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포 해변
생각보다 어선이 제법 많다
꽃게와 까나리를 많이 잡는다고 했다
용기포 등대해변
용기포 항구에서 정자 옆 가파른 계단을 타고 오르니 철책문이 나타난다
문을 통과해서 내려가니 거대한 기둥을 가진 해안절벽이 나타난다
계단을 내려서자 등대처럼 높은 돌기둥이 나타난다
용기포 등대해안(Yonggipo Lighthouse beach) 용기포 등대해변은 규암 절벽이 풍화와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 헤식동굴, 해식아치, 해식기둥 그리고 규암에서 떨어져 나온 암석덩어리가 몽돌로 변하는 과정을 한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여러 개의 규암지층이 첩첩이 쌍ㅎ여 있고, 단층에 의하여 수직으로 갈라진 곳이 많이 있다. 이 갈라진 틈이 파도에 의하여 아랫부분부터 점점 떨어져 나가 해식동굴이 만들어 지고, 상층부가 바닥으로 무너지고, 파도에 의하여 하층부가 더욱 깊어 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해식동굴은 점점 커지거나 해식아치가 만들어 지게 된다. 해식동굴이나 해식아치의 윗부분이 모두 없어지면 남포리의 용트림 바위와 같은 해식 기둥이 만들어 진다. |
두무진을 보고 온터라 그만큼은 아니지만
거대한 기둥과 층층 절벽의 기암의 모습... 백령도는 곳곳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용기포 해안에 핀 담쟁이... 이쁘지도 않은 그저그런 ...그래도 찍어본다
백령도 냉면 맛집 -사곶냉면-
백령도에 가면 꼭 냉면을 먹어보라고 해서...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가지다...유명세 만큼은 아니지만
돌아다니다 먹으니 배도 고프고 시원하게 잘 먹었다
심청각
심청각 대표적인 전래소설인 심청전의 배경무대인 백령도는 심청전 중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가 환생했다는 연봉바위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건립하여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함과 아울러 ‘효’사상을 함향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망향의 아픔을 가진 실향민에게 고향을 그리는 대책사업으로 심청이 환생장면 등을 전시하며,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대본, 고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심청각에서 바라보는 북한 황해도 ...
군경계선이 연신왔다갔다 하지만 오늘따라 뿌옇게 흐려서 북한이 보이지 않는다
보이면 무엇하리..
심청전은 심청의 출생지인 황해도 황주와 두무진 앞바다 인당수, 연꽃을 타고 환생했다는 연봉바위등 설화와
일치하는 점을 들어 연봉바위와 황해도가 가장가까이 보이는 이곳에 심청각을 세웠다고 한다
배가 몇일씩 뜨지 않아...집에 가고 픈 이도 있을꺼고..
국가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소원도 써있을테고.
북을 향하여 그리운 이름을 불러보고 싶은이 있을거야
고봉포 사자바위
사자바위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사자는 아니다
최근 이구아나 바위라고 한단다...
마치 갈매기의 최대서식지 같은 백령도
갈매기가 많아도 많아도 이렇게 많은 섬은 첨이다
진촌리 현무암(천연기념물 제 393호, 감람암 포획 현무암분포지 )
철책으로 둘러싸인 바다..
도로변 작은 철문을 통과 군사통로같은 길을 따라 가면
작은 쪽문을 나서면 북한이 바라다 보이는 푸른 바다가 숨통을 열어준다
이문을 열고 나가면 마치 북으로 갈것같은 느낌이 든다
저편 멀리 북이 보이는 바다
헤엄 좀 친다 하는 사람은 건너갈수 있다고 한다
감람암 포획 현무암 분포지 천연기념물 제393호. 1997년 12월 30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진촌리 동쪽 해안선을 따라 노출되어 있는 현무암은 황록색을 띤 감람암의 암편들을 다량 포획물로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감람암 파편들은 지하 수십㎞ 깊이의 고온고압하에 있는 맨틀에서 정출된 것으로서 만들어진 후 현무암 마그마가 상승할 때 함께 상승하여 분출한 것이기 때문에 지하 깊은 곳에서의 마그마상태와 마그마의 분화과정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자료이다. 이와 같이 현무암내에 포획되어 있는 감람암 포획물이 진촌리에서와 같이 다량 산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일이다. 진촌리 지역의 현무암은 조직에 따라 장석현무암, 은정질 현무암 및 감람석 반상 은정질 현무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획암으로 감람암 이외에 알카리 장석(새니딘 결정과 편마암, 섬록암, 규암등도 관찰된다. 이 감람석들은 불순물이 적고 투명도가 높은 경우 페리도트(PERIDOTE)라는 보석으로 사용된다 |
얼뜻보고 제주도 현무암과 비슷하려니 했는데
백령도 현무암은 감람석을 포함하고 있어 자세히 보면 녹색을 띄고 있다
동네 주민이 지키고 있는 바다
북한이 건너다 보이는 곳이라 혹시 지뢰나 어떤 부유물이 있거나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을것 같아 지키는 것 같다
끝섬전망대
저녁먹고 운동삼아 가본다고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카메라를 두고 왔다
친구가 찍은 사진으로 대신 편집해본다
끝섬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우리가 처음 배를 타고 도착했던 용기포항이 보이고
그뒤로 사곶해변이 시원하게 펼쳐져있다...
우리 가이드하신분은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도 꼭 산아래서 내려주고 걸어가라 하신다
올라오면 안되는 백령도법이 존재하는 것인지...
아무튼 저녁식사후 운동도 할겸 30분정도 자알 걸어올라왔다가 내려간다
이렇게 해서 백령도의 숨은 명소까지 두루두루 살펴보았다
생각보다 유명세를 타는 지질공원도 알게 되었고
백령도 산행을 들어보지 못해 산이 없는 곳인줄 알았는데 산이 있긴하지만
북한과 가까이 있는 섬이다보니 군사보안때문에 산은 통제가 되고 있다
해가져서 다음날 해가 뜨기까지 해변에도 나가면 안된다고 한다
물에 떠다니는 지뢰도 있다고 하는데 일부러 겁줄려고 하는 소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큰맘먹고 돌아본 백령도 즐겁게 여행하고
내일 아침이면 7시배를 타고 대청도로 향한다
이어서 대청도에서 계속===>
'photostory-島'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8.14.조도(도리산전망대, 하조도등대) (0) | 2022.08.18 |
---|---|
2022.7.18~20 대청도(셋째날: 농여해변-옥죽동 사구-모래울해변) (0) | 2022.08.06 |
2022.7.18~20 백령도(둘째날1:사곶~콩돌~용틀임바위) (0) | 2022.08.04 |
2022.7.18~20 백령도(첫째날:천안함위령탑~두무진) (0) | 2022.07.30 |
2022.06.18.토. 통영 연화도 (0) | 2022.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