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로 보이는 백두산 북파를 감상하고
북파주차장에서 북파에서 흘러내리는 장백폭포를 감상하기 위해 버스로 이동했다
땅도 넓고
관광지를 찾는 사람도 많고
이동수단 버스도 많은 백두산
버스를 타고 대략 10분거리의 장백폭포로 이동했다
화산재가 흘러내리고 희끗희끗눈이 보이는 북파쪽 백두산
백두산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를 보기 위해 이동한 것이다.
유명세에 비해 입구의 하천은 동네 개울처럼 별것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입구에서 대략 400m정도 거리에 장백폭포가 있다.
장백산 관람을 1시간동안 하고 오라한다.
부지런히 걷고 부지런히 살피며 걸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곳 구석구석 살피며 걸어야 겠다.
고목의 가지도 많고 뿌리도 여러갈래다
백두산에서 나고 자란 나무인것 같은데 중국인듯한 사람들이 그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백두산 줄기를 따라 화산재가 흘러내리고
하부의 안정적인 곳에는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다.
백두산은 자자나무의 천국인것이다.
백두산으로 가는 데크길
온천수가 흘러내린다는 곳은 말라 있었다.
저기 앞에 언덕같은 계단을 오르면 장백산의 물줄기가 힘차게 내려오는 것을 볼수가 있다.
화산재때문에 황무지나 다름없는 땅
그땅에 유명한 천지를 안고 있는 백두산때문에
중국의 손꼽히는 관광지가 된 것이다.
주차장에서 반쯤 걸어온 위치
200미터정도만 더 가면 장백폭포가 있다고 한다.
편안하고 잘 정돈된 데크길..
여름이면 이길이 좀더 붐비리라
사드니 뭐니해서 관광객이 많이 줄었지만
본격적인 백두산 관광시즌이 되면 사람들이 이길을 빼곡히 매울것 같다.
하폭포
어디가 폭포인지 모르겠다.
동네 개울같은 하천이 흐를뿐이다.
장마가 지고 비가 오면 폭포를 형성하나보다.
장백폭포
소리가 우람하다.
그옆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고
예전에는 저 길을 걸어서 북파로 올랐다고 한다.
서파에서 북파까지 걸어서 넘고
장백폭포에서 걸어서 북파까지 오르고..
왜 그런시절에 이곳을 찾지 못했었는지
멀고 힘든 곳이라 엄두를 못내고
지금은 멀거니 서서 바라보아야 하는 시절에 이곳을 왔는지...
산이든 강이든 인간에게는 주어지는 선물과 운명이 따로 있다는 것을 실감하겠다.
흰눈의 두께가 아직은 만만치 않치만
자작나무는 점점 푸르러 가고 있다.
계절과 계절이 교차하는 백두산
높이에 따라 계절의 등고선이 다른 백두산...
그 거대함에 황량한 산머리를 가졌지만 신비함을 한없이 느끼겠다.
이렇게 저렇게 카메라의 셔터는 바쁘다.
수량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백두산의 가장 멋진 폭포앞엣 힘찬 기운을 느껴본다.
온천수가 흘러서...이렇게 청태가 자라고 있다.
중국땅에 한복이라...
한글 피킷을 들면 안되는 곳이라 했는데
한복은 어인일로...
돌아선다는 것은 언제나 한없이 아쉬운 일
아쉬움의 정점을 찍으라고 늘 지정된 시간을 부여하는지도 모르겟다.
자작나무가 보이는 길을 따라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장백폭포 트랙킹길중 가파른 계단이 한군데 있다.
저기 아래 온천수로 계란을 쪄서 파는 휴게소가 보인다.
아직은 이른계절...
저 꽃이 무슨 꽃일까..
화산재가 가득해 황량해보이는 백두산에
그래도 꽃을 보고 간다.
꽃이름을 모르겠다.
산 능선은 어디를 봐도 나무한그루 없고 화산재만 흘러내린다.
장백폭포 휴게소 풍경
가운데 이곳에 온천수가 솟아 오른다.
온천수가 솟아나는 곳...
뜨거운 온천수가 흐르다보니..산화가 되어 붉은 빛이 돈다.
83도씨를 자랑하는 장백산 온천
온천수에 계란을 쪄서 판다
이온천수로 찐 계란이 맛있다고 꼭 사먹어 보라고 가이드가 이야기했는데
실상은 일반계란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냥...흑백은 어떨까 싶어서..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찍은 백두산 풍경
장백폭포를 관람후 아침에 북파를 가기위해 왔었던 북파주차장
아침에 꽤나 많은 사람들때문에 흩어지지 않게 붙어서 움직였었는데
그새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지 조용하다
오전에만 북적거리고 오후가 되자 어디로들 흩어져가고 없다.
중국에 온 사흘째날 백두산 북파와 장백폭포를 관람하고
용정으로 이동
윤동주시비와 대성중학교 관람후 연길에서 숙박했다
윤동주 시비와 대성중학교편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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