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島

2020.9.27.일. 석모도

kyeong~ 2020. 10. 11. 12:23

석모도 상봉산

몇일전 동생과 다녀왔는데

가을하늘과 푸른바다와 섬

삼위일체를 이루는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또 맛보기 위해

산을 다니던 인연들과 함께 다녔다

하늘이 가져오는 푸른여백과

바다가 주는 먼 여백과 그리고 산이 주는 고도의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몇번을 다녀도 섬과 바다와 하늘은 내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딱이다

딱 3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 섬 한바퀴 드라이브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가을 한바구니 장보고 오는 느낌이 드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