

거리:7km

 

 

사탄동고개 매바위주차장

매를 상징하는 해동청 매 조형물

대청도는 고려 시대에 매를 길들여 사냥을 했는데 송골매 일종인 대청도의 “해동청 보라매”를 최고로 쳤다고 한다.

 

 

출발시작점은 가파른 계단으로 시작한다

몇 해 전만 해도 오르막길에 계단이 없었는데

재정비를 하여 계단을 설치했다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본 대청도 해안

가운데 끝지점이 오늘의 트레킹 끝지점 서풍받이다

계단을 오르면서 내려다본 매바위 주차장과 모래울해변과 매바위 전경

매바위는 가운데 뾰족하게 나온 곳이 부리이고 날개를 양옆으로 펼친 형상이다

능선에서 모래울해변과 서풍받이로 이어지는 대청도 서쪽 해안의 모습을 내려다보니 날개를 펼친 매의 형상이다.

서해의 거센 바람을 막아 준다는 서풍받이가 매의 머리라면 광난 두해안이 좌측 날개,

모래울 뒤편 울창한 송림이 우측 날개가 되는 셈이다

 

 

이쁜 안내판도 새로 설치되어 있다

세 번째 산행이지만 새로운 맛이 난다

 

 

매형상 조형물은 사탄고개에 세워두었지만

사탄고개에서 한참 올라와서야 매바위전망대를 만난다

 

 

매바위 전망대에서 서풍받이와 모래울해변, 대갑죽도 등을 한눈에 조망한다.

저기 모래울 해변에

대청도 모래울동의 남산(산림유전자보호구역)에 있는 기린 소나무. 원나라 마지막 황제인 순제가 대청도에 유배됐을 당시 해송(海松) 숲길을 산책하다가 기린 모양의 소나무를 보고 ‘기린송’으로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암릉구간과 좁은 등로가 이어지는데

안전시설을 보강해 두어서 반갑다

 

쉼터에서 바라본 광난 두정자각으로 가는 길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과 서풍받이

 

 

고향이 그립구나---

원나라 순제가 고향을 그리워했던 곳

고려~조선시대에 백령도와 대청도에 유배 온 원나라 사람은 모두 8명이다.

원나라 마지막 황제인 순제 타환첩목이(妥帖睦爾)는 황태자 시절(1330~1331년) 대청도에 머물렀으며

원 세조 쿠빌라이의 여섯째 아들인 황세자 애아적(愛牙赤·1280~1281), 황족인 활활 알(闊闊·1288~1297)과

이목가(阿木哥·1317~1323), 발라(八剌·1324~1329) 등도 대청도에서 유배생활을 했다.

적(賊)의 일당인 탑야속(塔也速·1292)은 백령도 유배 길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대청도 유배 길에 오른 이들은 상당수가 원의 황태자, 세자, 황족의 일원이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백령도와 대청도 일대 당시 유배지로 활용한 유적이 일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철탑이 있는 삼각산 1봉

 

 

다시 이어지는 암릉

 

 

 

험로가 이어지는 삼각산

 

 

삼각산 2봉

 

 

드디어 삼각산 정상

 

 

삼각산은 기가 좋은 산인가 보다

정상의 기 안내문

기를 받으려고 저위에 앉아도 보았다

 

 

변함없는 정상석

 

 

염소가 많이 살고 있나 보다

 

 

정상에서 서풍받이로 가기 위해 급경사 계단으로 내려선다

 

 

바로 옆 소청도가 조망된다

 

 

금경사를 내려서자 완만한 길이 이어지고

이정표도 잘 설치되어 있다

광난두 정자각만 보며... 진행

 

 

처마바위

 

 

 

드디어 도로변의 광난두 정자각

화장실과 쉼터가 있다

 

 

모래울 해변

 

 

입 벌린 형상의 섬 대갑죽도

 

 

삼각산에서 내려와 광난 두정자각에서부터 서풍받이 트레킹이 시작된다

마당바위까지 들어갔다가 원점회귀로 돌아 나오는 코스다

 

 

해병할머니 묘비는 여전히...

 

한평생 해병대에 사랑을 베풀며 '해병 할머니'라는 별명까지 얻은 할머니

해병대 장병들은 직접 상여를 매고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이선비(87) 할머니는 서해 대청도뿐 아니라 백령도에서 근무한 해병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다.

할머니는 1951년부터 지금까지 60여 년 동안 이곳에서 근무한 해병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베풀었다.

 

 

기름아가리 또는 기름항아리

 

 

 

하늘 전망대에서 대 갑죽도와 함께 바다 전망

하늘의 기운을 받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 천혜의 비경을 담아갈 수 있는 이곳은 신선들의 휴식처

 

대가죽도

수면 위로 얼굴형상을 한 대갑죽도

하늘을 향해 매일 어민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섬으로 대청도에서는 중요한 섬이다

 

 

사자가 웃고 있는 모습

 

 

사자바위와 대갑죽도

 

 

서풍받이

 

 

풍받이는 중국에서 서해를 거쳐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섬을 지키고 서 있는 거대한 암벽을 가리킨다. 

 

 

마당바위는 패스하고 갈대원으로

 

 

저 멀리 삼각산능선이 한눈에...

그 아래는 기름항아리 절벽

 

 

해송꽃이 늦게 핀다

 

 

찔레꽃

 

 

갈대원

 

 

광난두 정자각으로...

 

 

지저분한 갈대원 해변

 

 

서풍받이 전망대를 다시 올려다 보고...

 

 

오지섬의 오디맛... 아직은 시금털털

 

 

사과도... 개복숭아도.... 영글어가고...

 

 

무슨 풀인지는 몰라도 서풍받이를 뒤덮고 있다

대청도 여행은 지루하지 않다.

수 억 년의 세월이 빚어낸 해변과 바위가 방향과 위치에 따라 달리 보이고, 아침저녁으로도 경치가 다르다.

길을 가다가 마주치는 흑염소 가족도 정겹고,

조개 먹이를 찾아 날아드는 철새들도 반갑고,

한반도 최북단에서 만날 수 있는 동백꽃에도 마음을 빼앗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