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에서 버스투어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고
홍도행 배에 올랐다
목포에서 홍도까지는 107km
흑산도에서 홍도까지는 약 22km 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느리게 가는 여행
볼 것 다 보소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있는 여행을 원하지만
여행사 팩키지 상품은 늘 서두루고 바쁘다.
먼거리의 단독여행이 그리 쉽지 않은 편이라 단체투어를 하다보니
아쉬운것도 많고 절제해야 하는 것도 많은 여행이다.
원래 계획은 첫날 홍도 투어를 하고 두번째 날 흑산도 여행을 하는 것으로 잡혔으나
일기예보에 파도 높아진다고 하여
홍도와 흑산도를 하루에 강행을 하자니....모든게 급하다.
이미 숙박이나 배편이 예약이 되어 있어서 물리기도 쉽지 않아서 그냥 진행을 한것이다.
예상대로 배에 오르자 파도는 높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멀미에 지쳤다
다행이 천운인지 멀미쟁이 나는 멀쩡했다.
홍도 紅島면적 6.42㎢, 인구 539명(2013)이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에 있으며, 단옷섬·방구여 등 20여 개의 부속섬이 있다. 해질 무렵에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하여 홍도라고 하였다. 섬의 모양은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다. 최고봉은 깃대봉이고 섬 전체가 급경사의 산지로 되어 있으며, 해안은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다. 주민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관광 수입이 더 많다. 연근해에서는 우럭·장어·농어 등이 잡히고 전복·김 등이 채취된다.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특히 홍도남문·시루떡바위 등 기이한 암석들이 주요 관광 코스이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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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기념물 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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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홍도 해상투어를 위해 작은 배로 옮겨 탔다
눈감고도 설명할 수 있는 달변의 해설사가 유머감각을 섞어서 설명을 한다.
관광객들은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뜨고 정신없이 바라보는 여행이다.
최고봉은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이 솟아 있고,
섬 전체가 200m 내외의 급경사의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비교적 심한 편으로 남쪽과 북쪽이 깊게 만입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역암과 셰일을 협재한다.
해식동(海蝕洞), 시 아치(sea arch), 시 스택(sea stack) 등의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멋진 홍도는 1679년 조선숙종 4년에 고씨가 최초 입도하면서 유인도가 되었으며,
1965년 4월 7일에 천연기념물 문화재보호구역 제 170호로 지정되었고,
1981년 12월 19일에는 다도해 해양국립공원 제 478호로 지정됐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암절벽의 풍경앞에 파도가 일어 배가 일렁이는 것을 잊을 정도다
멀리 이국땅에 와있는 것처럼 바다를 떠돌며 바라보는 풍경과
선상에서 벌어지는 회좌판........기막힌 풍경앞에 술한잔을 하련만은 홍도의 숨막히는 절경를 바라보느라
아무도 금방뜬 회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홍도선상 해설사가 쉬지 않고 이쪽저쪽 설명을 하였으나
해수욕장- 거북바위- 만물상- 부부탑- 석화굴- 독립문바위- 군함바위- 종바위- 상두루미- 슬픈여-
공작새바위- 남문바위- 실금리굴- 원숭이바위- 기둥바위- 떡시루바위- 주전자바위- 부부바위 등
이바위가 저바위같고....기억도 못하겠다.
섬전체가 천년기념물170호 보이는데 찍어보는수 밖에 없다.
(홍도 해상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홍도연안여객 터미널의 기붕에는 번호가 붙어 있다.
각 여행사별로 관광객들을 집합시킬때 몇 번 기둥앞으로 모이라는 편의상 붙여 둔 것이다.
홍도에 도착 저 배에서 내리자 마자
등산가방을 맨체로 작은 배로 옮겨 탄다.
홍도 해상투어를 위해서다.
홍도 해상투어 배
저녁무렵이라....바다가 검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역암과 셰일을 협재한다.
해식동(海蝕洞), 시 아치(sea arch), 시 스택(sea stack) 등의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바다 정거장
해설사님이 기암절벽앞에 한참동안 배를 대고 사진 찍을 시간을 주신다.
모두 사진을 찍느라 난리다.
방파제 위에 등댜가 있는것이 아니라
절벽위에 그림처럼 등대가 앉아 있다.
급경사를 깎고 오밀조밀하게 들어앉아 있는 숙박업소들....
오늘의 투어는 모두 마치고 숙소를 향해 올라간다.
가파른 골목길...
여행이라는 들뜬 마음때문에
이런 풍경조차도....해외에 와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 든다.
첫째날 홍도의 밤이여~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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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깃대봉에 사진은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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