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27.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이마고호텔)

디나완섬에서

꿈같은 휴가를 보냈다

실비단같은 바닷물과 가족과 함께 마음껏 웃어보는 카누게임

하늘을 날아오르는 페러셀링...

하루종일 웃고 하루종일 기뻣다

여행의 마침표는 먹거리에 있다

이번여행에서 다행히 우리가족은 한국음식을 먹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기특한지 ..

최대한 현지음식을 먹으며 코타키나발루를 음미했다

디나완섬에서 돌아와 스트라하버호텔에서 가까운 '이마고홀텔'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전통시장을 들러도 좋겠지만

아이도 있고 연로한 어머니도 계셔셔 좀더 편리한 이마고 호텔로 갔다

잠시 호텔구경을 하고 식당가로 자리를 옮겨서

각기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냄새가 물씬나는 이마고 백화점

한자와 엽전을 장식한 이미고 백화점

그 앞에는 여행객들이 붐비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처럼 여기도 벚꽃을 좋아하나보다..

화사한 매화꽃이 이곳 분위기를 말해주는듯하다

사진을찍어보는 여러나라 사람들...

우리조카들...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이마고백화점 외부..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알겠다

한국 음식점이 있다

마음같아서야 들리고 싶었지만

말레이시아 전통 레스토랑으로 발길을 돌렸다

매일 라이브뮤직을 한다는 말레이시아 현지음식 레스토랑

입에 딱 맞는....음식과...

내입에 가장 잘맞는 하이네켄 맥주와

한국인을 위한 K-팝을 계속 불러주는 라이브가수

고마워서 나오는 길에 팁을 주었다

대한민국 태극기와 비비큐치킨과 돌솥밥...

들어가서 먹지는 않았지만

한국 식당이 전출해 있다는 것에....왠지 반가운 마음이다

호텔내부를 쇼핑하는 아들내외..

한국말이 적혀있는 백화점내 서비스 안내판...

코타여행중에 오늘이 가장 호사스런 날이다

디나완섬에서의 그림같은 휴가

그리고 백화점에서 현지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식사

 이번 여행에서 남동생이 식사값을 매번 베풀어서 여행경비가 많이 절약되었다

근사한 식사와 근사한 여행을 안내해준 동생내외가 많이 고마웠고

힘들었을텐데도 많이 참으며 여행을 함께해준 어머니

그리고 안따라와도 되는데 시댁 여행에 돍지난 쌍둥이를 데리고 즐겁게 따라나선 아들내외

모두가 보배로운 가족이고 한껏 즐거운 기분으로 지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