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계절
지천으로 피는 꽃이건만
사월이면 벚꽃 때문에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진해를 비롯해 벚꽃명소들이 참 많은 나라
이번 봄에는 경주에서 벚꽃을 맞이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주말마다 왜이리 비가 오는지
이번 주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꽃이 다 떨어졌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원래는 경주남산을 오르고 싶었지만 비 올 때에는 안전한 여행이 최고인지라
꽃비를 한껏 맞을수 있는 보문단지로 발걸음 옮겼다
21.4.3. 토
오전 6시 인천 출발
경주 10:30분 도착
오후 1시까지 보문정과 보문호수 트레킹
대릉원으로 이동
오후 5시까지 대릉원 트레킹
오후5시 인천 출발 -인천 오후 10시 도착
4.3. 토요일 흐린 날의 경주
길거리는 활짝 핀 꽃길로 길손을 맞이하였다
꽃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얼마나 반가운지...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오전이라도 꽃길 속에서 아름다운 인사를 나누었다
보문정 풍경
보문단지 근처의 보문정
보문정 정자와 벚꽃이 어우러진 모습을 담고 있는 연못의 풍경
봄날의 아름다움을 호수의 품에 한가득 안고 있는 모습이 아늑하게 느껴진다
CNN이 선정한 명소라고 하니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한 바퀴 호수 둘레를 돌아보며 이쪽저쪽 호수의 모습을 담으려 수없이 앵글을 잡았다
보문정 옆에 더 작은 호수
연잎이 낙화한 꽃잎을 담고 연못에 떠 있다
연둣잎이 호수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과 벚꽃의 조화가 아름답다
해맑은 날씨여서 푸른 하늘이 비쳤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벚꽃 풍경
보문단지 풍경
경주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고 총면적은 약 10.3㎢이다. 명활산 성터 밑에 있으며, 보문동·손곡동·신평동·천군동 일대를 포함한다. 관광객에게 충분한 숙박과 각종 위락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1974년 개발·착공하여 1979년에 1단계 공사를 마쳐 개장하였고, 감포관광단지까지 포함하는 개발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통적인 한국 건축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인 관광센터와 경주조선 호텔·코오롱 호텔·힐튼 호텔·경주 콩코드 호텔 등의 숙박시설, 골프장·테니스장 등 운동시설, 위락편의시설, 토산품점, 쇼핑센터 등이 들어섰다. 그밖에 야외극장과 5층육각정 보문탑이 있다. 보문호에서는 백조유람선과 수상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매년 6월과 10월에는 경북미술대전과 신라문화제가 각각 열린다. |
보문정에서 근처의 보문단지로 이동하여 크디큰 호수 주변을 따라 걸으며
절정을 이루고 있는 벚꽃 풍경을 가득가득 카메라가 무겁도록 담았다
보문단지를 거의 다 돌았을 무렵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드디어 비가 오는구나....
좀 더 참았다가 오지...
대릉원까지 이동하여 관람을 한 후 밤이 되기를 기다려 경주의 야경을 보고 갈 참이 었는데
비가 오니 시간표 수정을 해야 할 듯하다..
벚꽃사이로 보이는 보문탑
오후 1시까지 보문단지 트레킹을 하고.... 오후에는 대릉원 엣 우중 트렉킹....
대릉원은 다음 편에====>..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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