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島

2019.6.2. 일 ,산타루치노 선상에서(제주~목포)

kyeong~ 2019. 6. 2. 12:34

 

대부분의 제주도는 비행기로 가는것만 생각한다

세월호이후에는 더더욱 배로 여행가는 것은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추자도에 가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할수 밖에 없다

추자도에 가는 김에 추자도에서 1시간 거리의 제주도까지 간다면 1석2조

배를 이용해서 여행길에 나섰다

해맞이 여행을 한다고 가족끼리 이배를 타고 겨울에 나들이 나선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깜깜한 밤동안 이동을 하는지라 선상의 매력을 느낄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낮2시경에서 저녁으로 가는 시간동안 선상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즐거움을 맛볼수 있었다

오전 일찍부터 철쭉이 만발한 한라산에 올랐다가 5시간여똥안 흘린 땀을 선상에서 바람으로 날려보내는 산뜻한 기분

이것이 여행이구나....

크루즈호는 아니더라도 배타고 여유롭게 여행하는 기분을 맘껏 즐길수 있는 순간이었다

벗들이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희희낙낙 시간가는줄 모르게 5시간 가량을 이동했다

말이 필요없는 제주에서 목포까지의 선상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2019.6.2.일

 

 

 

 

아마도 추자도인듯

운무속에 갇혀 있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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