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해외여행-유럽/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Innsbruck 시내(2022.06.27)

kyeong~ 2022. 8. 11. 11:11

2022.6.27.월. 인스브르크 의 지붕이라 일컫는 노르케떼로 가기위해서는

인스브르크 시내를 거쳐야 한다

Tyrol의 가장 중심이 되는 Innbruck를 들러서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분위기를 느껴보기로 했다

오래된 도시의 건물과 인강에 대해서 따로 편집해보기로 했다

 

 

 

젤레스 호텔앞 버스 정류장

인스부르크의 지붕이라고 하는 노르게떼를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H라고 쓰인 표지판은 버스 정류장을 나타낸다

Haltestelle(버스정류장)의 약자이다

학교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드레일이 없다

오스트리아는 목장이나 학교 마을...어디를 가나 보호를 위한 담장이 없다

 

 

 

590a번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거리의 인스부르크로 이동

 

 

인스브르크 시내 지도

 

Innsbruck

인(Inn) 강과 다리(Bruck)를 뜻하는 인스부르크라는 지명은 ‘인강에 놓인 다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 티롤 주의 주도로,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유럽의 도시 중에 가장 큰 도시이며,
인스부르크 어느 곳에서든 광활한 알프스 산맥이 눈에 들어온다.
1964년과 1976년 두 번에 걸쳐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동계 스포츠의 도시인 이곳은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오스트리아에서 관광 산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다.
1490년 합스부르크 왕가 막시밀리안 1세가 정착하면서
왕실의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인스부르크는 역사적 볼거리도 가득하다.

인스브르크의 경제는 학생이 10프로를 차지한다

그래서인지 시내를 시내를 걷는데  자전거가 많다

 

 

 

걷다보니 아름다운 잔디광장이 있다 뜨거운 햇빛때문인지 휴식하는 사람들은 없다

 

 

노르케떼가 보이는 인스부르크 시내

오늘 인스브크의 탑이라고 부르는 노르케떼를 오를 예정이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인스브루크 시내를 들러보는데 저곳을 갈 생각에 시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역시 나는 시내관광은 체질에 맞지 않음을 바로 느꼈다

 

 

 

 

무슨 골목인지는 모르지만 좁은 골목을 지나면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었다

 

 

깃발이 꽂힌 저 건물은 ?...

 

 

올려다보니 사자를 새겨 넣은 조형물도 있다

 

 

핑크색 이쁜 교회

 

 

 

안나기념탑

이 길은 인스부르크에서 제일 번화한 곳으로 바로크 양식의 오래된 건물들이 쭉 줄지어 있었다.

이 탑은 안나 기념탑으로, 1706년 스페인 계승 전쟁 떄 바이에른군을 무찌른 기념으로 세웠다고 한다.

 

 

 

 

인스부르크 시내는 어디를 가나 뾰족은 높은 지붕들이 있다

건물의 문양도 모두 다르고 색깔도 다양하다

 

 

샤모니 시내에 있는 소쉬르와 발마동상을 닮아서 한컷

 

 

인강으로 가는 길

 

 

오스트리아 Innsbruck의 Inn강

 

강을 따라 줄지어선 건물

솔직히 강보다 건물이 더 이쁘고

건물보다 노르케떼 산꼭데기에 눈이 더간다

만년설이나 빙하에서 흘러내리는 강은 이렇게 뿌옇게 흘러내린다

다리위에서 들여다 본 강물색은 탁하디 탁하다

한강이 훨씬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인강은 유럽 중부의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를 흐르는 강이다

다뉴브 강의 지류로 길이는 517km이다

 

 

Inn강에서 인증샷

 

 

 

인강위의 조형물

 

 

인스부르크의 지붕이라고 하는Nordkette

 

 

Top of Innsbruck  Nordkette

오스트리라 인스부르크의 젖줄 Inn River

 

 

인스부르크 황금지붕

Goldenes Dachl

인스부르크의 대표 랜드마크

인스부르크 시내 황금지붕을 가진 건물

2,657개의 동판에 금박을 입힌 발코니의 지붕이 인상적인 황금 지붕은

막시밀리안 1세가 16세기에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현재 인스부르크의 유명한 상징물 중 하나이다. 1494년 이곳에서 막시밀리안 1세와 마리아 비앙카의 결혼식이 있었고,

발코니에는 자신과 두 아내의 모습을 조각해 놓았다.

현재 2층에는 막시밀리안 박물관(Maximilianeum)이 자리하고 있다.

 

 

 

시의 탑 Stadttrum

황금지붕 맞은 편에 있는 구리돔의 둥근 지붕을 가진 종각은 화재 감시를 위한 망루로 설치되었다가,

후에 종과 시계가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여기 올라가면 인스부르크 시내가 다 보인다고 한다

 

인스브크의 시내를 걷는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뜨거운 낮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역시 인스브르크는 유명도시인가보다

코로나로 많이 한산해진 서울의 골목과는 다르다

 

 

 

헬블링 하우스

Helblinghaus

로코코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

화려한 꽃무늬로 장식된 로코코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 헬블링 하우스는 베소브룬파 예술가들에 의해 건축됐으며,

처음에는 후기 고딕 양식의 건물이었다가 1730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건물 중앙에는 어린 예수와 성모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귀족의 저택으로 사용되었다가 가톨릭 교도의 집회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기념품 가게와 일반 주택으로 사용 중에 있기 때문에 외부 모습만 볼 수 있다.

 

 

호프브르그 왕궁

100여 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220년경 건축되었으며,

이때부터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가 거주했던 겨울 궁전(여름에는 쇤브룬 궁전에 거주)이다.

여러 왕들을 거치면서 다양한 양식으로 여러 차례 증축되면서 16세기 초 지금의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되었다.

현재 오스트리아의 대통령 집무실과 국제 컨벤션 센터로 사용 중이며,

각각의 건물은 전시관별로 티켓을 끊고 입장할 수 있다.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부르크 문을 통과하거나,

콜마르트 거리와 그라벤 거리, 슈테판 대성당으로 이어지는 미하엘 문을 통과하면 왕궁으로 들어갈 수 있다.

왕궁이 워낙 넓기 때문에 꼼꼼하게 둘러보려면 시간을 넉넉히 할애해야 한다.

건물 내부의 전시관은 유료지만 외부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거대한 호프브르그 왕궁

우리나라 왕궁과 사뭇다르다

높은 담으로 둘러싸이지 않고 오픈되어 있고 하나의 건물로 이어져 있다

 

시내 구경을 마치고 노르게떼로 가기위해 산악기차를 타러 가고 있다

오른쪽에는 공연예술극장이 있는데 한국인이 지휘를 하고 있다고 한다

 

 

Tiroler Landestheater

인스부르크의 공연예술극장

한국인이 지휘자로 있다고 한다

 

 

노르게떼로 가기 위한 산악철도 정거장

 

 

인스부르그의 아주 큰 버스정류장

 

 

인스부르그 시내를 돌아보고

인스부르그의 지붕이라 여기는 노르게떼 트레킹을 마친후

아침에 탔던 590a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펌사진>

인스브르크의 대명사처럼 여기는 스와로브스키 보석

이동중에 창밖으로  스와로브스키의 거대한 회사는 보았지만

인스브르크 시내에 박물관이 있는데 산에 정신이 팔려 들려보지 못했다

시내에 스와로브스키 1호점이 있다는데 그마저도 못갔으니 말이다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목걸이와 귀걸이를 사긴했지만 현지에 갔으면서도 들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 다음편에 노르케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