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 路

20240301. 고성 상족암

kyeong~ 2024. 3. 5. 12:30

사량도를 가기 위해 

고성 용암포 선착장으로 가던 중

시간이 30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잠시 들렀다

덕명리 제전마을의 바닷가 데크길을  걷다 보니 공룡발자국도 보이고

몇 겹으로 쌓아 올린듯한 퇴적단층이 있다

 

산을 그만 다니고 둘레길을 걷게 되는 날

이곳에도 올 것 같은 예감이다

 

 

상족암
床足岩, 쌍발이, 쌍족, 雙足


경상 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바닷가에 있는 바위.

일명 '쌍발이'라고도 불리는데,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은 듯한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어
마치 변산 반도의 채석강을 옮겨 놓은 것처럼 기묘하고도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 부근의 6km쯤에 이르는 바닷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 4,000만∼6,500만 년 전) 무렵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과 새의 발자국이 3,000여 개나 남아 있다.

또한 상족암 부근의 동굴 바닥에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는데,
마치 공룡이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간 듯한 형태를 보여 준다.
이 발자국 화석은 지난 1982년 경북 대학교 양승영 교수 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그 뒤로 학계의 집중적인 연구에 힘입어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지로 공인받았다.

 

 

덕명리 제암마을 바닷가▼

 

 

공룡발자국 ▼

 

 

암맥 ▼

 

 

연흔구조 ▼

 

 

공란구조  

 

 

상족암 가는 길 ▼

 

사량도행 뱃시간 때문에 

상족암까지 못 가고

중간에 돌아 나왔다

 

상족암 펌사진

 

 

덕명리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 나오는 길

 

 

사량도로 출발==>