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島

20260413~15 제주여행2day(우도 유채꽃&비양도)

kyeong~ 2026. 4. 22. 23:17

이번 제주도 여행은 

4월에 청보리와 유채꽃이 피는 명소로 선정했다

그 첫 번째가 가파도였고

두 번째 날은 우도

세 번째 날은 협제 비양도로 선정했다

 

제주도의 부속 섬 중에 가장 넓은 섬

우도를 가장 많이 찾았었지만

유채꽃과 청보리가 피는 계절에 우도 방문은 처음이다

 

우도는 비박배낭 메고 처음 찾았을 때

부서진 산호가 모래알처럼 해변을 가득 채운 모습에 반해 그 자리에 엎드려

사진을 찍었던 인상 깊었던  날이 기억난다(산호해변 서빈백사의 홍조단괴)

그 후 이래 저래 찾았던 터라 우도후기를 몇 번 썼다  

이번에는  4월의 우도 유채꽃 사진에 반해서  무작정 가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깊을 대로 깊은 봄들판에서 풍경처럼 거닐다 올 마음으로 친구들과 길을 나섰다

 

 

1 day  -가파도

2 day- 우도&비양도

3 day-협제 비양도

 

 

 우도에 가기 위해서는

성산포 여객터미널과 종달항에서 출항한다

배표는 승선신고서를 작성한 현장에서 발권한다

 

♣성산항 vs 종달항(두문포항)

☞ 어디서 타야 할까요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배편이 많고 대형주차장이 있으며

30분 간격으로 운항해서 대기시간이 짧다

처음방문자는 이곳이 편하다

 

종달항(두문포항)

성산포항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하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배편 간격이 넓으니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배를 탈 때에는 승선확인서와 신분증 필수이다

 

우도에서 나올 때 월별 마지막 배편이 다르므로 마지막 배시간 유의해야 한다

우도여객항은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두 군데이니 잘 확인하고 승선해야 한다

이용 월 구분 천진항(입항/출항) 하우목동항(입항/출항)
1월,2월, 11월,12월 첫배~막배 07:30~16:30 07:30~16:00
3월,10월 첫배~막배 07:30~16:30 07:30~16:00
4월, 9월 첫배~막배 07:30~17:30 07:30~17:00
5월,  6월,  7월,  8월 첫배~막배 07:30~18:30 07:30~18:00

 

 

 성산포항 선박요금표

 

신분증 필수!!

승선신고서 2매 작성한 후 발권

매표소 옆 승선권무인발급기도 있다

 

 우도

제주안의 또 다른 제주, 산호의 섬

[ 牛島 ]

 

우도는 제주도 부속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며 면적은 6.18 km2, 해안선 길이 17km이다.

여의도 3배 정도 크기의 우도는 작은 제주도라 불리기도 한다.

관광 명소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호로 이뤄진 산호해수욕장과 모래가 검은색인 검멀레해수욕장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 중 많은 이들이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를 최고로 꼽는다고 한다.

하지만 쉽게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것은 시간과 경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제주도에 가면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바다와 해변과 기암괴석, 오름(기생화산)과 곶자왈(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대부분의 여행자들에게 오기를 잘했다는 만족감을 갖게 해 준다.

 

 

 배에서 본 우도 모습

 

우도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제주도의 모습을 많이 지니고 있어

찾아볼 수 있는 곳은 8개의 유인도 중에서 바로 우도다.

우도는 제주도의 또 다른 속살이라고 불릴 만큼 제주도를 가장 많이 닮았다.

우도는 성산 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는 섬이다.

성산포에서 3.8km, 여객선으로 1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

성산포 일출봉에 갔다가 찾게 되는 곳이 우도다.

 

우도의 경지 면적은 우도 전체 면적의 약 71%로 마늘, 땅콩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해녀들에 의한 해산물 채취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도의 해녀들은 일찍부터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물질을 하기 위해

우리나라 서남 · 동해안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해안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한다.

 

♣ 제주도의 부속섬 중 유인도 8개

1. 우도(성산포항, 종달항)

2. 가파도(모슬포,운진항)

3. 마라도(모슬포운진항)

4. 비양도(한림항)

5 상추자도,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하추자신양항)

5. 하추자도(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하추자신양항)

7. 횡간도(추자도 행정선)

8. 추포도(추자도 행정선)

 

근래에 많이 찾는 차귀도(천년기념물 제422호)는 무인도이다

 

 

성산포항이 종달항보다 출발하는 배가 많다고 하여 성산포항으로 왔다

9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10여분이면 도착하는  우도의 천진항에 도착했다

 

천진항주변은 렌터카업체와 식당가로 붐비는 곳이다

 

 

9시 20분쯤 천진항 주변의 식당은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다

천진항 뒷골목  성게 미역국을 파는 가게가 다행히 문을 열었다

갈비탕이며 성게 미역국이 맛있어 주인아주머니께 맛있다는 말을 연이어 전했다

아마도 성게 미역국 생각에 우도를 다시 찾을 것만 같다

 

 

성게 미역국집 뒷마당이 밀밭이다

둘러보아도 길이 막혀 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유리창문을 열고 한컷 찍었다

일찍 심었는지 가파도 보리밭보다 좀 더 익어가는 중이다

 

 

 주차장에 붙어 있는 우도봉 안내도

 

5인승 렌터카를 대여했다

대여비 6만원, 보험료 10000원

 

차량대여를 했으니

가고 싶은 곳을  편하게 갈 수 있다

첫 번째로 우도에서 주변 경관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우도봉으로 가기로 했다

 

멀리 제주의 오름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할 즈음

가장 먼저 반겨준 우도봉 갯무밭

이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다들 인생샷을 남기는 곳이다

 

 

종달항 근처의 지미봉이 있고 그 뒤로 다랑쉬오름, 은다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용눈이 오름......

바로 아래 우도 천진항과 검은색의 해변 '한반도여'가 눈에 들어온다

 

 

세월이 흐르니 '지두청사(指頭靑沙) 안내판도 변해 있다

우도 방문객도 많은데 좀 쌈빡하게 교체하시지....

 

우도 8경 중의 4경 '지두청사'는 우도봉 정상에서 우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을 말한다

 

 

 낡기 전에 찍었던 안내판 소환

 

 

우도 서남쪽 방향으로 펼쳐진 제주 본섬의 성산 일출봉

우도봉을 향해 오르노라면 오른쪽으로 펼쳐진 바다 건너

출항하려고 떠 있는 배 한 척처럼 보이는 섬 같은 오름이 보이는데 성산일출봉이다

어떤 이는 코뿔소 닮았다고도 한다

 

 

 

 성산일출봉은 

성산읍에 있는 수성화산체이다

약 5000년 전 해저에서 일어난 수증기 마그마의 폭발로 만들어진 응화구이다

아흔아홉 봉이라고 부르는 기암이 분화구를 왕관처럼 둘러싸고 있다

수성화산체의 분출작용과 형성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세계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2000년 천년기념물 제420호로 지정하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도봉 자체의 풍경보다

우도봉에서 바다를 품고  있는 풍경이 마음에 들어 자꾸만 뒤돌아보게 된다

 

 

 봄에 빨갛게 익고 있는 볼레(보리수열매)

 

 

 분홍괭이밥

주로 노란색 괭이밥이 많은데

분홍색이라 얼른 담았다

 

 

 우도봉  132.5m

우도(소섬)는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이곳이 소의 머리에 해당하며 소머리오름이라 한다

우도주민들은 섬머리로 통한다

뒤로 보이는 철조망 때문에 우도 등대로 바로 갈 수 없고

아래로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등대로 올라가야 한다

 

 

등대로 가는 길에 큰 개불알꽃

 

 

 우도등대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에 있는 제주도의 최동단에 위치한 유인 등대.

[건립경위]

1905년 10월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우리나라의 관세권을 장악함에 따라

우리나라 전 연안에 등대 증설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우도 등대는 1906년 3월 제주도 동쪽 연안 수역을 항행하는 선박의 지표로 하기 위해

제주 지역 최초의 무인 등대로 점등되었으며 연료는 아세틸렌가스를 사용했다.

1959년 9월 유인 등대로 기능을 증강시켰으며 1960년 3월 광파 표지 개량 및 음파 표지를 설치했다.

2003년 11월 기존 등명기 DCB24R에서 IT기술을 접목하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형 회전식 등명기인 KRB 375로 교체하여 광력을 증강시켰다.

동년 12월 등탑을 신축했으며 우도 등대공원을 조성했다. 2005년 7월 항로표지체험관을 설치했다.

[구성]

우도 등대에는 원형 콘크리트조 등탑에 대형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하였으며 우도 등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우도 등대는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의 소머리오름 정상에 위치한다.

등탑의 높이는 16m이며 몸체는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명기의 불빛은 20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광달거리는 50㎞이다.

 

[출처] 우도 등대 - 디지털제주문화대전

 

 설문대 할머니

 

설문대할머니는 제주 신화에서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선문대할머니, 설문대할머니, 설명두할머니, 세 명 뒤할머니 등으로 나타나며,

《탐라지(耽羅誌)》<담수계 편>에는 설만두고(雪慢頭姑)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또한 18세기 장한철(張漢喆)이 지은 <표해록(漂海錄)>에

사람들이 한라산을 보고 살려달라고 비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그때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선마고(詵麻姑)이다.

마고에 빌었다는 의미로 설문대할머니가 한자 선마고로 표기된 것이다.

한국구비문학(韓國口碑文學)에서는 한국에 내려오는 설화 등을 모아 신이담으로 분류하는데

신이담에는 기원담(起源譚) · 변신담(變身譚) · 응보담(應報譚) · 초인담(超人譚) 등의 설화가 전해온다.

 

설문대할머니의 전설은 신이담(神異譚) 중 초인담(超人譚)으로 분류하는 설화이다.

제주에서는 묻혀 죽은 노파라는 뜻에서 '매고(埋姑) 할머니'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화와 함께 

마고와 비교되는 할머니로 전해진다.

 

 

 우도 등대(舊)

♣ 세계 첫 등대
세계 최초의 등대는 BC(기원전) 279년 세워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만의 파로스등대다.

대리석 돌로 된 등대 높이는 140m로 100km까지 비추었다고 전해진다.

오늘날의 등대처럼 가늘고 둥근 모습이 아니라 커다란 빌딩처럼 지어진 이 건축기술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 국내 첫 등대

122년 전인 1903년 6월 1일 밤. 서해 작은 섬 인천 팔미도 정상에서 환한 빛이 바다로 쏟아졌다.

이 불빛은 북동쪽으로 15.7㎞ 떨어진 인천항 바닷길을 밝히면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도왔다.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의 역사는 이때 시작됐다.

섬 정상에 높이 7.9m, 지름 3m 규모로 들어섰으며 지금도 옛 형태를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다.

♣  제주의 우도등대는 팔미도등대에 이어 1906년 국내에서 2번째로 설치됐다.



 우도등대(新)

우도 등대는 제주도 남방 해상을 지나가는 배들의 길잡이 노릇을 하는 곳이다.

1906년 제주도에서 맨 처음 무인 등대로 불을 밝혔으며 1959년 유인 등대로 전환됐다.

2003년 12월에 16m 높이의 콘크리트조 원형 등탑을 신축했다.

이 등대 공원에는 홍보 전시실과 항로 표지 3D체험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로스 등대 등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한 등대 모형 14점을 전시하고 있다.


우도 등대에서 바라본 검멀레 해변

여기서 일행들을 망동산을 거쳐 검멀레해변으로 바로 내려보내고

차량회수를 위해 우도봉 주차장으로 갔다

 

 

제주 장딸기

장딸기는 해독작용과 감기, 황달에도 사용하는 약용식물이다

 

 

 탐라순력도 耽羅巡歷圖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실시한 가을 순력과 제주도에서 치른 다양한 행사를 묘사한 기록화첩이다.

이듬해인 1703년 봄에 완성되었다

 

이형상의 〈탐라순력도〉에는

우도 목장 내에 있던 말들을 점검하는 그림인〈우도점마牛島點馬〉가 수록되어 있다

거기에는 어용굴(魚龍窟)이 표시되어 있다.

어용굴은 신룡이 사는 곳으로 어선이 접근하면 대풍(大風)과 뇌우가 일어나

나무를 쓰러뜨리고 곡식을 해친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제주도 말의 오랜 역사를 생각하게 하고

문득 말이 나면 제주도로 가라는 말이 생각난다

 

 

제주도 섬지방에 오니 갯무밭이 참 많다

무심하게 내려가다가 갯무밭 앞에서 또 쪼그리고 앉았다

 

 

  검멀레 해변

검멀레 해수욕장은 제주도 동쪽 끝 성산포에서 북동쪽 해상에 위치한 화산섬 우도에 있는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우도봉 아래에 협곡 속에 숨어있다.

폭 1백 여 미터의 작은 해변이지만 모래찜질을 겸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도로에서 해변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레의 검은 검다, 멀게는 모래라는 뜻으로,

검은 모래 해변을 뜻한다.

해변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동굴이 있다.

동굴 내부는 관광객들이 쌓아 올린 작은 돌탑 등이 있으며,

안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을 정도로 꽤 큰 규모다.

 

 

해변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동굴이 있다.

동굴 내부는 관광객들이 쌓아 올린 작은 돌탑 등이 있으며, 안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을 정도로 꽤 큰 규모다.

검은코꾸망을 지나면 또 하나의 동굴이 동안경굴이라고도 하는데 우도 팔경 중 하 나이다.

바다 쪽에서 우도의 비경을 보고 싶다면, 보트를 타고 검멀레 주변 한 바퀴를 돌아보는 것도 좋다.

 

검멀레 해변에서 바라본 우도 등대

신. 구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이다

 

 

 

검멀레 해변에는 소의 콧구멍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검은 코꾸망’이라는 수중 동굴이 있다.

밀물 때는 동굴의 윗부분만 보이지만 물이 빠지면 동굴이 나타난다. 

보트를 타고 동안동굴을 구경할 수 있다

수직바위는 소가 도망 못 가게 묶어두는 바위라고 보트투어 가이드는 안내한다고 한다

 

 

♣보트투어 대인 25000원 /소인 15000원/ 미취학 10000원

 

 

검멀레 해변으로 내려서니 

미역내음이 향기롭다

바닷물이 맑고 뛰어들고 싶어지는 곳이다

 

검멀레 해변은 우도봉 아래 협곡 속에 위치하며 길이 약 100m 정도의 작은 규모의 해변이다.

도로에서 검멀레 해변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단이 설치되었다.

검은 모래사장과 해식애, 해식 동굴이 잘 어우러져 해안 절경을 이루며,

주변에는 펜션과 민박집, 식당들이 있다.

 

미역냄새가 좋아서 좀 더 가까이

여름이라면 아마도 신발을 벗었을 것이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고소한 땅콩의 조화

 

 

검멀레 해변에는 예쁘게 꾸민 카페가 있다

 

 

△서양벌노랑이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

 

 

제주도는 화산탄이 해변을 이루기 때문에 검은 돌이 장관이죠

 

 

우리보다 좀 더 많은 일행들이 와서 신나게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여행은 여럿일 때 더욱 신나게 즐기게 된다

혼자의 여행은 생각이 많아지고....

 

 

△ 양장구채

알프스에서 흔하게 보았던 장구채보다 튼실한 꽃을 피운다

알프스 산중에 피는 장구채는 연약한 꽃을 피우는데 뽁뽁이라고 

꽃몽오리를 터트리며 놀았던 시절이 있었다

 

 

 

여보세요 그냥 가지 말고 

사진 찍고 가요

 

 

이쁘게 단장한 가게

 

 

△ 암대극

대극 중에 바위사이에 피는 대극이라는 의미에서 암대극이라 한다

대극은 한방명칭에서 뿌리를 가리키는데 비롯되었고

잎이 버드나무 잎을 닮은 데다 옻나무유액이 나오는 점에서 버들옻(동의보감)이라고도 한다

 

 

 

우도 해변에 넓게 퍼져서 자라고 있다

 

 

대극을 찍다가 

대극보다 이풍경이 너무 좋아서 렌즈를 돌렸다

바다색깔 청남방을 입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그림 같은 풍경

 

 

요렇게 그림을 그려보고도 싶은 모습이다

 

 

산호해변 서빈백사를 들러야 하는데

보리밭에 주저 않았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청보리밭

가파도에서는 쫓기 듯한 시간과 비가 내리는 바람에 청보리밭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우도가 내 마음을 아는지 보상을 톡톡히 해주었다

 

 

대파가 꽃이 피기 시작했다

대파가 풍년이라 농부들이야 속상하겠지만

여행 좋아하는 나는 별게 다 아름답다

철이 없는 건지

여행에 대한 미학인지...

 

 

 

4월의 우도 유채밭

우도를 그렇게 여러 번 왔으면서도 또 온 이유가 

유채꽃이 핀 우도를 보고 싶어서다

제주도 봄의 대표 풍경이 유채꽃밭이다

우도의 봄 서사는 돌담과 어우러진 유채꽃밭이다 

그 품에 주저앉아 꽃신이 들린 것처럼 꽃과 영혼을 같이하는 순간이다


우도 청보리밭

유채꽃을 보려고 우도에 왔는데

보리밭에 푹 빠져버렸다

 

 

산호해변(서빈백사)
이번에 깜박하고 들러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몇 년 전 찍은 사진 소환

 

 

우도의 부속섬 비양도

우도 비양도 천천히 걸어서 가다 보면 동쪽에 있는 일출 소원성취 의자가 있다.

제주 특유의 검은색 현무암으로 만든 이 돌의자에 앉으며 소원이 성취된다고 한다.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

근데 뭘 빌어야 하지

요즘은 기도하는 것을 잊고 산다

절에 가서도 익숙한 몸짓으로 108배를 하지만

막상 기도는 하지 않는다 

나의 욕심은 오로지 여행에 쏟아붓고 살아서일까

 

 

우도 꼬마자동차

바다빛이 환상이고 꽃피는 섬에 오니 

눈감고 찍어도 모든 게 최고의 그림이다

 

연인끼리 왔을 때에는 딱 좋은 자동차다

5시간 대여로 3만 원

 

 

비양도에서 바라본 우도등대와 검멀레 마을

 

 

여기서 맨 동쪽으로 가면 다리로 이어지는 또 다른 해변을 만나게 된다.

썰물 때만 수면 위로 드러나 건너갈 수 있지만,

밀물 때에는 바닷물에 잠기면서 고립된다.

비양도의 무인 등대가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바닷가로 걸어가 본다

5 후 다섯 시 배로 나갈 예정이라

땜질시간에서 얻는 비양도의 시간이다

 

 

하늘 따라 색깔이 변하는 바다

하늘이 짙게 푸른 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았던 그 바다 색깔을 우도에서도 만난다

 명주실크빛이 도는 바다이다

오늘은 맑기는 하지만 뿌연 하늘 탓에 바다도 푸른색을 잃었다

그래도 원체 맑은 바다이다 보니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제주도엔 두 개의 비양도가 있다.

한림의 협재해수욕장 앞바다에 있는 '서비양도'와

우도의 '동비양도'다.

한라산을 가운데 두고 양 날개를 이뤄 날아오르는 모습이라고 한다.

본디 우도의 비양도는 '볕 양(陽)'을,

한림 비양도는 '떠오를 양(揚)'을 쓴다.

 

 

△우도 비양도 봉수대

우도 비양도 봉수는 1895년 봉수제가 폐지될 때까지 조선 시대 대표적인 군사 통신 시설이다. 

우도에서도 망루라고 하여 5인 1조로 근무했다고 한다.

 

 

우도 비양도 입구에 가면 돌로 쌓은 제단이 있는데 여기서 제사를 드린다.

비양도에는 승마장도 있다.

천연잔디로 둘러싸인 우도 비양도 근처를 10분 정도 도는데 그 비용은 10,000원이다.

우도에서 가장 긴 코스의 승마라고 적혀있다.

우도 비양도는 저 너머로 우뚝 솟은 어미섬 우도의 우도봉이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푸른 바다

 

오후 5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려고 

비양도를 떠난다

우도.... 몇 번을 와도 맘에 든다

섬 한 바퀴 돌아보는데  그리 큰 힘이 들지 않아서 편하게 느끼는 섬이다

해안 둘레길이 17km

박 짐 지고 돌다가 이곳 비양도에서 짐을 풀고 한숨 자고 가면 가장 좋은 우도 여행이다


여러 번 와도 질리지 않는 섬 우도

이곳에 서서히 스며들어가고 있는 걸까

짓다가 만 주택 몇 채가 다시 완공을 해서 매물로 나온 곳이 있다고 한다

3억 정도 하는 가옥...

언뜻 난 3억이 있으면  지구 두어 바퀴 도는 여행을 하고 싶다

 

여행은 뇌의 도파민 파티를 열게 한다

어떤 때에는 좋아도 너무 좋아 팝콘브레인

강렬한 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 여행이 끝나면 도파민 금단현상이 찾아와 또다시 갈 곳을 찾아보게 한다

여행의 꿈이 진화되어 겁 없이 질러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도파민 디톡스를 해야 하는데.....

 

 

20260414. 우도에서  by g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