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골목,오지투어

골목투어(서울편1)-북촌 한옥마을 8경

kyeong~ 2013. 1. 4. 13:15

 

 

 

단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새해 초

느리게 걷기 좋은  

골목투어!

북촌 한옥마을로 길을 나섰다.

2013.1.3. 목요일. 날씨:맑음

3시간 30분소요

 

 

600년 선조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한옥마을! 북촌
서울 도심속 한옥주거지인 북촌은 조선시대부터 형성되어온 유서 깊은 다수의 문화유산과

도시한옥, 박물관, 공방들이 발길 닿는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코스이다

 

북촌8경 포토스팟
북촌의 전통과 삶을 상징한 문양(기와와 장독대)을 선정하여 디자인한 포토스팟

서울 북촌에 가면 한옥의 아름다움과 북촌 골목길을 구석구석 즐길 수 있는 '북촌 8경'이 있다.

서울시는 한옥 주거지 북촌을 서울의 대표적 문화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북촌을 가장 장 감상할 수 있는 지점 8곳을 지정해 방문객을 위한 사진촬영대(포토스팟)를 설치하였다.

북촌의 중심적인 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는 한옥 경관과 한옥이 주도하는 골목길 풍경이 주로 선정되어 있다.
북촌은 걷는 곳이다. 비밀을 간직한 듯 미로처럼 얽혀있는 북촌 골목길은

우리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자, 문화이자, 보물이다.

북촌 8경을 따라 걸으면서 마주하게 되는 골목길 풍경 속에서 깊은 역사와 굴곡진 세월의 한켠에서

묵묵하게 살아남은 북촌을 만나보자.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먼저

북촌 문화센터에 들러 북촌한옥마을 지도를 구해서 돌아보면

길을 찾기데 훨씬 수월하다

▼<북촌 문화센터>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사랑방

나중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쉬어가도 좋은 곳이다.

 

 홍보관에는 북촌마을 안내지도가 있다

누구나 가져갈 수 있고

언어영역별로 있어서 외국인 관광에 도움이 되겠다

 

한국어 지도를 확대하여 찍어 보았다.

 

북촌8경은 가는 곳마다 골목 바닥에 포토 스팟이 있다

사진을 찍는데 도움이 되지만 겨울에는 눈에 묻혀 있어서 보이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북촌1경  :창덕궁 전경    

 

 

 

 

 창덕궁 담장 밖에서

눈내린 풍경

 

1경을 바라보았던 위치

 

 

 북촌 2경:원서동 공방길 

 

 

 

창덕궁 담을 타고 북촌2경으로 찾아가는 길

추운 날 찻집의 풍경이 좋아서 담아 보았다.

 

 

북촌2경; 왕실의 일을 돌보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창덕궁 뒷편 문에 위치한 한샘사장의 집

 

한국 국제 봉사기구 담에 그려진 북촌마을 지도가 정겹다.

 

 유명한 한복려씨의 궁중음식 연구원입니다.

 

원서동 빨래터

궁중에서 나인들이 빨래를 할때 양잿물을 사용하였는데

저 하수도관으로 흘러나오는 양잿물로 북촌 사람들이 빨래를 하였다고 한다.

 

 

 



 

 

 

 

 

 

 

 

 

고희동 [高羲東]: 1886. 3.

1886. 3. 11 서울~ 1965. 10. 22 서울.

우리나라의 서양화를 개척한 최초의 작가.

 

 

 

 

 북촌3경:가회동 11번지 일대

 

 

북촌3경으로 가는 길의 가게

영화 겨울나무 촬영지(중앙고 일대)

 

 

북촌3경

가회동 11번지대는 한옥의 소박함과 전통이 살아숨쉬는 있는 그대로의 북촌문화를 만날수 있다.

 

 

 

대문안으로 살짝~

 

▼ <금박연>

김덕환 금박장은 4대이자 중요무형문화재 119호이며 5대 김기호씨는 전수조교이다.

김기호씨는 1997년 아버지가 쓰러지자 5년간 연구했던 로봇설계를 그만두고 가업을 잇고 있다.
금박 작업을 하려면 우선 돌배나무를 자르고 문양을 조각해 목판을 만든다.

‘금박연’에서 개발한 풀을 목판에 발라 한복에 찍은 후, 금박을 올리고 굳기를 기다려 또 문양을 찍고 금박 올리기를 반복한다.

금박의 광채를 살릴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금박을 올려야 한다. 한복 한 벌 작업에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반년이 넘게 걸린다.

금박을 올리기 위해서  조선시대에는 물고기 민어기름을 이용하여 풀을 만들었다고 한다.

입장료:1000원


이 상위에서 금박을 입히는 작업을 했다고 한다

100년 되었음

 

금박연의 방마다 걸려 있는 소품이 이뻐서~

 

용문양은 왕실의 권위

 

 

포도그림은 다산과 풍요를 의미

 


 


 

 

 

 

 

 



 

 

 

 

 

▲<조선시대 면사포>                                                           ▲< 폐백보     안:붉은색, 겉:파란색>

 

 

 

<전통공예체험관>

 북촌3경 골목바닥의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전통공예체험관과 금박장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무료

 

 

출입대문의 그림

 

 

 

 

 

 

 

 

 

 





 

 

 

북촌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

 

 

 

 

 

 

가회로 돈미약국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가회동 한옥 밀집지역이 펼쳐진다

ㅁ자 형태의 가옥을 살펴보기 위해

입장료 3000원을 주고 개인주택 옥상에 올라가서 찍어 보았다.

기와지붕이 줄을 지어 같은 형태로 이어져 있는 모습이 북촌의 대표 경관이라고 할 수 있다.

 

 

북촌5경: 가회동 골목길(내림)

 

 

북촌5경 입구 회화나무

가옥 입구에 자라는 회나무

 

동네 주민이 시끄럽다고

포토스팟 표지를 제거 한듯하다

 

 

 

 키큰 회나무를 돌아서 올라가면

한옥의 지붕이 맞대고 있는 골목을 만난다.

한옥보존 정책으로 초기부터 골목 보호정책으로 밀집 한옥의 경관과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가회동 한옥의 지붕 

 

 

 

 

 북촌6경:가회동 골목길(오름)

 

 

 

한옥 지붕사이로 서울의 풍경이 펼쳐진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고 북촌마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북촌7경:가회동 31번지대

 

 

 

 

북촌7경은 한옥이 주는 고즈넉함과 작은 여유로움이 전해져 오는 소박한 골목이다

골목에서 이웃의 이야기가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곳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살았었다고 하는 한옥 2채

이중 한채는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며

하룻밤 숙박 비용이 엄청나다고 한다.

 

 

 

 북촌8경:삼청동 돌계단 길

 

 

북촌8경으로 가는 길에 만난 맹사성 집터

조선초기 재상의 맹사성이 이곳에서 소를 타고 피리를 불며

궁궐로 갔었다고 합니다.

 

 

생활사 박물관앞 돌계단길 표지판을 따라 내려가면

돌계단을 만날수 있다.

 

 

 경복궁 청와대 인왕산의 풍경이 펼쳐지는 화개1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삼청동 길로 삐뚤빼뚤 내려가는 돌계단을 만날수 있다

이계단은 볼품없이 보이지만

커다란 한개의 암반을 조각하여 계단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독특한 골목길을 조성하였다.

 

 돌계단을 다 오르고 나면 타일 계단이 이어지는데

이것또한 이채로워서 찍어 보았다.

계단을 가꾸기위해 양옆으로 나열한 화분위에

꽃대신 눈이 소복히 앉아서 겨울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북촌8경을 모두 보고

삼청동 길을 따라 안국역으로 걸어 내려오는 길

 

삼청동 길을 내려오며 경북궁의 찍어보았다

다음 골목투어는 서울의 궁궐을 돌아볼 예정이서 눈길이 갔다.

 

오랫만에 만나는 동네 목욕탕 굴뚝

아파트촌에 산지 오래되어서 목욕탕 굴뚝을 보기 힘들어 졌다.

목욕탕에 둘러앉아 때를 밀어주던 그 옛날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가 나왔다.

 

 인천에서 서울역까지는 버스를 이용하고

북촌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전 서울역의 낮풍경

 

북촌마을을 구경하고

인천으로 출발하는 1300번 버스를 타기위해

서울역으로 왔을때의 밤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