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앞바다 무의도옆 형제같은 섬 소무의도
영종도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서 좋은 섬이다
영종도 잠진항에서 배로 건너다니던 섬이었는데
영종도 잠진항에서 무의도까지, 무의도에서 소무의도까지 연육교가 생기는 바람에
쉽게 넘나들수 있게 되었다
무의도에서 소무의도 방향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직전 왼쪽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대형주차장이 있어서
산을 찾은 사람들이나 낚시꾼들에게는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무의도에서 소무의도로 가는 길
고개 넘기전 왼쪽으로 무료주자창이 있다
요즘 낚시꾼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쉽지 않은데 대형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편리하다
주차장에서 목적지까지 트랙터를 이용하여 짐을 옮겨주기도 한다
주차를 하고 고갯마루를 넘어 광명선착장에 도착하면 왼쪽으로 긴 연육교가 보인다
소무의도 입구 안내판이 있긴하지만
소무의도는 섬이 작아서 이리저리 길 보이는데로 마구 돌아다니다 힘들면 쉬고
갔던길 또가도 다른 풍경처럼 아름다움이 넘치는 섬이다
소무의도로 넘어가는 연육교 풍경
차량은 다닐수 없고 (지역주민만 가능) 도보로 사용하는 다리다
어젯밤에 다리아래서 캠핑을 하였나보다 부러운 눈길로 사진에 담아보았다
연육교를 건너서....
2020.9.19.토. 산우들과
섬한바퀴 원점회귀
3시간
섬입구 마을 풍경
마을 앞을 지나 왼쪽 방향으로 주욱가면 ~
수산물 판매장과 관광안내소 건물이 보인다
손바닥만한 섬에 관광안내소 건물이 필요할까 싶다
수산물 판매장에는 드나든 사람이 보이지 않고....
관광안내소앞에서 전망대 방향으로둘레길이 시작된다
여름의 열기가 식지 않은 날씨
선선한 숲길로 길은 시작된다
멀리 인천대교 너머서 시기루같은송도 신도시가 보인다
부처깨미 전망대
몽여해변을 끼고 있는 작은 마을 커피판매점이 있어서 쉬어가기 좋은 해변
하얀 건물은 '섬이야기 박물관'
몽여해변을 따라 난 길을 떼무리길이라고 한다
지금 떼무리라고 하면 알아들을 사람이 있을까. 그만큼 옛 지명이 살아있는 것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리라. 특별히 섬이름을 떼무리라 칭하게 된 유래가 전해지는 바 없으나 다만 큰무리(대무의도)에 대한 대칭이 아닌가 여겨진다.
소무의도 해안 풍경들
개인소유지를 내어준 소무의도 인심이 담겨진 안내판
낙시군들이 잘 간다는 섬이 보이고...
이제 낮은 산이지만 꼭데기로 올라가 봅니다
정상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해풍을 느끼면서 섬의 기운을 받기 좋은 곳으로 올라가본다
어설픈 시설물도 보이고..
섬에 저런거좀 설치 안했으면 좋겠다
섬이 가진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풍경인데 그 그림같은 풍경을 막는 시설물들
유유히 떠다니는 낚싯배
산꼭데기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풍경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제법 가파르다
정자에는 사람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어서 옆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내려가면 거리가 짧아서 왔던 길을 되돌아 길게 걷기로 해본다
산을 왔던 길로 되돌아가면서 다시 만나는 풍경
해변가 조각상
거친 바닷길로 걸어본다 바다는 잔잔하지마
바닷길은 돌이 많아서 넘어지기 쉬운 거친길이다
달개비꽃이 참 크더라구요
소무의도 선착장 풍경
왔던 길을 되돌아 나갑니다
빡센 산행도 좋지만 소풍같은 길을 걸어보는 하루였다
여인 세명이서 소풍을 하고 해물이 잔뜩 들어간 칼국수로 요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늘도 공기좋은 곳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는 소박한 일기를 적어본다
2020.9.19.토. by 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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