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수륙해안산책로
통영수륙해안산책로:4.3km 쉬엄쉬엄 2시간
영운리삼거리~충무마리나리조트
출발점:영운삼거리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922-2
출발점인 영운 삼거리에서 바라본 산양읍 바닷가 마을
남국에 온 느낌이 절로 나게 하는 야자수가 많은 곳
마리나 리조트를 지나며
지붕을 볏짚으로 이은 것이 이색적이다.
시골 고향집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멀리 통영 미륵산이 보이고...
통영 해안산책길의 백미는
아마도 여기 이 풍경이 아닐까 싶다
삼칭이 바위가 있는 풍경
경남 통영의 삼칭이바위 유래
‘삼칭이’라는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명칭이 있다.
‘삼칭이 길’로 일컬어지는 이 길은 옛 통제영의 ‘삼천진’이 있었던 곳으로 조선 후기 삼천진(三天鎭)이 설치된 포구라 하여 ‘삼천진리’라고 칭하였으며,
통영토박이 지명으로 ‘삼칭이’라고 불리고 있다.
약 4km 구간의 이 길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나 도보로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건강관리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4km의 구간으로 1시간 남짓 소요된다.
코스를 따라 수륙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만입구에 북드럼바위, 돛단여, 장승여 등 암초와 바위들이 있고,
영운리 마을 해안변 바다위에는 세 개의 바위가 물위에 떠 있는데 이 바위에 얽힌 재미난 설화가 있다.
옛날 선녀 3명이 옥황상제의 근위병 3명과 사랑을 나누다 발각되어 벼락을 맞고 그 자리에서 돌로 변해 지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를 일컬어 삼칭이 복바우라고 불리운다.
또 일운마을과 이운마을을 합쳐 영운리(永運里)라는 행정지명으로 사용되는데 ‘영원한 행운’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름 지워졌다고 한다.
바위와 소나무의 천년궁합
소나무가 바위에 많이 자라는 것은
그늘에서 살지 못하는 특성때문에
다른 나무가 잘 살지 못하는 바위에서 잘 자랄수 있기 때문이다
태풍 차바가 할퀴고 간 자리
복구하려면 시간이 필요 하겠다
바다와 인접한 곳은 종종 아픔이 있다.
큰바위 얼굴 같은 풍경
낚시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상데크가 있다
낚시공원
곳곳이 차바가 할퀴고 간 흉터를 보며
수상 낚시터
어떤 어족을 잡기 위한 밧줄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바닷가에 비해
밧줄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밧줄과 어선
저 풍랑주의보때문에 매물도를 못가고
이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섬을 가는 것은 행운이 닿아야 한다.
가고 싶다고 갈수 없으니까
그섬이 있는 한 언젠가는 가겠지
민박집 간판...
민박집 답다
근처 마리나호텔과 대비가 되는 간판
삼칭이 바위가 있는 이길은 '삼칭이길' 지번주소를 부여받았다.
수륙해안길의 종점이 보인다
보이는 건물은 통영국제음악당
말하지 않아도 누가보아도 해양의 도시....통영
예전에는 충무라고 했었는데 어느순간 통영으로 바뀌었다.
도착점
금호충무마리나콘도
경남 통영시 도남동 647-1
이곳은 도남항이 있고 요트장이 있어서
요트클럽이 있다
요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용하셔도...
다른 항에 비해 요트가 밀집해 있는 도남항
아침에는 회색이었던 하늘이
바다와 어울려 푸르게 푸르게...
도남항의 아름다운 풍경
해가 질 시간...
4시정도의 도남항...
바다를 걷는 듯 아름다운 길을 마무리 짓고
이제 인천으로 돌아갈 시간
돌아가야 하니까 아쉬움이 남는 것
아쉬움은 또다른 출발을 낳고
출발은 살아있음을 말하는 것
떠남을 위하여 살아 있는 것이다.
비진도 플러스 후식같은 통영수륙해안길....
2016.10.23. by gyeong~
긴 여행후...
맛집에서의 식사는 금상첨화
15000원에
회와 보리밥과 돼지고기수육이 나오는 집이다.
많이 걷고 허기졌을때
푸짐하고 맛좋은 집에서의 식사는 황금같은 시간이다.
- 전화:055-644-3121
'photostory-海'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1.1. 일 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해파랑길 14코스) (0) | 2017.01.01 |
---|---|
2016.11.26. 토.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0) | 2016.11.26 |
2016.8.28. 추암 촛대바위 (0) | 2016.08.28 |
2016.7.9. 포항 월포바닷가에서 일출 (0) | 2016.07.11 |
2013.3.13.일. 태안 해변 바라길(신두리~ 학암포) (0) | 2016.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