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돌도 탈출을 꿈꿀까?
금안에서 세상보기를 해본다.
광활한 공간을 갖고도 날수 없다.
이땅! 바다로 살아왔으니 저기 저 곳은 섬이였겠지
실크로드 같은 갯흙길을 따라
듬성 듬성 기어가는 것 같은 바위섬으로 ~
병풍같은 바람막이 섬~
하필 바람이 없는 날 오다니
섬안에 앉아서
소나무 가지 마다
갈대대궁마다
현을 스치는 것 같은 바람소리를 듣는것도 좋을텐데...
광활한 갈대밭~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는 발길
걸어서 저 끝까지~
그대를 처음 알고 걸어 갈때 저 갈대밭의 넓이 같았죠
수문장처럼 양옆을 지키고~
그래도 나는 아무런 말없이 그 곳도 지나고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걸어서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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